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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 - 늦은 독서?

1incompany 2024. 1. 26. 17:44

늦은 독서인지, 어제야 불현듯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어야지! 그렇게 하루를 곰삭아 리디에서 언제 전자책을 구입했는지 검색해보니 2018년11월16일에 세권을 구매한 기록을 발견했다.

부끄럽도다, 구입한 3권중 두권은 아예 클릭도 안한 것 같고, 아마존 웹 서비스 인 액션은 도서관에서 종이책을 빌려 간독한게 전부였을 것 같다. 재작년인가 6개월 프로젝트 투입됐을때 AWS에서 올리고, 테스트를 했는데, 결국은 사장님이 데이터센터를 선호해서 그것으로 바꾼 기억이다. 데이터센터 관리업체는 사장님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2백만원후반대 가격에 1년 정도 임대해 사용하는 것이고, 서버는 1대 구입했었다. 그러면서 기술자가 생각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경험은 이력서에 한줄은 적을 수 있으나, 하튼 그런 기억은 다른 글에서 풀고,

 

90년대 생을 이해할 필요가 없어 읽지 않았던 것 같다. 그 당시는 마케팅(책광고)에 넘어가 구입했지만, 그때 부터 SI로 개발한 시스템을 3년 정도 유지보수 2년 계약(순환)으로 돌았고, 그후 프리랜서로 계속 생활을 했기에 사람과의 접점이 별로 없었고, 기억엔 팀장으로서 아랫 사람을 다룰 스킬과 영어, 조직, 회계, 동기 부여 이런 쪽에 관심을 갖고 준비했었던 기억은 있다. 팀장이란 단어가 들어간 책 많이 봤다. PMP를 가지고 있었기에 그런 쪽으로 방향을 가지고 가다가...

 

현재 2024년엔 그렇게 1972년 생에 별로 똑똑하지 못했고, 거기다 늙어가는 쉰하나의 나이는 경험을 무시할수도 그렇다 학습을 무시할 그런 시각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게 철학vs철학을 통해 생각의 밀도를 다지고, 현업의 기술을 udemy 같은 인터넷 강의로 되새김 하면서 모색하는 중에 이 책을 전자책과 종이책으로 정리해보는 것으로 시작하고자 한다. 

 

헤매고 있는 지금의 삶은 형의 갑작스런 부음에서 모든게 시작됐기에, 책으로 슬픔이 해결되지 않겠고, 어머니의 건강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나로선, 이 책이 2018년에 나왔다면, 6년이 된 지금에 세대를 이렇게 바라보는게 얼마나 유용한지와 이렇게 바라본 세대는 어떻게 세상을 낫게 했는지 그런 궁금증을 가지고 완독을 목표로 읽고자 한다!

 

전자책 2018년11월16일 초판1쇄 발행
종이책 2019년2월25일 초판21쇄 발행

 

90년생이 온다 (2024/01/26)

임홍택 지음 | (주)웨일북 | 2019년2월25일 초판 21쇄 발행

 

이책을 읽고자 했던 이유는 광고 때문만은 아니었다. 72년생으로 90년대 생을 이해해보려는 의지(?)가 더 강했다. 그런데 간독하고 느낀 것은 90년대 생을 대상을 마케팅 대상으로 본 책이었다. 그렇기에 읽는 내내 박한 평가를 준 것 같다. 마케터들은 읽어, 프리젠테이션 자료로 사용하려고 읽는 것은 나쁘지 않을 듯. 다만 저자가 80년 생임은 잊지 말것, 우리보단 감정적이기보단, 실용적 이용으로 하는 것 같아서 말이지! 이것 부터가 사람을 대상화 시키는, 객체화 시키는 것은 아니고, 것 같아서 별로임.

 

90년생이 온다. 이 책부터인지 연말만 되면 설대 김교수의 한해 전망책이 베스트셀러가 된다! 물론 김씨 말고 그 밑에서 그 브랜드 속해 있다고 나오는 사람들도 하나씩 이름걸고 나와 마게팅하며 먹고사니즘을 행사중인데, 몰라도 아무 상관없고, 안그래도 사람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선입견을 더해, 책 자체가 개념을 한계짓는, 그래서 한번 구입해보고 그런 류는 읽지 않음을 먼저 밝혀둔다! 트렌드 관련 책은 선입견만 만들뿐 기획자 아니라면 모르다가 필요할 때 참고정도 하는 것이 제일로 좋다!

