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o@fEELING
치악산 (살구둑저수지-황골센터-비로봉-부곡센터-부곡버스종점) 본문
41-2번을 타고 가서 가려고 했는데, 너무 돌아가는 것 같고, 그렇다고, 치악산 둘레길로 가서 가는 것도 맘에 안차고(솔직히는 그구건이 어렵지는 않으나 산행아닌 산행을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 고민끝에, 관설사거리 지나 버스정류장에서 30분을 기다려 13번 타고 수변공원(현재이름)에 내려 걸었다. 중간쯤에 둘레길 지나는 구간을 보면서 잘 안갔다 했는데, 그구간부터 오르막이 가파르게, 그렇게 올라가니 황골센터(처음방문)
안하는 방법이지만 어제 구간 검색을 해보니 20대 처자(여성)가 2시간5(15인지헷갈림)분만에 완등한 기록을 보고, 육상부라고, 능성에 올라서는 달렸는지 달렸다는 이야기도 있고해서, 새로운 길을 걸으며, 아스팔트 이야기 했던데, 이건 그냥 가팔라서 힘든 길인데, 그말은 안했던 것 같고, 능성을 오르고 나서 뛸 구간은 몇번 지났던 구간이라 알지만 딱히 속도를 내기엔 애매모호하단 생각과 저번주 천사봉전망대에서 비로봉 코스를 깔딱고개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지치지 않겠단 생각으로 걸었던 것과 비교해 그냥 몇번 오르니 비로봉을 봤다. 운무에 겁나서 마스크부터 착용했고, 게토레이 하나 끝장내고, 대학생 모임인가, 올라왔는데, 젊음, 청춘에 나도 행복해서 웃다가, 천성이 어디가지 않으니, 혼자 궁시렁궁시렁하다가 버스시간표를 검색하지 않고 그냥 부곡버스종점으로 하산!
치악산 오르는 길중에 가장 좋았던 기억인데 내리막을 걸으면서는 세트장 갔단 생각과 계단이 적어 좋다는 생각과 부곡탐방센터를 3주 연속 왔구나! 그렇게 저번에도 2시간 넘게 기다려 버스 막차(미니버스) 19:30 타고 갔는데, 이번에도 2시7분도착, 버스는 16시5분이라 2시간 멍때리며,
이번에 배운, 알고는 있었던, 땀에 쩔은 상의와 러닝은 벗고, 가져온 반팔티를 입고, 양말도 벗고, 등산화 끈을 느슨하게 하고 15분정도 맨발로 있다가 가져온 양말신고, 사람들 한번씩 지나가서 등산화 신고 휴식취하고, 햇살에 땀옷 말리고, 버스가 와서 횡성도착, 2번이 바로 있어 타고 귀가! (토스5포인트 받다가 매번가고 구입안했던 곳이라 핏자 한판,콜라 500ml 하나 주문해 왔음) 핏자 먹지 않았으면 대박이었을텐데, 먹고나서 몸무게 재니 아흐! 그래도 행복하네!
*산행 조언
물: 꼭 챙겨야 한다. 가장 중요, 게토레이 2개 꼭 챙김/화장지/손수건/
등산화: 자신의 발에 맞는!
산행마치고선: 스트레칭,상의교체,양말교체,등산화끈느슨하게, (2시간씩 두번을 연이어 기다리다보니 스트레칭 해주는게 월요일 일상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어 적어봄.
2023년 05월21일
1. 살구둑저수지-황골탐방지원센터
10:11~11:00 (49분) 오르막/둘레길 횡단하는 부분길을 봤다.
2. 황골탐방지원센터 ~ 비로봉
11:00~12:35 (95분)
화장실 갔는데, 가기전에 출발을 눌러서 잠시 후회했다. 그러다 긴 시간에 화장실 간 6분 정도가 그리 아까울까! 하여튼 블로그에서 본 육상부였다는 20대 처자(여성) 보다 다행히 30분 정도 빨랐다는 것에! 그 여성은 무늬만 육상부였다는 것! 물론 이것도 내가 중간중간 서서 쉬면서 신경놓지 않고 올라가서 그런 것 같기도 했다는...
3. 비로봉-부곡버스종점
12:48~14:08 (80분)
버스표를 봤으면 정상에서 좀 더쉬었을지도 모른다! 하여튼 내리막에 속도를 내지 않았고, 계단도 많지 않았고, 흙길이라 푹신했다는! 그래서 스틱구멍이 많이 보여 외려 그것때문에 씁쓸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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