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o@fEELING

결심] 과자 끊기! 본문

To World (output)

결심] 과자 끊기!

julio22 2024. 12. 29. 23:00

술을 그렇게 많이 마신다는 말에 욕했었다! 싫어하면서 닮아가면 안되는 거다!!

 
 
12.3 비상계엄 이후로 스트레스로 거의 끊었던 과자를 자주 먹었다. 사실은 부지불식간不知不識間에 먹었고, 그것에 대해서도 나 스스로 이런 것도 안하면 내가 미쳤을 것이란 합리화를 자꾸 했다. 의사 중에는 이럴 때 호르몬이 발생해서 그렇다는 이야길 들었는데, 다음에 찾아서 호르몬 명을 찾겠습니다.
 
3주가 지났고, 분노에 먹히지 말아야지!! 란 생각과... 허무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발버둥 치는 중에 걷는 중에 "욕하자"란 말을 계속했다. 정확히 사용하면 욕망欲望하자인데, 나는 欲하자는 말을 반복했다. 걷다가 형인줄 알았다. 형이 죽는 것을 아는 데도 순간 대략 1초 정도 놀랐다! 그렇게 제주항공 비행기 사고에 끈을 놓지 않고, 한번도 하지 않았던, 형이 믿었던 불교의 경을 유튜브 뮤직으로 들으면서, 형이 낫길 바랬던 그 맘으로 탑돌이 같은 그마음으로 걸었다!
 
그러다 이제는 ... 윤또에게 지지 않기 위해 오늘부터 과자를 줄이기로 했다. 
아니다! 단칼에 요구르트와 겨울 호빵(^^;) 말고는 과자는 끊기로 했다!
 
 
이렇게 결심하지 않으면 매번 지는 것을 알기에 내가 제일 싫어하는 윤또를 언급함으로 지키고자 합니다.
 
과자의 유혹이란 책을 읽었었는데... 독후감을 쓴 것 같은데... 왜 없지!... 재독하고, 구글 블로그에 올려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