 

추천의 말에 대해 

-전지석이란 분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이란 단어를 사용했다. 그렇게 검색해보니, 당연하게도 2016년 5월 알파고와 이세돌 바둑 대국이 있었기에 사용한 것임으로 대단치 않다! 그런데, 90년대 생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세대로 추켜 세워주는 이야기는 오버다! 그리고 다른 추천말의 핵심은 90년대 생을 잘 이용하자는 뉘앙스로 만 읽히는 건 내가 너무 삐딱해서인가?! 

 

p11 꼰대 : 남보다 서열이나 신분이 높다고 여기고, 자기가 옳다는 생각으로 남에게 충고하는 걸, 또 남을 무시하고 멸시하고 등한시하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자 - 정의대로 라면 타인 시선을 신경쓰는 대부분의 우리 세대는 꼰대는 아니군! 난 충고까지는 맞는 것 같은데 바로 하지는 않고, 그 다음 문장과는 일치한 면이 없다. 거기에 신분이 높다고 여기는 대목은 정말 정의로 쓸수 없다. 실제 높은 것도 아니고 여기는 것이란 말은 그 자체로도, 따라서 내가 얻은 답은 꼰대란 용어는 사용하지 않고, 그냥 여성들이 관계악화를 예방한 '선생님'이란 단어를 사용해야지!

 

들어가는 말에서 얻을게 없었다. 냉정히는 이 책이 2024년 내게 줄 좋은 화두나 해법은 없는 듯!

90년대 생이라고 딱히 다른 부분은 없는 것 같고, 외려 인터넷시대에 소셜미디어가 확장되면서 타인의 내면을 좀더 들여다 볼 수 있기에, 진정으로 현명해지고 똑똑해지니 타인의 시선은 중요하지 않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 당당히 나아간다고 보면 되는데, 거기에 아쉽게도 출산율 0.78%의 현재로선... ... 

 

1장 90년대생의 출현

- 별 내용이 없다.

- 9급 공무원이 되고자 한 이유도 특별하지 않다. 내가 읽으며 생각해 낸 결론은 그 부모세대가 경제적 결핍은 어느 정도 해결했기에, 부언해서 먹고사니즘에 빠져나와서 그 다음의 해결! 그것에 드러나는 것이 90년대 생의 특징이다. 거기에 공정을 온전함으로 해석한 부분은 공감되나, 어제 김태형 심리학자가 말한대로 신자유주의를 막지 못한 까닭으로 개인이 해결할 범위가 정해져 버림으로 해서, 그리고 성인이 되기까지 부모의 보살핌 속에서 도전정신은 사라져 버리는 그런 이유에 의해 생긴 문제라 보면 나이로서의 특징보다 그 세대의 상황에 따른 변화로 보면 되지 않을까 한다. 

 

남의 눈치도 볼 필요없다. 우리도 아파트에 살고 먹고 자고 싸는 것은 거의 비슷해 졌음으로, 거기에 모바일 세상으로 유튜브가 판치면서 가릴 수 없기에, 정확히 표현하면 보고자 하면 다 볼 수 있는 시대임으로 90년 생이 똑똑함으로 그 끝이 암울함에서 빠져 나오는 방법은 공무원이 되어 편히 사는 것 말고는 보이지 않는 시대가 되버린 것이다. 거기에 안타까운 것이 90년대 생의 부모세대가 부자인가 아닌가에 따라 갈리는 금수저, 흑수저가 나온  세대로 보면 딱히 특이할바 없는데 이런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됐구나, 거기에 80년 생이 바라보는 것도 70년 생인 나의 생각을 앞서는 개념화 시켜서 잘 이용해 먹겠단 의식속에서 이 책을 진행하다보니, 외려 출산율 0.78의 엉망인 세대에 대안적 해법은 '김누리' 교수와 언제나 연결될 뿐이다. 경제한방에서 말한 김누리 교수의 대안에 대한 문제점을 언급해두고 지나간다. 대학입시가 사라지면, 그것으로 연계된 경제 생태계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이다. 다시말해 대학입시를 없애는 것이 우리가 쥐인데, 고양이 목에 방울을 누가 달아야 하는 것과 같은 엄청난 벽에 직면해 있다는 것!  그러나 그 고양이도 자기 밥그릇이 사라지는 것을 막아야 함으로 ... 여기까지! 하튼 햇수로는 6년이고 기간으로는 5년 만에 바라본 이 책은 80년대 생이 90년 생을 사람으로 보지 않고, 인재(목재 등의 재료로 보는 시각), 아니지 정확히는 인적자원으로 보는 시각에서 나온 책일 뿐이다. 따라서 80년대 생도 먹고사니즘에 빠진 70년생과는 달리, 그들이 세뇌당한 경영적 기법으로 이 책을 냈을 뿐이다!

