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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체력 - 이야기로 읽다 실천은 언제나 내몫, 자기化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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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체력 - 이야기로 읽다 실천은 언제나 내몫, 자기化

1incompany 2014. 7. 1. 15:59

 

생존체력 이것은 살기 위한 최소한의 운동이다 (2014/06/30)
피톨로지 지음 | (주)위즈덤하우스 | 2014.6.5 초판1쇄

 

알라딘에서 오랜만에 두 권이나 구입했다. 한달에 권수로는 다섯 권 정도 금액으로는 십여 만원은 소비했던 내가 ^^;  그렇게 지름신의 영접할 마음가짐은 되어 있었는지, 첫 페이지에 ebook 광고 - 위즈덤하우스 책이라니 기획과 내용을 믿고, 종이책은 12,000원인데 할인까지 받으니 4,750원- 에 구입완료. 다운로드하면 바로 읽을 수 있어 시작, 크레마 프로그램으로 2시간 만에 완독. 오늘 재독하면서 액기스 뽑기 하고 있다.

 

메세지는 단순하다. 하지만 두 명의 저자중 프랑스에서 학위 따지 못하고 한국에 온 여자A인지 K인지 가물한데, 사적인 개인사에 흥미있게 읽다가보니 끝까지 한숨에 읽어졌다. FHD 세로 모니터로 200페이지 정도 분량이었다. 이미지가 잘 배치되어 있어 좋았고, 넥서스5로 이동 중에도 읽어보는데 역시 편집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가장 마지막 페이지를 캡쳐해서 올려봄.

 

 

책에서 하는 이야기는 사실 대부분 아는 이야기다. 거기엔 '남자는 힘이다'라는 책을 읽어 그렇기도 하지만(이 책도 후기 써야지), 아주 일반적인 이야기라 재미있었다. 그러고 보니 저자의 이름은 비공개이고, 조어로 피톨로지라 부른다는데 그 의미는 잊었다. 중요하다 생각지 않으니까! 조어를 저자의 의도대로 받아들여주지 못하겠다는게 정확한 내 입장(?)이다만... ^^; 물론 이건 개똥생각이고! 링크: http://fitology.co.kr/130186004070

 

의사나 식품영양 학자의 추천이 있었다면 좋겠는데, 의학전문대학원 패쑤한 실력으로 뭔가를 이야기 하기엔 우리 출판사가 아주 보주적이라 생각했는데... 그러진 않은가 보다.

 

내용은 스쾃, 플랑크, 버피, 푸쉬업의 네 가지 운동 소개와 서킷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어떻게 하면 효과가 좋을지 설명하고 결국엔 운동과 함께 음식을 안내한다. GI 계수도 이번에 알았다. 그렇게 몇가지 가볍지만 경쾌한 이야기를 읽어좋았다.

 

약간 아쉬운 건 쇼핑 스타일은 K에게 국한해 설명하는게 아쉽네, 요샌 슈퍼들이 주문하면 3시간만에 배달해주는 시스템이 되어 있는데, 또한 나역시도 먹는 즐거움에 대해 몰랐다가 2년 정도 타국에 살면서 느낀 먹는 것의 소중을 알기에, 음식에 대한 저자의 방식에 동의되지 않는다. 그 사람이 말하는 이야기도 들어볼 필요가 있다는 정도. 요구르트 만들어 먹기나, 달걀 쪄 먹는 것 정도는 나도 하고 있으니...

 

하여튼 제목에도 언급했듯이 몸이란 각기의 우주라 치면 자신만의 방식으로 되는데 궁극적인 결말이라 본다면... 그렇다. 가볍고 경쾌한 책을 저렴하게 읽은 것으로, 하지만 이런 시선은 예전부터 있어 왔다는 것에 ... 끝.

 

피톨로지 씨에게 묻고 싶은 것은 비타민 대신 오메가 -3를 먹겠다는 이야기다. 비타민도 종류가 다양하고 씨의 경우엔 오줌으로 배출된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오메가-3에 대한 데이터도 책에서 언급할 정도 정확하고 많다는 것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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