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둘레길을 걷다보니,

새소리와 매미울음 소리도...

놀라 도망가는 고니도 보았고, 

죽은 오소리인지 너구리 인지도 보고... 

...

등등.

 

멍하니 걷기만 한 것은 아니고...

 

9/3 백교로 오는데, 차에 치인 뱀도 보았다.

도토리도 보았네!

다이나믹했네!

 

거기에 도착해서 버스가 오려면 한시간 있어야겠고, 

CU 편의점에서 컵라면도 먹었네! 행복했네! 정류장에서 누워있다 모기도 물려보고... 하튼 2회차에 이젠 치악산 마스터가 되기로!! 

 

11 한가터 (7/30, 101')  go
10 아흔아홉골 (7/31, 104') go
08 거북바우 (8/6, 119') go
07 싸리치옛 (8/6, 8/13 95') go
06 매봉산자락 (8/13, 8/15, 114') go
05 서마니강변 (8/15, 115') go
01 꽃밭머리 (8/21, 171') go
02 구룡 (8/21, 106') go
03 수레너미 (8/21 9/3, 146') go
09 자작나무 (8/28, 153') go
04 노구소 (9/3, 240') go

 

컵라면 1,250원 인데, 단백질2,900원 / 가격이라는게 뭔가?!#^&!^#%*

백팩은 미용실 누님에게, 선물, 처음엔 어머니께 선물하려고 했는데, 일흔넷인 어머니는 좀 무리일 듯해서. 제 멘토 중 한분인 헤어디자이너 (이렇게 부르니 더 멋지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단어 본질은... 하여튼) 정님에 선물했는데, 나 자신이 뿌듯. 좀 나은 사람이 된 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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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님 부음과 50 생일이 다가오고 있어 그냥 시작했던 걷기인데, 치악산둘레길을 6월에 끝내고 싶었다. 2022년 12월 31일로 잡긴 했었는데, 스트레스에 먹히지 않으려고, 무작정 일요일이면 나가 걷다보니 빠른 달성(?)

 

도장 하나가 빠져 고민이다. 가서 이야기 하면 될 것 같긴 한데, 그건 아닌 것 같고, 나 스스로가 떳떳하고, 쏘쏘, 그래도 노구소 말치에 임도와  마을길 갈라지는 곳에 도장을 찍지 않았다니... 그래서 7/4 에 다시 태종대에 출발해서 도장을 찍었다.  계획은 부곡리(버스로 5분 거리 정도)로 가서... 향로봉으로 국형사로 내려올까 생각중!  이었지만, 4코스 마을길도 걸었고,  외곽 도로로 가다 강림 표지판을 보고서야 1시간을 돌아왔고. 그렇게 빗방울까지 보이던 그때 운좋게 태워주신 노부부 덕분에 섬안이 종점 버스를 놓치지 않고 탈 수 있었음은 정말 좋은 기억!  거기에 횡성 24번과 원주 24번에 헷갈려 시간 맞춰갔음에도, 길잘못들어... 그래도 운좋게 학대리 쌀밥집 점심 먹고 비싼 택시 대신 3시간을 보내면 마음을 닦은 것은 다행한 일.

 

치악산 둘레길, 오른쪽(시계방향)으로는 한바퀴!!

 

회고1]

시간으로 1576분인데, 한 코스씩 전력을 다하면 시간을 더 줄일 수 있겠는데, 2구간씩 가고 마지막엔 3구간을 한꺼번에 걸어 보면서 힘 배분을 하지 못한 것이 기록이 좋지 않게 된 이유. 7,8,9 길은 자작나무와 새소리,  이번 마지막 걸은 1,2,3 코스는 계곡을 치고 올라가서 절반은 내리막만 걷는 산행! 마음에 속 드네! 3코스 말미가 생각보다 길어 애매하긴 했으나, 롯데백화점 납품한다는 큰 우牛사도 보고 ... ... ... 다양한 생각과 ... 자연은 이렇게 실타래 같은 생각을 정리하는데도 도움을 주는!