너무 평가가 각박하다고 보지만 내가 느끼는 소감이니...

 

2장 90년대생이 직원이 되었을 때

3장 90년대생이 소비자가 되었을 때

 

- 권력은 이미 기업에서 개인으로 (피터 카펠리 - 직장에서의 새로운 계약관계) 이 문단에서 외려 현재 핵개인이란 단어로 뭔가 새로운 주장을 하는 책과 연결되면서 그것도 너무나 뻔한 이야기를 아주 뻔뻔하게, 아니지 색다르게 하는 척해서 웃길 뿐이었다. 

내가 느끼는 건 전화가 휴대전화가 되고, 스마트폰이 되면서 손안의 컴퓨터(빌게이츠)가 되는 동안 변해간 각주밖에 되지 않는데, 말이다. 

- 이달에 S24가 나오면서 온디바이스 AI로 진행되는 진행형을 뒤돌아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기술에 따른 인간의 적응史로 정리해보면 재미나지 않을까? 거기에 대한민국은 부족에서 풍요의 시대가 됨으로, 변하는 격동의 시간을 마주한 것이고, 그것에 변하지만 바로 느끼지 못하는 인구감소(이것에 대해선 15년 전 부터 읽었던 책들이 연결된다)에 따른 문제의 각주로 보면 되지 않을까?

 

따라서, 직원, 소비자가 되었을 때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는 정말 철학적 시각을 본다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70년대생인 나와 다르게 80년대생도 마찬가질수도 있겠지만, 정말 부족을 태어날때 부터 모를 수 있는 90년생은 우리와 많이 다를 것이고, 현재 24년에 고등학생,대학생이 된 친구의 자식 세대를 보고 있노라면 이건 당연한 것인데, 그것을 핵개인화 된 마당에 10년 단위로 세대로 나눠 접근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큰오류를 갖고 시작했던 책! 아닐까?

 

물론 온전히 오류로 대입될수는 없다. 부분적으로는 옳지, 그러나 그 부분의 합이 전체가 안된건 빠진 그 무엇이 있는 것이고, 거긴 크레타 청소년 처럼 유럽에서 기후협약과 관련된 목소리를 내는 시대가 되버린 현재, 김누리 교수 말대로 보편적인 문제부터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그것이 내가 현재 맞이한 이해다. 

 

p160선진국은 이미 30~40년 전부터 일과 삶의 균형 프로그램 운영 - 당연하지 않나? 먹고사니즘에서 먹고사는 것은 대충 해결되었으니 그다음 단계에 일어나는 일들에 호들갑 떨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러고 보니,

p1812018년 2월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2018년 7월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주52시간 근무제가 적용된 것이다.- 맞지 않는가? 토요일을 그때 파란색으로 하지 않고 빨간색으로 했다면, 2일의 휴일이 명확해 보이고, 이 책이 의도한 대로 관광산업 등등 다른 시각이 빨리 발전할 수 있었다고 본다. 2024년 1월에야 깨닫는 나로선 이제는 달력을 월~금요일까지는 검은색, 토,일요일은 빨간색으로 그려야 하고 연속2일 쉬는 시대에 어떻게 편할지 파악해 보는게 세대구분으로 시선을 좁게 만들어 오류를 발생하는 해석으로 가지 않는 한 방법으로 본다! 아니면 철학 공부를 해본다든지, 그렇게 미국MBA는 예술사 출신들이 잘되고 있다는 것을 어디에서 본 것 같기도.

