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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o@fEELING
알라딘에 주문을 하지 않게 된 것은 교보문고 (독립운동가 집안) 임을 알고 나서였다. 적확히는 그것이 내게 큰 울림이 되면서 작년인가 재작년 부터 교보에서 책을 사게 됐다. 그러나 중고서적은 알라딘에서 구입하고, 그리고 yes24 같이 조국 교수 책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빼는 일은 없었기에 나는 알라딘을 좋아한다. 그렇게 예전엔 선물 모으기 하기도 했는데, 그러다 이번에 소년이 온다를 주문했다. 읽은 책이지만 다시 읽고 싶어서 주문하는데, 황동 문진을 보았기에, 교보 장바구니에서 삭제하고 바로 주문했다. 그러면서 예전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책을 다시 주문했다. Deep Learning from Scratch 밑바닥부터 시자가는 딥러닝인데 2,3,4,5권은 있는데, 1권은 그때 주문하지 않고 그냥..
한사람의 힘의 크기를 생각하면 전 이젠 노벨을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한사람의 힘은 한 국가의 힘보다 큽니다. 이전엔 반지의 제왕 안정환선수였습니다. 그의 한 골은 모든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을 보고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가 그 시간에 얼마나 간절히 공을 찼고, 그렇게 한 골을 넣으면서 반지 키스 장면을 보면서, 안정환을 바꾸라는 모든 축구보는 한국응원단의 부정적 시각을 이겨내고 골을 넣었습니다!!! 그때 정말 그는 오로지 골만 생각했을까요? ... 그의 아내와 ... 등등.. 그렇게 이겨낸 것이라 봅니다. 그래서 전 그 후로 안정환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존경에서는 벗어났습니다. 왜냐면 사람은 시간과 더불어 변해가니까요!! 한강 작가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는데, 이번 내란사태를 보면서, 한 인간의..
https://www.youtube.com/watch?v=1ozkVY0GoiM찬찬히 봤다. 가슴 아픈 것과 현실직시는 따로 있는게 아님을...
https://ikoob.tistory.com/273 소년이 온다-...소년이 온다. 한강 장편소설 (2015/01/08)한강 지음 | 창비 | 초판4쇄 2014. 6. 16소설가 한강 "소설 통해 인간에 대한 근원적 질문 계속할 것"(클릭) 읽고 다시 떠올려봄. 한강 씨가 여성이었구나! 이런www.julio.kr이 책을 읽다가 몇 번 울었다.(운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적확한 표현) 그리고, 쉽지 않았다. 소설이 좋았기에 추천 카테고리에 있는 것을 보면 나도 좋아했던 책인 것은 맞는 것 같다. 그러나 왜 작가의 다른 책을 찾지 않았을까?! 그것 어려움이었다. 읽는 내내 힘들었고, 외려 청소년이 봤다면 광주 민주화 운동을 개인적 서사로 다가가, 그렇게 잊지 못하는 역사적 사건으로, 우리 한국인은 잊지..
제12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수상작 작별(2018/11/03) 강화길,권여선,김혜진,이승우,정이현,정지돈 지음 | 은행나무 | 1판 2쇄 2018.10.26 1쇄 2018.10.19 작별... 한강저 스포일러가 될 내용이라 줄거리 자체를 쓰지 않기로 했다. 난 다행히 상을 준 사람의 글도 읽지 않아 아무 정보 없이 읽었기에, 끝을 보고 나서도 여러 가지 질문 속에서. 막막해지는지. 이 작가의 소년~을 읽었기에 그때의 고통이나 식의주의 무한루프나 별반 다르지 않는 걸까? 부터 시작해서... ... 모티브의 소설(제목생략) 제목을 나는 읽고 난 후 수상 선택한 앞 페이지 글을 읽고서야...... 나는 읽는 내내 그냥 단단해져갔다고 아니면, 며칠 전 우연히 추천 받아 중고 알라딘에서 장만한 '운명' 201..
소년이 온다. 한강 장편소설 (2015/01/08)한강 지음 | 창비 | 초판4쇄 2014. 6. 16소설가 한강 "소설 통해 인간에 대한 근원적 질문 계속할 것"(클릭) 읽고 다시 떠올려봄. 한강 씨가 여성이었구나! 이런 70년생이였어! 형과 같은 나이다. 두살 터울이라 사이가 나빴던, 현재는 형대접은 하지만 철들어 떨어져 사니 대면대면한 지금의 나로선... 70년은 그냥 싫은데, 무조건 반사를 의식으로 이겨내고... 그렇게 광주를 향했다. 작가는 여덟 살이었고, 나는 여섯 살이었네! 죽은 사람으로 시작한다. 정확히 소년이 보는 죽은 사람. 시신을 보는 건 어떤 건지 머리로는 알지만 가슴은 모른다. 할머니 장례식 때도 염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러고 보니 아버님 염하는 것도 보지 못했군! 한번도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