회고2] 시간 좀 적고, 중언부언

08 거북바우 (5/15, 130') - go 첫 시작 신림면에서 성당까지 7구간 후반부를 걷고나서 이어 걸었음
07 싸리치옛 (5/15, 6/5, 6/12, 105') - go 연휴로 일요일 쉬고, 월요일 걸은 날 - 신림면사무소까지 앞구간 2번 걸었음. 다 좋았음. 달리는 사람들은 아주 좋은 코스. 석동종점에서 신림터널 안까지 통과해 걸었다는 ^^;
09 자작나무 (5/22, 145') - go 새소리와 더불어 좋았음.
10 아흔아홉골 (5/29, 102') - go 신천댐 현재는 원주천댐으로 이름변경. 댐높이49m 길이110m 저수용량 180만톤)
11 한가터 (6/1, 134') - go 지방선거(코스중 첫왕복!)/ 갈 때는 여러 번 걸었기에, 개발중인 임도로 올랐다가 헤매기도 했음. 그 시간을 포함하니, 완료시간이 김. 더 짧을 수 있는 코스! 퇴근 때 부분은 자주 걸음.
06 매봉산자락 (6/12, 128') - go 캠핑장이 이리 넓을 줄이야!!
04 노구소 (6/19, 263') - go 임도로 걸음 (임도/마을 갈라지는 곳 스탬프 찍지 못함) , 7/4 가서 마을임도까지 걷고 완료!
05 서마니강변 (6/12, 6/19, 138') - go 지난 주 6코스걸을 때 절반 걸었음
01 꽃밭머리 (6/26, 152') - go 백팩 무게로 천천히, 꽃본다고 천천히, 헷갈려 왔다갔다한다고...
02 구룡 (6/26, 94') - go 오르는 젊은이에게 바나나 2개 줌, 떡도 주려고 하다가, 20대녀가 무거워 그런게 아니냐는 말에 웃으면서 어떻게 알았어요! 까진 하고, 떡팩은 주지 않음! 함께 오르는 세명의 젊은이만 손해봤지! ㅋㅋ
03 수레너미 (6/26, 185') - go 연이어 완보) 백팩 무게에 힘들었고, 체력 비축하자는 생각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그래서 중간 사진도 찍지 않았고, 시작과 마침에서'만' 시간 기록 확인용 사진. 수레너미재에 코스 중에 처음으로 10여분 쉬었음. 바나나먹고, 우체통에 다리 높이두고 잠시 누워봄. 2~3분. 그래도 태종대에서 버스 기다려 타고 오는데, 두번 온 곳이라 버스가 이리도 반가울 수가! 졸다 만세공원에 내려 6천원짜리 맛난 딸기 팥빙수먹고 귀가!

 

준비물 안내] 

하루에 하나의 코스 완주한다면, 가벼운 차림이 낫다.  2개 코스를 가려면 물/게토레이추천/ 외에 행동식 필요. 

마지막 1,2,3 구간에서 만난 그룹이 6개팀 이상이었는데, 중간에 치악산구립공원이 있고, 식당도 있어서 1,2 코스 걷고 밥먹고 귀가하고 싶어지기도 했음. 스틱 이용하는 사람들 보니, 사고 싶어졌음. ... 아흐!! 3구간 내리막 천천히 달려 내려오는데 고니(멋졌음)가 헷갈렸는지 내 앞을 가로질러 갔음. 아흐! 셀카 찍으려다 그냥 눈에 담는 것으로! 감사합니다. 그렇게 두산임도길과 자작나무길과, 댐있는 길과 신림터널을 걸어 넘어갔음에도 헷갈려 1시간 헤맨 것과, 오늘 7/04도 계곡길로 오는 중에도 강림으로 되돌아가다 1시간 넘게 돌아온건 정말... 다행히도 차를 얻어타서 24번 3시40분 버스시간에 맞춰서 계획대로 걷기연맹까지 가 완주증서도 받고, 선물도 받고 행복!

산길샘 앱을 설치하고 치악산둘레길 사이트에서 안내하는 gps 트랙길이 참고하면 길 헤맬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완보기념품: 15L 백팩이 90000원이었다. 오른쪽은 팩아래 raincover 빼서 찍어봄.

회고3] 중언부언

 

다시 둘레길을 걷는다면 코스 신경쓰지 않고, ... 일욜보단 토요일 걸어서 사람구경도 하고,  8인가 9구간 시작엔 무인 카페가 있는데, 다음엔 이용...  아침 커피 마시지 않았다면 마셨을... 1구간 커피점은 열지 않아 못갔음. 한 군데는 열었는데, 주인 기다리다 포기하고 걷는데 소리가 났으나 다시 가려는 마음은 일어나지 않아서... ^^;

 

1,2,3 코스는 식당/편의점있음 (과한 짐으로 1구간 속도를 내지 못한 안타까움. 물론 꽃밭 본다고 천천히 걸은 것도 있음)

4구간 정말 좋음. 1,2,3 구간에서 스틱 준비한 사람을 보고서 4구간은 필요! 짐승들이 근처에 올지모른다는 두려움과 하늘이 아주 푸르고 경치가 너무 좋음. 한번 더 가볼 곳! 삵인지 물고 가는 것 보고, 너구리/오소리일수도/가 잽싸게 모퉁이를 돌아 도망가는 것과 다람쥐도 보고... 5구간 4구간에 이어 가니 그 좋은 경치를 피곤해서 폰카로 담지 못함. 5구간'만' 천천히 걷고 싶긴 했음. 단 강변쪽은 아님 

6구간 자작나무가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있다는 것에... 

 

관악구에 전셋집에 살고 있어서, 신림면의 신림이란 단어가 낯설지 않았고, 신림중까지 보고, 그것도 두번이나 지나치니 사진까지 찍어 남긴 건... !

신림중학교 클릭하면 큰그림 볼 수 잇습니다.

그래도 도로가 있는 관악구 신림중과 다르게, 신림면 신림중은 정류장에서 1km는 들어가야 된다. 사진 클릭하면 신림중 글자 보임!

 

1,2,3 길은 창 넓은 모자를 섰고,

복장/산길에선 마스크벗고, 퇴근길 11길, 셀카

 

 

마지막,

걷기 연맹 분들 친절 친절 친절!

메달일까? 뱃지일까?

