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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째 증언 - 윤지오

1incompany 2019. 4. 6. 22:46

13번째 증언 (2019/03/10)
윤지오 지음| 가연 | 2019년03월05일

 

 

윤지오 씨 책 읽은 것은 후회하지 않는다. 그러나 글의 진실성은 또 다른 문제다. 아래에도 언급했지만 글이 너무 모호함에 대해 적으려다, 이상호 기자의 유튜브 설명으로 도움이 됐다고 적고 넘어간 부분이 있어, 어떤 문제가 있는 건 확실한 것 같다...

저자가 캐나다로 갔고, 그 후 이야기는 덮어두는 것으로, 언젠가 또 정리가 된다면 그때 알아 보리라! (난 후원으로 책 구입한 건 후회하지 않는다. 얼마 되지도 않지만 ^^; ) 우선은 장씨의 죽음을 애도할 뿐. 2020.03.30월

 

이상호 기자가 진행하는 고발뉴스 유튜브를 보고 샀다. 표지에 2009년 3월 7일, 그 후 10년은 의도치 않게 코이카 자원봉사 한 달 봉사 교육과 더불어 시작해 나에게도 정리 할게 있음을 발견했다. 있지 않았던 2년 동안 대한민국은 어땠는지 조금은 알아봐야지! (그건 나중에 다른 기회에 풀고)


책을 쉽게 읽을 수 있었던 것은 이상호 기자가 장자연 자살 사건에 대한 두세 번의 설명을 유투브 시청을 통해 알고 있어 그렇다. 이기자는 방송에서 이 책을 소개했고, 포스트잇을 붙인 책을 보여줬는데, 나는 그렇게 꼼꼼히 읽지는 못했고, 어제 1시간 반 정도와 오늘 거의 비슷한 시간을 통해 한숨 아니 두숨에 읽었다. 저자가 정신과 입원의 투병 부분에서 눈물이 났으며, 그렇게 [항거 – 유관순 이야기]를 통해 유 열사와 더불어 같이했던 많은 열사가 존재하듯, 장자연 씨로 대변되는 억울한 구조에 당하고 산 연예인이 많다(단정)는 것을 잊지 않기로 다짐했다. 특히 국민청원 관련해 몰랐던 두 자매의 자살 사건은 분노한다. 가해자는 처벌 받아야 한다!

밑줄
검찰은 또 유족이 고소한 성매매 알선의 경우는 모호한 문건 외에 일체의 증거가 없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럼에 왜 장자연 씨가 자살했겠는가!-159

“아기야, 넌 정말 발톱의 때만큼도 모른다.”

어떻게든 유명세를 얻는 것이 목표였다면 나는 일찌감치 그들의 요구에 타협했을 것이다.-169

어느덧 내 나이도 스물여섯, 이십 대 중반을 넘고 있었다. 나이를 그렇게 먹었다는 자체가 정말 무섭게 느껴지던 때였다. 오히려 그보다 나이가 들어 이십 대 후반이나 삼십 대가 되어서는 훨씬 마음이 편해지기도 했지만, 스물여섯의 나이는 왠지 감당하기 어려운 숫자였다.-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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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윤지오 #장자연 #13번째증언 다 읽었다. 그 부분에 나온 국민청원 두자매 자살 사건은 피꺼솟다. 가해자 꼭 처벌해야 한다.

영화 항거를 통해 유 열사 뿐만 아니라 다수의 이름없는 열사들이 존재했다는 것을 알았는데, 이번 장자연 씨 사건을 이상호 기자의 고발뉴스와 이 책을 통해 알았다. 장자연 씨 처럼 억울한 일을 당한 많은 여성 연예인이 있다(단정한다)는 것을, 그리고 억울한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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