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o@fEELING
후기가 검색이 안되는데, 제대로 알자. 지식knowledge 본문
김훈의 언니의 폐경을 읽고서야, 생리에 대한 생각을 해봤다는 이야길 적었던 것 같다. 그리고 사실적 묘사에 놀랐다고... 그런데 이게 말이 안되는게 그 많은 여자애들에게 듣지 못했고, 남자에게 걸러진 이야길 읽고서 그게 사실인양 믿은 나는 정말 바보다! 금사빠란 단어는 혐오하지만, 나만의 트리거를 만들기 위해 금남믿이란 단어를 만들었다. 금방 남의 말을 믿어버리는 사람은 되지 말자!!
[월말김어준]을 통해 박문호님을 알았고, 그렇게 과학을 다시금 영접(?)하고 있는데,
오늘 우연히 아래 영상이 연결됐다. 정말 좋은 내용의 이야기였다. 마지막에 지식이란 단어로 끝맺는 강연에 박수박수.
중학생부터 아니면 더 어릴 때 부터 생리가 나쁜게 아님을 강의하고, 그것을 겪지 못하는 남자에게 다름을 알게 하고, 생리땐 감정도 달라진다는 교육을 드라마 남녀 대사가 아니라 과학시간을 통해 배우고, 바로 옆 또래의 말로 아는게 필요하다! 그래야만 성의 차이를 알고 육체적으론 배려하고, 정신적으로 경쟁/사랑하는 성인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하여튼 내가 미혼인 이유가 내 문제이긴 하나, 어릴 때 이런 교육을 받지 못한 것도 0.001%는 될 것 같아 적고 기억하려고 함!
소설이 주는 효용은 김훈의 언니의 폐경까지다. 제대로 아는 것과 소설을 통한 간접 체험은 한 작가의 세계가 기울어져 있지 않을 때나 가능함을 다시금 알게 됐다. 그렇게 소설 효용의 경계도 알 수 있어 좋은 하루!
https://www.ted.com/talks/jen_gunter_why_can_t_we_talk_about_periods
https://www.ted.com/talks/ted_ed_why_do_women_have_peri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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