 

이번에 알게 된 상식

1]  고개를 나타내는 한자어 령(嶺), 현(峴), 치(峙) 천(遷)  / 순우리말은 재, 고개 

04 노구소 구간에 초치 중치 말치가 있는데, 이 의미가 첫고개, 중간에 있는 고개, 마지막 고개 - 황둔지 장에 올 때 걸었던 곳이라고 하더군요!

2] 신림터널 : 터널 통과해 걸음봄. 김영삼도서관 옆 터널은 통과해 봤으나...

3] 원주천댐 : 댐 건설하는 걸 직접 볼 수 있었음.

4] 고속도로(한국도로공사), 국도 (국토부), 지방도(지역) 숫자등도 이해하게 됐습니다. 여기엔 7 싸리치옛길을 찾지 못해 헤매면서 지도가 신림터널을 길게 보여주지 않아서, 물론 제가 온전히 지도를 제대로 보지 않아 생긴 경우지만,  그렇게 옛길은 잘 이용하지 않고, 신림황둔 지방도를 이용하는 것도 알게 됐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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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둘레길만 걸어서...

 

서울둘레길

원주 인증수첩 1만원이지만, 서울은 공짜고 수첩처럼 된게 아니라, 한장짜리 접이용!

실용적이라 좋다.

 

거기에 원주 치악산 둘레길도 아래와 같이 영어판도 만들어야 될듯. 아직은 안본것 같아서.. 있으면 스킵.

 

외국인을 끌여들일 수 있다고 본다. 예전에 원주 캠프롱이 있었는데, 지금도 있을테고 그렇게 미군 유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 음식점과 편의점,카페 장사가 될지도... 유튜버들이 좀 오게 해서 찍어 올리는 것도 좋을 듯.

 

** 서울둘레길이 버전2 로 바뀌었는데, 자료가 없어서, 나중에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2024.09.12)

 

서울은 gil.seoul.go.kr

http://gil.seoul.go.kr 

 

서울 두드림길

 

gil.seoul.go.kr

서울둘레길 총 08코스
관악산 둘레길 (2번 완주)

관악산'만' 걸었는데, 원주에 와서는 6번길에서 11번길(6구간 완주) / 하여튼 한바퀴는 돌려고 마음먹었기에 12월까지인데 왜 이렇게 조급하게 하는지 모르지만서도..

 

수첩도 결국은 무료로 시키면서 인증서와 선물을 안주는 방식으로 넘어가야 ... 무료화가 되겠지만서도...그렇기에 유료도 이해가 됨. (단, 2022년은 선물은 벌써 동났다고 함)

10구간 아흔아홉골길 금대리삼거리 10:33~13:14 당둔지주차장 (161분)

 

예전은 혼자 달려서 그랬는지 101분37초에 완보했었음.

시계반대방향으로 시작했을 때는 104분 걸렸음. 

 

아침에 일어나니, 콧물이 많아서, 찝찝해서 CU에서 검사키트 2개 8000원 하는 것을 구입해서 체크 무감염! 

 

다행으로. 다만 걸어갈 때 옆에서 걷지 않고 뒤에서 따라갔고, 나름 조심한다는 차원에 마스크 쓰고 걸었음.

 

24번으로 홈플러스 앞에서 금대리계곡까지 가서 거기서 출발했음. 우선 출발 전에 무인 카페에서 커피한잔(2000원) x 2잔 마시면서 박형님과 이야기 나누고, 출발! 원주댐을 우회로에서 보니 나름 작아보이긴 함. 근처로 걸었으면 판단이 쉬울텐데 말이지!

 

중간 뿌옇다. 아 핸펀을 바꿔야 하는데...
끝 사진 찍은 시간이 13시14분

 

아흔아홉골10구간 금대리삼거리~당둔지주차장 10.5km/16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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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구간 한가터길 14:42 출발 ~ 15:54 도착 (72분)

 

이번으로 11번길은 가장 많이 걸었고, 그중 보배사거리-한가터 앞까지 길은 정말 더 많이 걸었다!

 

신기하네, 국형사에 출발해서, 보배사거리까지 오르막은 성큼성큼 내리막과 평지는 달렸다. 그러다 감기기운에 내가 졌다. 그냥 빨리 걷기모드로 11번 시작 지점 도착!

 

시계방향때 71분인데, 하하 다행이다. 그렇다. 속도가 중요한게 아니다. 내가 여러 생각하며 하룰 보낸 것에 행복!

 

11구간 14:42 출발~
계곡은 아직 얼음이다!
이렇게 좋은 수평 통로가 생겼다. 이젠 11 한가터는 정말 산책길!!
잣나무길 아주좋다.
여기가 새롭게 되어 있어 좋음. 화장실도 있고!
보배사거리부터 천천히 걷기로 했다
마크빈제빵소 - 볏단을 비닐에 덮음
너는 누구의 연탄재!! - 연탄재!
이렇게 마지막 길 다리에서 보는 풍광이 아주 좋다는...
도착 15:54 여기 있는 나무도 아주 좋음!

다행으로 2달 달리기 4회는 맞췄다. 이글을 정리하는 지금엔 얼굴에 열이나긴 한데,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이지+비타민D 400iu 2개 복용했으니 비타민 d 800iu와 퀘세르틴도 한알 복용. 혹시 코로나19 일수 있으니... ... 내일 아침 회사 키트 확인해봐야지!!

