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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사회 - 색다른 해석 본문

투명사회 - 색다른 해석

ikoob 2014. 7. 19. 12:54

투명사회 TRANS PARENZ GESELLSCHAFT (p235) (2014/07/20)

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 | 문학과 지성사 | 초판 3쇄 2014.3.24  1쇄 2014.3.11


** 투명사회를 간단히 요약하면 투명사회는 오히려 모든 것을 드러내게 함으로 투명한 사회로 가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 이유엔 범죄나 탈세 등의 그런 것들은 진화해 투명사회에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결론은 내가 내렸지만, 이 두줄 혹은 세줄로 요약할 수 있겠다. 


출간 순서대로 피로사회를 먼저 읽었다. 면역성 이야기로 시작해 피로 사회라는 것을 설명(주장)한다. 그리고 피로 사회 다음에 독일판과 다르게 우울 사회란 진전된 내용도 다룬다. 전반부(피로 사회)는 모르지만 모른다는 생각보다 술술 넘어가 대략이나마 감 잡을 수 있었다면, 추가된 내용(우울 사회)은 의도는 이해가 되는데, 프로이트와 함께 설명하는데, 제대로 이해하는지 확인하는 내모습을 확인했을 뿐이다. 그래도 두어 번 더 읽으면 이해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그렇다. 도서관에서 빌려 또 읽으면 된다. 땡길 때.


전작과 마찬가지로 한국어판에선 무리속에서란 내용을 넣어 두 편을 보게했다. 투명이란 단어는 도덕과 이어질 느낌을 받았다. 그것을 단초로 역시나 쪽수가 109 여서 편안히... 거기에 무리속에서 : 디지털의 풍경들(Im Schwarm. Ansichten des Digitalen)이란 주제 역시 그 연계선상에 이해하면 되니까!


투명사회는 신뢰사회가 아니라 통제사회다.-6 => 도덕적 인간은 왜 나쁜 사회를 만드는가 와 이어진 느낌을 받았다.


투명성은 이데올로기다.- 한국어판 서문에 마지막에 있는 문장이다. 그렇다. 도덕이란 좁은 의미가 아닌 이데올로기란 전반적 큰 범위(이런 용어가 맞는지 모르겠다)로 생각하고 읽어야 이해가 될듯. 동양사고가 있어 그런지 음,양의 이분법이 있어 그런지 투명 사회는 어쩌면 양이나 음만 존재하는, 다시 말해 자연스럽지 않고, 안정적이지 않는 상태구나!로 시작.


긍정사회.

저자가 말하는 투명은 피로 사회의 시작에서 등장하는 면역과도 연결된다. 깨끗한 곳, 균이 없으니 오히려 아이들이 면역성은 낮아져, 아토피 질환은 더 힘들게 아이들을 공격하듯이... 투명을 그런 방향에서 시작하는 것 같다.

부정성의 현상-받아들일 때 긍정적이기보다 부정적이게 보는 현상.

'기밀'은 모든 위대한 정치의 본질적 요소이기 때문이다.- 24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만, 내가 이해하는 건 현재 인사가 개판이 되어가는게, 기밀이 보장되지 않은 사회여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봤다.

페이스북의 좋아요! - 난 한번 사용해 본 뒤로 안해서...


전시사회.

발터 벤야민 - 20세기 전반에 활동했던 독일 문학비평가.

전시되는 사회에서는 모든 주체가 스스로를 광고의 대상으로 삼는다.

포르노적 사회이다. 모든 것이 겉으로 나오고, 벗겨지고, 노출된다. 과도한 전시의 결과로 모든 것이 "어떤 비밀도 없이 즉각적인 소비에 내맡겨진" 상품으로 전락한다.-32

포르노는 에로스뿐만 아니라 섹스마저 파괴한다.-33

숨겨져 있는 것, 접근 불가능한 것, 비밀스러운 것과 같은 부정성이 조금도 남아 있지 않은 과도한 가시성은 외설적이다.-피로 사회는 면역과 연결해 나를 놀라게 하더만, 투명사회는 포르노와 연결해 몰입하게 하네!


명백사회.

리비도의 경제는 투명성을 알지 못한다.

칸트에 따르면 상상력의 바탕은 놀이에 있다. ... 상상력은 스스로에 대해 투명하지 않다. - 와!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할 수 있구나! 상상력의 정의는 결국엔 내려질 수 없는, 한정될 수 없는 것이구나!

투명성은 대칭적 상태다.- 읽고 되새기면 이 말을 이해하게 된다.  거울의 보고 있는 나를 떠올려지기도 하고...

