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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자를 위한 지극히 주관적인 영어잡담-지칠때보면 좋네

julio22 2014. 11. 28. 21:56

초심자를 위한 지극히 주관적인 영어잡담(2014/11/28)

채종성 | NEWRUN | 2014.10.10


preach 설교하다는 뜻만 있는게 아니라, 잔소리하단 뜻도 있다. 역시 단어 알다보면 이런 연결이 재밌게 느껴진다. 예전에 읽은 영어학습법과 다르게 요새는 영어학원 강사나 교재 개발 했던 분들의 책이 조금씩 출간되고 있는 것 같다. 예전엔 어떤 방법이 나와 맞을까? 하며 읽었다면 이젠 영어 읽기 훈련하는 중에 지칠 때 이런 책이 중심을 잡아 준다 싶어서 ... 도서관엔 이런 류의 책이 정말 많다는 것을 이번에 정확히 체감했다. 하지만 사람도 개개인으로 보면 다 개성이 철철 넘치듯 이 책 또한 이 책만이 가지는 개성과 내용이 있다.


그렇게 읽고 나서 추천해준 컨텐츠 검색해보면서 좋았다.


어처구니가 맷돌의 손잡이란 사실을 이 책이 나에게 알려준 정말 즐거운 내용이었다. 삼시세끼의 맷돌 커피와 이어져 말이지...

soap opera라는 게 tv드라마를 이야기 하는 것도 알았고,

score가 악보란 뜻 있음도... 이번 정명훈씨 관련 뉴스와 이어져 다시금 정리해 읽으니 암기 완료.


상경학부를 전공한 역사광인 에리카 와요이치는 컴퓨터에 빠져, 독학 프로그래밍으로 투자게임을 만들어 명성을 얻고, 이어 전문개발사 코에이를 설립해 <삼국지>와 같은 전설적인 역사게임을 만들어 냈다는 부분을 읽고는 저자도 역사 삼국지에 빠져 대학때 놀아본 경험이 있는 것 같다. 연배가 나와 비슷해서 읽는 배경을 이해하는데 힘들지 않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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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해준 책중에 영단어장을 구입하려고 했다. 하지만 단어를 단어장을 통해 외우는게 가장 바보짓임을 다시금 깨닫고 포기. 물론 수험생이라면 뜯어먹는 시리즈의 중학영단어 1800이나 수능영단어집을 볼 필요는 있겠지만!


[100% 실전대비 중학영어듣기 24회 모의고사]를 지르고 싶었다. 내 듣기 수준이 처참한 것을 알기에... 하지만 tape가 아닌 mp3로 공개해주면 얼마나 좋냐구... 그렇게 지름신을 멀리하고 마지막까지 읽고나니, 나는 우선 책 제대로 읽기에 몰입하기로 다짐했다.


혹시 영어 훈련하면서 지겹고, 슬럼프에 빠진 분 계시다면 읽어보시라. 영어 교재를 만들고, 강사로서의 경험이 녹아있는 이 책이 지친 땀을 닦아 줄 수 있는 가볍고 경쾌함은 줄 것으로...


** 캐나다를 후진국으로 평가한 부분은 ... 페루 지인이 캐나다로 이민가서, 페이스북에 눈사진만 올리는 것을 볼 때 얼마나 불쌍했는지 모른다. 나름 살기 좋은 열대기후와 그 추운 캐나다... 삶의 질이란 부분이 어떨지... 많이 상상했기에... 거기다 캐나다 이민을 도와주는 컴퓨터 프로그래머였던 분을 돈내고 상담을 받아봤기에 정확히 이해되는 부분이다. 난 이민 이런 생각을 떠나서 나이들면 따뜻한 곳이 좋은 곳임은 분명하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