 

단관사거리 - 미래고등학교/원주공고: 6.85km/50분

 

미래고등학교-국형사 1구간 출발지점:  870m/10분

 

국형사1구간-보배사거리까지 달렸고,

보배사거리에서 11구간 시작점까진 걸었다. 엄마에게 전화 한통했다. 이동욕조를 보냈는데, 뭔지는 말 안하고, 보냈다는 이야기와 초유 프로틴도 너무 지겨워하시길래 한달 정지 시킨 것도 이야기 했고!

 

한가터 11구간 8.10km/72분

 

한가터 11구간 시작점에서 - 관설사거리 걷는데,  1.39km/ 17분 걸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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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달리기를 하기로 했다. 거기다, 이번 길은 제대로 걸었고, 달렸다. 오르막은 걸었다. 쉬지않고 성큼성큼. 그렇기에 종아리가 아팠고, 그외는 달렸고, 국형사 앞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까지는 달렸고, 거기서 집까지는 걸었다.

 

11구간 한가터길 16:21 출발 ~ 17:32 도착 (71분)

 

11구간 시작 점에서 국형사 앞까지 사진 찍으며 그렇게 그렇게 시간을 쟀고, 산길샘으로 보니 오르막이었다. 시계반대방향으로 달렸다면 더 줄였을 수도 있지만! 좋았다! 달리기는 해야겠고, 구간은 정하지 않았는데, 그래서 11구간이 땡겼다. 안달려봤으니까! 어쩌면 전 구간을 달리기로 다시 완주해볼까 싶기는 한데, 물론 오르막은 걷기/성큼성큼 걷기 정도!

 

출발
건너편 눈내린 산능선
출발
이젠 제대로 반곡역으로 올라가고
숲속 공기!
국형사 도장 찍는 곳을 헤맸던 기억과 여기서 부터 국형사까지 새로 났는데, 좋더라!
드뎌 도착했다. 1구간 시작점까지 왔음!

국형사에서 시작해 한가터까지 가는 시계 방향은 내리막이라 ! 정말로 좋더라 !

 

캡쳐를 보면 알지어다 시계방향으로 달리면 열나 편하겠지!

 

국형사 입구부터 건보까지 달렸다. 길 좋더라!

살구둑으로 가지고 않고 좌측으로 달려서... 내려오니, 아흐 봉대초등학교가 보이고... 길하나 또 알았음.

공단부터 걸어서 오는 길에 오랜만에 투썸 들러 ... 빵에 커피는 잠을 못 잘 것 같아서...

 

딸기 가득 주스

 

달릴 땐 목도리에 이어밴드에 장갑을 착용했는데, 카페 들어갈 땐 빵모자로... 그러고 그냥 풍경만 있으면 무엇해서 내사진도...^^;

 

이렇게 살면 재밌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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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토)

09:36:56~13:36:43 (239') 3시간59분47초

 

적다보니, 4시간대가 아닌 3시간대인지라... 앞자리가 바뀌는 것이라 수정했습니다. 다음엔 안전하게 3시간 30분대라면 좋겠습니다만. 언제 다시 걸을지는 자신하지 못하겠습니다. 

 

가을 단풍을 보며 걷고 싶었기에 미루려다, 추석에 어머니께 선물하고 싶어 미리 다녀왔음. 이번에도 계획치 않게 3구간 3/4는 걸었다는게 더 대단하기도 하고! 그러나, 운좋게 선배가 전화를 해주는 덕분에 의도치 않은 30분 정도의 휴식이 무리 하지 않게 해준 것 같기도!

 

황둔하나로마트는 문을 열지 않았지만, 출발지에 있는 나무는 마음을 오롯이하게 만든다!

건너편에 있었기에 볼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gs25에서 1+1의 유혹을 뿌리치고, 달랑 하나 2500 크래프트

 

황둔하나로마트에서 40분 오르막길을 걸으면(내려올땐 20분이었다) 초치에 갈 수 있으니, 시계반대 방향으로 걷는데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 태종대에서 걸으면 제법 긴 오르막을 걸어야 하는 것에 비해 나은지는 생각나지 않은데, 현재 비가 많이 와서 신발이 젖을 확률 100%라 싶어 샌들 신고 출발할 생각도 있다.

 

신발이 젖으니 발이 붓고, 발바닥에 물집이 생기는 현상이 너무 쉽게 빈번히 발생해서 그렇다!

 

하여튼 출입 금지는 9월15일부터이니 그 전에 다녀와한다는... 것이 마음 속에 있다. 다만 노구소 길은 좋으나, 하늘(?)만 좋았고, 지금 지나 생각해보면 08 매봉산 자락이 길지 않으며 산행 경험도 들어가 이쁜 구간으로 기억함은.

 

그래도 너구리인가 오소리인가 봤고, 청설모도 보았으니, 나쁘지 않은 구간인 것 같긴한데, 만약을 위해서 폴대 정도는 챙길필요는 있어보임.

 

생각을 정했고, 그렇게 일찍 홈플러스 버스 정류장에서 24번을 타고, 8시11분~8시51분(40분) 즐개들에 도착했다. 거기서 초치까지 오르막을 올랐는데 43분 걸렸다. 중간에 잘못걸렸음.

