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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 주저리 주저리

1incompany 2021. 11. 3. 10:08

백종원,소유진 부부가 출연한 광고 수익을 전부 기부했다. 짝짝짝! 대단하다. 돈이 남아 기부하는 게 아님을 나는 알기에 박수보냄.

 

커뮤니티에 20대 까는 혹은 매도하는 이야기가 올라온다. 아흐 2021년엔 40대인데 내년엔 50대가 되는 나는 2개월후인 2022년엔 50대로 불리우게 되는데, 뭐가 변해... 마케팅에서 광고 타겟용으로 집단을 나누어, 물건 팔려고 만든 개념을 정치에서 활용하는 걸, 이용당하다니,  #갈라치기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데 말이지! 내 관점에선 20대는 정치에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는 것이 큰 이유다. 나처럼 권영길 찍다가, 노무현도 찍지 않았고, 박근혜와 경선할 때, 처음으로 내가 찍는 이가 대통령이 된다 생각했는데, 두번째에서야 맞췄다. 그렇다. 20대들 잘먹고 잘살아서 정치에 관심 갖길 바라고, 그 힘든 생활에도 정치에 관심갖고 제대로 판단하는 멋진 청년들이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이 더 많다는 걸 알아주길. 젊을 때 부터 부자인 사람은 정치에 관심을 갖는게 아니라 정치를 이용할 수준까지 올라와 있음을... 그게 안타깝긴 하네!

 

다만#1 인터넷 커뮤니티에, 또래 문화에 들어가기 위해, 중심없이 살다 중심없이 뭔가를 놓치고 살까봐 그것이 안타깝고 그 때문에 내 삶이 어두워지는게 그게 싫은거지! 최소 박문호 님이 말하는 빅히스토리 정도는 이해하는, e=mc^2을 수식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람(나의 목표)이라면... 물론 과학사고가 이념의 경계에선 어떻게 작동할지는 모르겠으나, 아니면 총균쇠, NVC, 종의 기원이나 아니면 이기적 유전자라도 읽은 사람이라면... ... ... 아니지 먹물이 아니라 몸으로 체득해 있는 멋진 분들은 공부하지 않아도 갖고 태어나기도 하지만!

 

다만#2 세상은 빨리도 변해서, 나의 관심은 정치보다 지구 온도가 아닐까!?

 

어제는 셋집에 살면서 처음올 겨울 대비로 찍찍이와 차단 비닐을 구입해 창문을 비닐로 덮었다. 얇은 비닐이 아닌 뚜꺼운 비닐이면 가격이 거의 10만원대인데, 손으로 1만원에 해결했으나... ... 하루 최소 1회 환기를 시켜야지! 온수매트도 주문했고, 열풍기는 주문해 작지만 하나 갖추었는데, 텐트를 하나 살까 말까 ... 다행히 이더리움이 올라 오늘도 최소금액인 10만원은 벌었네! 아흐. 일안하고 살고 있는데 좋지만 불안한건....

 

 

커뮤니티에 내 또래 사람이 나와 비슷하게 사는데, 물론 이혼한 건 나와 다르지만, 난 처음부터 쏠로였으니 ^^;, 돈 많이 버는 직업을 포기(?)하고 제주도 생활을 시작한단다. 갑자기 여권 갱신해 해외나 나가볼까 하다 스트레스 안받는, 전주나 가서 놀다올까?! 

 

아버지 기제사 다녀와 어젠 서울이 추울것 같아 오리털 입고 나왔는데, 서울은 잠시 초가을 날씨로 되돌아와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겨울 자켓 하나 입고 나왔는데 딱이네! 투썸 아침메뉴 6개인데, 습관 기를겸 아침에 와서 먹어보기로 한 이틀째 성공!

 

2년만에 어머님을 뵈었다. 참 이기적인 나!! 이사한 아파트 베란다 차단비닐 설치해주고 2년동안 찾아뵙지 못한 불효를 벗어나려고 함! 어머님 죄송합니다. 그래도 오래오래, 어머님 연배를 만나시고 다니시면 좋을텐데 아들이 장가를 안가 그것때문에 대인기피를 하시는건 아닌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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