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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o@fEELING
10.27남포동에 와서 마을버스를 타고 영도다리를 건너 남항대교를 건너, 송도해수욕장 그렇게 형이 근무했는지 모를 감천항 세관 부두... 의미부여를 해 이 글을 쓰는데, 형 1주기가 지나고 나서야 혼자라도 내 고향 부산은 한번은 돌아야지 하는 마음도 생기고, 그러헥 갈맷길 걸어야지! 해서 이날이 처음으로 개인사로 나온 첫날이다. 부산 있는 동안 부산 사는 친구들 만나서 이야기 좀 해야지 하다가도, 친구들 그들의 울에 내가 들어가기 쉽진 않았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우선은 혼자서 갈맷길 걸으면서 내고향 부산/김해를 조금은 더 알아보기로 했던 시작일이 이날 인것 같다!10.30가덕도를 가서 한번에 다 걸을 수 있을까 했는데... 그렇게 가덕도 한바퀴를 돌며 강서구의 중심이 가덕도 였음을 알았다. 이해 안되..
마라톤을 아주 좋아했던 것 같다. 아니다. 정확히는 달리기인 것 같다. IMF 때 힘든 취업과 군생활 원주를 끝내고, 고향 부산이 아닌 서울에서 버티며 살았던, 그런데 실력도 없던, 내가 고시촌에서 살며, 당시 몇 개월 학원에서 수료하고 취업도 여러 우연이 겹쳐 하고, 밤새고, 옮기고, 그랬던... 그러면서 빼놓지 않고 아침 수영을 거의 10여년 넘게 한 것 같긴한데... 그것도 6시~7시에. 그러다 주말과 저녁 달리기 하면서 다음 달리기 카페에 가입해 자원봉사도 하면서 그렇게 풀코스 몇 번 달렸고! 관성의 법칙이 삶에도 있는지 몰랐다! (뜬금포) 책 읽기는 나름 좀하다가 진심 독서로 들어갈 타이밍에 영상에 빠졌다. 그렇게 나이 먹다보니 다행히 운좋게 유튜브 등을 통해, 물론 다른 여러가지 경험과 더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