7분 헤매여 43분 걸림(36분: 걸릴 것 같음)

 

04 노구소 09:36~13:36 (239')  26.3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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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수레너미 (146') 2시간26분

8/21(일) 

10:18~11:22 (63') 6.71 km / 태종대-탐방로 진입

9/3(토)

15:20~16:23 (63') 6km /탐방로-수레너미(바퀴)교 (백교) : 오르막 잠시~내리막 꿋꿋

8/21(일)

14:10~14:31 (20') 2.09 km / 수레너미(바퀴)교~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일요일 횡성가는 버스는 1시간30분마다 한대 정도 지나간다는, 첫차는 6시50분인데, 7시45분에 정류장에 나왔는데, 8시25분에 탔다. 그렇게 출발해 9시10분에 만세공원에 도착했다. 주말엔 버스가 적게 다닌다. 지방만 그런 건 아니겠지? 비가 많이 온 관계로 탐방로 입구에서 막아둬서... 다 걷지 못했는데, 오늘 9/3에서야 노구소에서 걸어서 탐방로까지 갔고, 거기서 시작해 완보. 04 노구소가 정말 길었지만, 03은 전에 걸어뒀던 길 덕분(?)에 거리는 줄이지 못했으나, 태종대에서 탐방로까지 천천히 걸었다. 거기에 탐방로입구에서 10~20여분 선배와 전화통화한 덕분에 쉬고 움직인게 컸던 것 같다. 

만세공원
탐방로 통제 알림을 입구에서 봤다는...
소를 많이 지나쳤는데, 언제나 눈을 찾게 된다.
03 수레너미 10:18~11:22 (63') 6.71km

사실은 진입전에도 봤는데, 신발 젖어도 간다는 생각으로 걸었다가 저렇게 막아둔 걸 보고 gps기록을 마치고, 걸어내려왔다. 위 탐방로 막은 곳에서 수레너미 입구 버스정류장까지 대략 5km 걸어왔다. 가천리 도로 포장중인데, 차가 정말 지나가지 않는데 왜 도로를 넓히는지 모르겠다. 별장 사는 권력가들을 위한 도로 포장이라 싶은데, 그건 너무 삐딱한 걸까?

각설하고, 정류장에서 버스시간표를 보니,  40여 분은 더 기다려야 돼서 그냥 계속 걸어서 가천리 차량캠프 지원되는 장소까지  왔다. 대략 1시간 11분을 걸어 도착해서 거기서 버스타고 새말휴게소에 내렸다.

깃발까지 1시간11분 걸었고, 24분 버스를 타고 새말IC 정류장까지 14km를 버스로 이동. 실수로 gps를 끄지 않았음

네이버 지도에선 횡성만세공원가서, 태장동에 갔다가 거기서 41번타고 치악산 국립공원 사무소로 2시간9분 안내됐는데, 지도를 보니 새말에서 치악산국립공원까지 1시간30분이라 그렇게 걸었다.

3.29km/ 35분에 걸었음.

그렇게 수레너미(바퀴)교를 만나서 거기서 치악산국립공원까지 다시 GPS 기록했음. 치악산입구까지가 나름 멀다. 길은 좋은데 말이지... 41버스 지나가는 것을 보고 나니, 다음엔 3구간 탐방로 막힌 곳부터 잽싸게 올라서 수레너미(바퀴)교까지 와서 41번 타고 귀가해야지! 계획했다. 9번 자작나무길과 하루에 다 걸을까 말까 계획했음.

03 수레너미 14:10~14:31 (20') 2.09 km
03 수레너미 (63') 6km  /탐방로-수레너미(바퀴)교 (백교)
두번째 가보니, 한국 산 느낌이 나지 않음을...  분명 일본과 관계가 있다. 언밸런스 산. 그래도 치악산은 우리네 산이니까!

 

강원도 정글

치악산 물

국립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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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일)

8:23~10:56 (153') 2시간 33분

 

시계반대 방향으로 한바퀴를 걸어야 겠다고 다짐한 이유가 어쩌면 9번구간인지 8번구간에서 끝나는 시간에 만난, 오르막을 시작하는 한 사람때문(?)이었을 수도... 힘겹게 그렇지만 gps를 통해 끝나가고, 내리막만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때의 기분! 그런데 이번에야 알았다. 나도 가파른 길을 올라 내리막을 걷고 있었다는 것을!

 

시계방향으로 2시간25분이 걸렸고, 역방향으로 2시간 33분이다. 1구간임으로 내리막에서 달려서 정류장에 도착했으나, 역시나 70분 여분이 지난 12시5분에야 출발! 70 여분을 이제는 소중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그런 틈이 나를 숨쉬게 해주는 것일수도 있으니까! 

 

자작나무란 단어가 주는 그 느낌 때문에 좋았던가? 하여튼 무난하고 길지 않으면서도 아기 자기 한 길이다. 자연휴양림에 차가 두대 파킹 되어 있는 걸 보고 왜 여길 걸어야 했는지 또 답없는 물음도 잠깐 했고... 예전 길은 임도로 하고 다시 휴양림으로 오르는 길을 새롭게 낸 이유는 또 무엇이며... ... ... 산비탈을 깎아 만든 임도는 제대로 만들지 않으면 계속 수령 높은 나무가 넘어져 길을 막게 될테고... 아니다! 여기까지!