말은 비유의 옷을 입었을 때 더욱 유혹적이 된다. - 동물농장의 생명력

정보는 적나라하다. 벌거벗은 말은 매력을 상실하고 평범해진다.


포르노사회.

현 상을 알아가는 것. 그것이야 말로 활용하기 위한 첫번째인지... 이것 또한...  지금 tv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보여지지 않았던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 물론 가상화 시켰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게... 그 시작이 우결인가 하는 거였다고 생각한다. 한번도 처음부터 끝까지 본적이 없다는 것을 밝히고 싶다. 장모와 사위의 관계를, 아버지와 딸아이이 관계를 보여주려고 한다. 그 시초는 어떤 면에선 트루먼쇼가 시작일 수 있겠지만, 그렇게 포르노란 단어가 가지는 의미를 해체하면서 이야기 하는데... *_* 아흐. 난 지금까지 아주 본능적이었는데 말이지.


가속사회.

독일어는 철학하기 좋은 언어라서 그런가... 아니면 우리말 처럼 유행에 민감하지 않아서 그런걸까!

서사의 궤도는 좁다. - 아흐.

프루스트에게는 "즉각적 향락"은 아름다움이 될 수 없다.


친밀사회.

개인person(라틴어 persona)의 본래 의미는 가면이다.

경험은 타자와의 만남이다. 반면 체험 속에서 인간은 언제나 자기 자신만을 볼 뿐이다. 아흐..


정보사회.


폭로사회.

완전한 조명은 최대한 착취를 약속한다.


통제사회.

투명성이 신뢰를 철폐합니다.


미주


읽 는 중간 중간에 현재 우리나라 정치에 의미심장한 강한 질문을 던지는 것 같단 느낌을 받았다. 풍자가 들어가지 않은 책임에도 다시 읽을 때 또 다른 생각을 하게 해줄 것 같다. 왜 그럴까? 저자가 주장한 논지가 다양한 것도 아닌데 말이지...

투명 사회와 투명한 사회가 어떻게 다른지 갑자기 궁금해졌다. 결국 철학은 말장난에 불과한 것일까!


_______

무리속에서 - 디지털의 풍경들


서론.

전자기술이 구텐베르크의 기술과 대충돌을 일으키고 있는 지금. - ...


존경.

존경심이 사라지면 공공성도 무너진다- 투명의 아이러니 아닐까 생각해봤다. 기밀 없이 다 보여짐으로서 존경하기 힘든 사회가 되어버렸단...예의도 존재하지 않으며...


격분사회.

많은 트윗들이 연결되는데...

저자가 바라보는 디지털 풍경에선 긍정성은 보이지 않고 있네요.


무리 속에서.

디지털은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아서 문제인 것 같다.

디지털 사회를 철학적으로 접근해보려 한 것 같은데 아직은 ... 뭐.

디지털 속에서 경쾌하고 나가는 사람을 따라가 보는게 ... 구글이라 말하는 건 아니고 ... 구글도 미국 사람이 만든 것도 아닌, 개척자가 만든 부산물(?)이니까.


영리한 한스.


이미지로의 도피.


손에서 손가락으로.


농부에서 사냥꾼으로.

노마드

정보가 쌓여가고 더해져가는 반면, 진리는 배제하고 선별한다.

손에 쥐어질 때 도구라 부른다... ... ㅋ


주체에서 프로젝트로.

하이데거는 농부였나?

그당시 농부가 보는 하이데거와 현재 노동자가 디지털 노동을 보는 시각은 비슷하지 않을까!


대지의 노모스.

노모스-그리스어로 법,질서.


디지털 유령.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디지털 심해


정보의 피로.


재현/대표의 위기.


시민에서 소비자로.

쇼핑은 토론을 전제하지 않는다.


완전한 생의 프로토콜

디지털 파놉티콘에서는 신뢰가 불가능하다. person of interest 를 봐도 알 수 있긴 하지만... 현실계로 오면 스노든으로 논의 끝.

염탐의 경제적인 측면과 첩보 기관의 정보 활용 사이에 정확한 경계선을 긋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되었다.-214

와우 IP v6를 이야기 하고 있는데, 무한대의 웹주소가 가능하다는 관점에서... ... ...


심리정치.

아이작 아시모프는 긴 소설 파운데이션으로 심리역사학를 실세상으로 불러들였다면, 이 짧은 부분으로 심리정치학을 설명하는 저자의 대담성. 빅데이터가 가능하게 했다는 이야기로 간단 정리할 수 있게 된 것은 진행성을 이야기 하지 않고 완료를 이야기 해버린 모순이 보이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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