 

정말 직장에 직원이 되었을 때 중요한 것은 휴가와 급여 말고는 없잖아? 그것은 다시 말해 별다른 것 없고, 별 다른 변화를 주지 않고 있음에, 앗 그러고 보니 내가 취업했을 때, 학원비 지원해주고 회사 지하에 호프집 무료 이런 것은 있었는데, 변화를 주려고 해도 딱히 해줄 수 없음에, 용씨의 이기적인 직업선택은 동의하지 않지만, 기본소득으로 나가는 나라로 개혁되면 어떨지 그런 사회적 대타협히 필요하다고 본다. 2장,3장에선 그냥 보는 화면들을 광원렌즈로 5배로 확대해 보면서 신기해 보이는 것을 말하는 것 말고는 없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손안에 컴퓨터가 생겼고, 현재는 자동 번역기(정확도는 계속 나아질 것으로 보고)가 핸드폰에 온디바이스로 장착되는 시대에라는 것을 ... 육체적 노동은 테슬라 로봇 발표를 봤듯이 로봇으로 대체되는 시대에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에 대한 질문, 그런 것은 거대 담론임으로 함께 대화하고 토론하면서 해답을 찾기보단 옳은, 아니면 다수가 동의하는 방향을 찾는게 먼저라는 생각을 해본다. 

 

종이책으로 보니 정말 집중해서 독서하지 않았음을, 간독을 통해, 그렇게 언급한 책은 대부분 내가 알아서, 알지 못한 책은 만년필 쓰기가 취미가 되버린 현재 종이 노트에 메모남김!

 

p248 2005년 42.2퍼센트였던 1~2인 가구의 비율은 2015년 53.3퍼센트로 늘어났다. (데이터 출처가 궁금했음)

 

지나고 보면 당연한 것을 소비자가 되었을 때로 이야기 해버리니 웃기다. 이건 90년대 생 뿐아니라 나 자신도 1인 독신가구로 살고 있으며 읽어보니 이정도면 잘 본 것 같다. 다만, 송길영의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 https://ikoob.tistory.com/1268 와 이어진 책일뿐이고, 제목은 잘못된게 이미 와버린 시대를 예보(?)한다니, 책을 대충 보니 그냥 자신의 눈으로 해석하는게 다인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시니컬하지, 나보다 전부 스마트한 사람들인데, 배배꼬인 글을 남겨야 할까?! 그렇다 해도 적어두는 건 나를 알기위한 과정이니... 

 

좀 비꼬아 보면 에스켈레이터 대신 놓인 유리계단 - 나이먹는다는것을 당연함으로 볼 수도 있지만, 갑자기 형의 부존재는 에스컬레이터라는 단어까지 마음에 들지 않네! 이제 지금 시대는 70-80대 생들이 나이로는 중축에 담당하고 있는데, 윗세대에서 이어 받아 제대로된 방향만이라도 정해보자구요!!

 

세대로 나누어 이야기 하는 것은 아무 소용없음을 나 스스로가 제대로 느낀책. 이것이 내게 준 이 책의 배움정도 아닐까?!

 

 

왜 이렇게 시니컬한 걸까? 그렇게 일만보를 행하며, 청독으로 1장을 다시 듣는데, 이 책의 저자는 괴물을 잡으려다 괴물이 되어버린, x세대 란 용어가 마케팅 용어라 하면서, 90년대 생이란 세대론을 언급해버리다니, 거기에 색다른 내용이 없음에, 시험에 도전한다는 것은 시험을 준비할 시간과 돈은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강조했던 3~4년의 기간을 말하는 걸 보면, 이것으로 답이 되었을텐데, 그리고, 줄임말 등등 신조어에 대한 나름 설명하는 이야기긴 했으나, 이런 건 정말 국문학과 등의 인문학에서 잘 설명되고 있으니, 저자가 설명할 필요자체가 없었을 부분인데, 나름 긴 내용으로 설명하는 것이 신기했다. 

각설하고, 90년생이 온다는 00년생이 온다는 책을 만들게끔 유도한, 그렇게 김난도같은 사람이 먹고 사는 방편을 만들어 준게 아닐까 싶다. 사람을 자원으로 생각하는 시선에서 벗어나는 것 부터 시작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답으로 이 책에 대한 생각은 끝!

 

앗참 80년대 생이 70년대 생 과,차장등을 조종한 책이지 않을까 하는 이 책의 부작용이 느껴졌다. 그리고 궁금한 것은 80년대 생들이 만든 더글로리 가해자와 희생자는 어떻게 되는 건지, 이러니 시니컬하다는 것을 내가 인식까지 하게 된거겠지! 그래서 정말 여기까지 끝!

 

꼭 봐야할 제글 ] https://ikoob.tistory.com/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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