금대계곡에 내려서 출발지: 8시23분

 

이렇게 내려 앉는 길은 어떻게 해야 할까?

4500의 쿠스코를 보았기에 놀라진 않으나, 우리네가 만든 길은 어떻게 유지 될까? 보기 좋은 길이기만 하면 안될터인데...

 

 

_______

계획때 쓴 글

걷기기록은 시작점은 사진과 끝지점의 사진으로만 기록해서, 중간 휴식도 포함한 시간이니...

 

계획대로라면 09와 04만 남겨뒀어야 하는데, 03구간 탐방로 입구부터 막아둬서 가지 못한 부분이 있고... 그렇게 머리가 복잡다. 추석 전에 받아 엄마에게 선물할 계획이었는데...

 

https://ikoob.tistory.com/entry/%EB%B0%B0%EC%9B%8C%EC%95%BC-%ED%95%A0-%EA%B2%83

 

09 자작나무 - 배워야 할 것.

5/22(일) 08:46~ 11:11 (145') 2시간 25분 디지털 메모를 남기면 확인해야 하는데 그런 것을 안한다. 이제부터는 습관기르기. gps 기록이 작성전. 늦게 잤음에도 눈이 떠져 앱을 확인하니 19분 후. 내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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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길은 마지막의 가파름이 시작의 가파름으로 바뀌게 되는 부분이라... 그런 것도 있는지 모르지만... 오전 7시에 금대삼거리에 가면 석동종점 버스는 오후 1시쯤에 타서 귀가할 수 있지않을까 싶고, 3구간 보강공사는 언제 끝날지는 치악산 국립공원 홈페이지에 가봐야 할지도... 거기다 04 은 지겹단 생각이 들었고 (가을 단풍에 이쁠 것이란 생각도), 현재 기준 08 매봉산자락이 가장 좋다 싶다. 난! 그리고, 산행이라면 1,2,3구간 다 좋은 것 같다. 9구간 다녀와서 계획을 보니 출발이 한시간 늦게 시작된 것 외에는 거의 계획대로 됨.

 

하여튼 이길은 언제갔다올지... 이동시간 포함해 5시간 충분하지 않을까?! 그러나 22번 버스시간이 날 도와줘야 된다. 그렇게 버스타고 졸아서 남부시장에 가서 거기서 41번타고 치악산 공원 진입로의 수레너미교에서 출발해 탐방로갔다가 다시 내려오면 gps  기록으로 6.1km 왕복이니 12.2km 정도 걸을 것 같다.  탐방로 입산 금지라 어떻할지 모름 *_*

 

달랑 남은 3구간 6.1km로 완보하려면, 차가 있으면 좋은데, 차가없다! 탐방로 입구에서 수레너미 입구까지 걸어 걸어 한없는 5km 느낌은 걷기가 싫었다. 도로 확장공사 하고 있어서 차는 없었으나, 이길 무진장 길었던 느낌때문에 가고 싶지 않아서...  큰 팜플렛하나 만들어 히치하이킹을 해볼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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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석동종점 10:56

석동종점과는 인연이 많다. 세번 정도 왔는 것 같은데 전부 한시간 이상은 있다 이동하는 것 같다. 오늘도 그렇게 넷플릭스 워킹데드 잠시 보다가 누워서 잠이 들만 하니, 버스가 도착 그러나 20분 후에 출발하니... 

 

09 자작나무 (초반 50분 계속 오르막, 3.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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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일) 꽃밭머리 

16:19~19:10 (171')  2시간 51분 10.61km

 

발바닥 물집 때문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에너지바를 먹었음에도... 힘도 빠지고, 길이란 카페에서 망고빙수하나 먹었는데, 지나고 보니 여기가 맛있다는 걸 연결해 냈음.

길 카페 망고빙수 9000원 맛있었음. 다시 한번 더 가고 싶음!

 

망고 빙수를 먹고 남은 2km 남짓되는 오르막을 걷는데, 생각이 어지럽게 일어났다 사라졌다. 치악산둘레길에 대한 생각이다. 노구소, 자작나무길, 그리고 수레너미재 정상이 남았는데,  그런데 그것보다, 둘레길에 정나미가 떨어지고 있었다, 임도길을 만들어낸... 08 매봉산자락 만 다녀오면 된다. 그리고 01,02 구간은 치악산을 만날 수 있는... 그러나 등성을 타지 않고 산을 오른다 할 수 없는데... 

그렇게, 정말 뱀길인 01. 저번엔 꽃이라도 있었으나, 장마에 꽃은 다지고, 나무가 뽑혀 길을 막고 있기도 한데, 도대체 이해가 안됐다. 임도래서 이런 큰 나무도 넘어진건가?  시계반대방향 완보하고 나면, 이제는 걷지 않으리라! 생각도 하면서... 길이 싫다기 보단 만든이의 의도를 두번 정도면 이제는 됐다는.

 

https://ikoob.tistory.com/entry/01-%EA%BD%83%EB%B0%AD%EB%A8%B8%EB%A6%AC

 

01 꽃밭머리

6/26(일) 07:35~10:07 (152') 2시간 32분 아침에 무작정 기상해서 13번 타고 상문사 앞에 내려 부랴 부랴 20여분 올라가 국형사 앞에 도착! 시간은 나중에 확인했는데, 처음부터 퍼진 줄 알았는데, 다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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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꽃밭머리 (팥빙수 먹은 시간 스톱(16분 적음)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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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1(일)
14:31~16:18(106') 1시간46분

수레너미 힘들게 돌아와서, 마지막 치악산입구쪽으로 걸어 2km 정도라도 걸어놓고나니, 2코스 걸었음. 역시 구룡은 산행이다. 구룡사 입구까지 갔다가, 되돌아왔다. 일부러가 아니라 그냥 멍하니 걷다가 그랬다.

치악산국립공원 사무소

치악산국립공원에서 출발했다. 구룡사 입구까지 걸었다가 잉 여기 와본 기억이 가물가물... 왜 화장실이 기억나지?! 그러다, 되돌아가 야영장에서 입구쪽에서 바로 오른쪽을 틀면 구룡사 스탬프, 화전민이 있었다는 곳.  길을 찾아 오르막길을 계속 계속 걸어 평지가 있는 정상에서 스탬프.

 

이때부터는 내리막이 한참 지속되며 구룡교를 10개 보고서야 끝! 카페가 있었는데 역시나 오늘도 닫아 있어 이용은 못했다. 그렇기 길을 걸어 제일참숯에 왔는데, 역시 허허벌판에... 그냥 포기하고 집으로 가려다 1구간으로 들어선다.

 

https://ikoob.tistory.com/entry/02-%EA%B5%AC%EB%A3%A1

 

02 구룡

6/26(일) 10:08~11:42 (94') 1시간34분 1구간완료하고 2구간을 보고서 힘내서 걸어감. 구룡은 산행인데, 10개 다리 세면서 갔다. 한참 오르막 후에 내리막으로 화전민이 지냈던 숲도 보고. 치악산공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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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구룡 (106') 1시간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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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서마니강변 2시간19분  ** 섬안교 막차 18:00

6/19(일)

14:39~16:12 (94') 시작-섬안교

6/12(일)

8:57~9:41 (44') 섬안교-황둔하나로마트

 

걷기도 힘들었는데 버티고, 침을 삼키고, 한방울 남은 웰치스/트레비 한방울도 마시며... 힘겹게 섬안교 도착. 마지막 트레비를 1시10분에 마셨는데, 2시 이후로 마셨다면 어땠을까 싶기는 한데... 그것보단 초코바 /물 더 많이 안챙긴게 정확한 원인! -- 이후로 게토레이를 가지고 다님- 여하튼 초치에서 섬안교까지의 길은 좋고, 볼만했는데, 힘들어 몇장 찍지 못하고... ... 입열지 않고 천천히 천천히라도 전진! 그런데 도로까지 나와도 물파는 곳이 없었음. 물놀이 감시하는 곳에 물이 있었으나... 그냥 섬안이 24번 종점에 갔는데, 30분 전에 출발했다고^^; 그렇게 근처 펜션에 가서 사람이 없었음에도 물 벌컥벌컥 물컵으로 6장 정도 마시고, 쉬다가, 불쌍히 여기셨는지 대성슈퍼까지 태워주셔서 (5분 정도 걸린 듯.) 거기서 게토레이와 팥빙수 아이스크림으로 달램. 안받는다는 걸 남 헛깨차 1.5L 드림. 앉아 있다 태종대에서 걸어온 중년 커플과 즐겁게 이야기 하고, 24번 타고 귀가. 그냥 집에 가려다. 엄나무집 들러 한그릇!

 

출발부터 섬안교까지 걷고 스톱했어야 하는데 힘들었는지 잊고 있다 차타고 삼거리까지 나온 것 까지 기록
섬안교에서 출발할 때 잊었다가 10분 정도 후에 시작해서 기록함. 출발사진-종료사진으로는 44분 걸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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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일)

10:08~11:42 (94') 1시간34분

 

1구간완료하고 2구간을 보고서 힘내서 걸어감. 구룡은 산행

 

구룡교 세면서 갔다. 한참 오르막 후에 내리막으로 화전민이 지냈던 숲도 보고. 치악산공원사무소 까지 와서 세븐일레븐에서 무인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먹고 힘내서 3구간으로!

 

올라가는 길에 젊은 그룹(여자1명,남자3명)에 바나나 2개 준 것은 나의 보시. 세상사 모든 것에 의미 부여를 긍정적으로 하고, 나 잘났다 식으로 사는 것을 경계하자! 그러나 나눔은 좋은 것이고, 새재 정상 0.3km 젊은이 3명을 추월한 것은 뿌듯했다. 모자로 가리고, 반바지를 입고 걷는 나는 겉보기엔 30대로 보이니까. (탈모를 감추면 ㅋㅋ)

 

도착해보니, 

정상에 평평한 곳에서 한스탬프, 내리막 마지막 쯤에 구룡사 스탬프

 

 

 

 

02 구룡 10:08~11:42 (1시간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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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일)

07:35~10:07 (152') 2시간 32분

 

아침에 무작정 기상해서 13번 타고 상문사 앞에 내려 부랴 부랴 20여분 올라가 국형사 앞에 도착! 시간은 나중에 확인했는데, 처음부터 퍼진 줄 알았는데, 다행히 3구간 완주해서 다행! 04 노구소와 05 서마니강변 전반부를 다녀오면서 영양분 섭취에 대해 신경을 쓰다보니 백이 무거워서 그랬을수도 있다. 그렇게 힘든 느낌이었는데도 헤매지 않고 걸어 좋았다.

 

국형사에서 카페촌까지 가는 길에 있는 꽃밭길은 나름 날이 밝아지는 틈에 비가 좀 내렸지만서도 꽃이 있어 좋았다. 뱀길 같아 답답하긴 했으나, 걷다 본 꽃에 ... 수긍하며... 보문사가 천태종인 것도 알게 됐고... 원주얼광장도 가보고, 다시 산길로 접어들어 오르막을 넘고, 어찌보면 01이 가장 재미날 수도 있다싶다. 그렇게 또 길로 나오면,  까페촌이 있더라. 커피 마시고 싶었는데... 잠시 주인이 비운 사이에 그냥 포기하고 걸었던 기억이 ...  뒤에서 다시 목소리가 들렸는데도 그냥 멈추지 않고 걸었던 기억까지...

 

 

 

 

07:35분에 출발해서 14:55분 태종대 앞 도착. 아흐 대충 1시간 20여분 기다려 [ 4시05분까지 오면 되는데, 시간을 착각해 만세공원에서 출발하는 시간을 착각했음. 2시55분]  /물과 떡 먹었음/

 

이때 소나타 타고 온 여성 두분이 태종대 잠시 보고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부탁했으면 태워줄 분위기 였는데, 그땐 그냥 나혼자만의 생각으로 그냥 멍하니 1시간20분을 보내고 버스타고 귀가했다는...

 

4시10분에 태종대에서 버스타고 57분에 횡성버스터미널에 도착했을 때 2번 버스가 보이지 않아 힘빠지고, 배도 고프고 목마르고 그렇게 지나는 길에 팥빙수 판매를 지나쳤다가, 2번이 올생각을 안해서 버스앱으로 확인할 생각도 안하고 그냥 가서 딸기빙수 먹고, 시간 보내다 6시10분 2번 타고 귀가.  (수레너미재 정상에서 바나나를 2개나 먹었음에도 배고프다니...)

 

- 지금생각해보니, 버스 기다리며 준비해간 떡 절반 먹고, 차안에서 졸아서 회복은 좀 빨리 된 것 같음. 밤에 배고플까봐 비빔냉면 잘하는 집 같아 가려고 했던 식당에 갔는데 잉. 별로였다.

 

01 꽃밭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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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월)

9:06~11:01 (115') 10.36km

초치-항둔마트(25') 내리막만 존재

 

** 여름엔 면양말 한컬레는 부족하고 두세 컬레 가지고 다닌 것이 좋겠음!

 

이틀 전 소야정류장에서 끝난 걷기를 이어 12분 만에 황둔 마트까지 왔고, 거기서 출발! 시계방향으로 걸을 땐, 섬안이에서 황둔마트까지 걸어뒀고, 나중에 노구소길과 함께 걸어서 힘들었다. 그땐 정말 에너지 바닥을 오랜만에 경험해서 멍하니 걸었는데, 이번에 걸으보니, 그럴만 했던게, 4번 마지막 부분에 내리막으로 걷다가 오르막으로 가파르게 걸어야 해서 그랬던 것이고, 이번 길을 보니 나름 M 자 느낌이 나면서 03 수레너머의 향기(5km 더 길다)가 있긴 했다. 물론 짧아 다행이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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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koob.tistory.com/entry/05-%EC%84%9C%EB%A7%88%EB%8B%88%EA%B0%95%EB%B3%80

 

05 서마니강변

05 서마니강변: 2시간18분 14:38~16:12 (단축시키려면 담에 와야 하는데 그건 천천히 가을에 할까!) 걷기도 힘들었는데 버티고, 침을 삼키고, 한방울 남은 웰치스/트레비 한방울도 마시며... 힘겹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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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치까지 가는 길이 돌아돌아가는 길이라 재미나진 않았으나, 뭐 역시 체념(?) 아니 받아들여지게 되는 걸 보니 2번 이상은 걷지 않은 것으로 결심이 섰다. 

 

05 서마니강변 / 10.36km / 1시간 54분

시계방향으로 걸으면 이렇게 이쁜 길인데, 체력고갈로 속도를 내지 못했던게, 2시간 18분인데, 오르막 시간이 더 짧다는 것이 위안!  05구간 시계방향 시간 단축하려다, 04 구간을 위해선 아래 길을 걸어봐야 했음으로 단축은 시키지 못함. 05는 정말 인공적인 느낌이 강력(?)했던 구간이다. 그러나 계곡에서 올라가는 길은 수레너미의 인공이 없어 외려 좋기도 했다!

 

초치-황둔 마트 / 내리막이라 짧았으나 오르막이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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