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124)
julio@fEELING
97퍼센트가 행복하다고 느끼다 행복한 나라 부탄의 지혜(2013/08/21) 사이토 도시야, 오하라 미치요(아스펙트 부탄 취재반) 글 홍성민 옮김 | 양승규 사진. 사진글 | 2012.10.25 1쇄 | 공명 출판사 정말 땡기지 않았다. 당연히 관심이 없었으니 읽지도 않았다. 그러나 슈마허의 [굿 워크/좋은 노동]을 만나고 이 책을 보고, 얇아 읽기로. 그렇지만 이 책, 관점에 동의하기가 정말 힘들었다. 잡생각이 많이 일어났었고... 왜냐면 그냥 본 것만 기술한 것이기에 그렇다. 역사를 배우고 좀 제대로 부탄에 대해 쓴게 아니라... 그런 관점에선 '국화와 칼'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그러나 GNH(Gross National Happiness)와 함께 부탄 입장에서 서술된 책이다. 그러니 궁시렁궁시렁..
경청 - 마음을 얻는 지혜 (2013/08/11) 조신영,박현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초판 16쇄 발행 2007.11.1 책이 나쁜 경우는 없다. 한 사람의 독자에게라도 감동을 줬다면 그것으로도... [내:일]의 김난도 교수 책과 비슷. 호불호(好不好)가 분명한 책. 만들어진 이야기라 감동이 덜했다. 거기에 중간 중간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를 정리해주는 방식이 불편했다. 마시멜로이야기를 읽을 땐, 의도적이란 생각이 일어나지 않았는데, 이 책은 그렇지가 않았다. 한줄 소감으로 '스스로 그러하지 아니하다'(자연스럽지 않다)로 했다. ==> 마시멜로 실험이 엉터리였다 http://www.vop.co.kr/A00001358906.html 는 것을 알고 마시멜로 언급된 내용을 퇴고. 경청이란 내용이 잘..
(스포 있음) 봉 감독의 괴물을 잘 봤던 것 같다. 인기가 있어 본게 아니라 그냥 갔는데 재미있었기에, 그래서 이번에도 줄거리 알기 전에... 오랜만에 영화관에 가는 것으로... 카라멜 팝콘 5,500원 > 영화비 5,000원 메세지가 계급 이야기만 있었다면 식상했을텐데, 탈선시켜 땅을 밟아보지 못한 아이들이 땅을 경험시켰다는 점에서... 놓친 부분있나 싶어, 씨네21부터 시작해 봉감독 인터뷰 기사 몇 개 보고나니 그런대로 미스매치는 없었던 것 같고, 다른 이의 비평이나 감독 이야길 읽은 이유- 메세지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다 - 살인의 추억에서 진범(살인자)보다 사회의 거대악과 대비시켰다는 말에 ... 비슷한 느낌은 받았지만 그렇게 분명하게 연결짓지 못했고, 마더는 안봤으니 패쑤! 괴물은 뭐 우리나라에서..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서울 성곽 걷기 여행저자녹색연합 지음출판사터치아트 | 2010-09-01 출간카테고리여행책소개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성곽길!서울성곽은 14세기 말 조선 ...글쓴이 평점 서울성곽 걷기여행 녹색연합 지음| 터치아트| 초판발행 2010.09.01 한달에 한번 만나는 모임이 있는데 거기서 서울 성곽길을 3월과 4월 두달에 걸친 이틀동안 걸었다. 시계 방향으로. 이 이벤트가 없었다면 혼자 걷기를 했을까? 아니 *_* 걷기는, 시간이 자유로울 때 하는 행위? 혹은 무언가를 정리하고 싶을 때... 자유롭고 싶을 때도... 올레란 조어가 Hello 철자를 거꾸로 해 생긴 건 알았는데, 거기서 제주 올레란 네이밍(광고 용어)이 생기고... 소문이 제법 난 후에도 딱히 (나는) 가고 싶다는 마음조차 일지 않은 것은 ..
야구가... ... , 크게 보면 스포츠가 도전인줄은 이번에 알았다. 영화보다 더 감정(?)적으로 봤다. _______ 체 게바라의 연민만 있는게 아니었다. 우리가 모르는 '체'가 수만명, 수십만 명... 그래서 그들은 SOUL 을 소유(틀리다는 거 안다. 하지만 쓰고 싶다)하고 있을지도... 우리가 류를 통해서 보려고 하는 것도 인증받고 싶은 그런걸까? 2013년 프로야구 선수로 괜찮은 몸값에 LA 다저스란 팀에서 뛰는 것으로 만족하는데 말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를 통해 뭘 보고 싶은걸까! 이 조그마한 땅에 경제10위의 대국까지 올라왔는데 뭐가 더 ... USA 그 나라 도청하는 걸 알면서도 말도 하지 않는 우리 대한민국이 말이다. 이 정도로 하자! 만용이 아닌, 제대로!가 필요하니까! 그래 어쩌면 우..
여행의 사고 하나 여러 겹의 시간 위를 걷다 – 멕시코. 과테말라 (2013/06/24) 윤여일 지음 | 돌베개 | 2012.11.26. 초판 1쇄 멕시코를 세번째 다녀왔단다. 아흐 여행 많이 했군! 그런데 세번째 멕시코행에서 처음으로 국경을 발로 밟아 넘는 날이 있었다고 씌여 있다. 여행을 관념으로 하는 경향이 있군! 이런 선입견은 중간 읽고 나서야 들었다. 뭐 그래도 동일 제목으로 두권이 더 있다. 중국과 일본, 인도와 네팔이 소제목에 있으니, 읽다보면 다른 느낌도 들겠거니 … 다른 두권을 읽을지는 정하지 못했다. 이 책의 조상(?)은 [나의 서양 미술 순례] 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이번 2013년 서울 국제도서전에서도 수영 친구 Y에게 선물했으니 정말 많이 팔아줬군! 디아스포라의 삶과 우리네 한..
독서 천재가 된 홍 대리 (2013/06/24) 이지성, 정회일 지음 | (주)다산북스 | 초판 28쇄 발행 2012.1.15 책 내용의 관심보다 '홍대리'란 꽂혔다. 그러다 책읽기가 나름 취미니까 잡았다. 검색해보니 주식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었더라. 그런데 기억도 안나고 ... 다행히 후기가 있어 되새김은 했으나... ^^; 스토리텔링이고 뒷부분에 도서목록과 5인이 1년 365권 읽기 성공 후기가 있는데, 이것은 뭐라 해야할까? 양을 채우다 보면 질적인 전환이 이뤄진다는 그런 "질적 전환"! 뭐, '책읽기' 하면 소심심고하고 자신의 깊이를 가지는 건 나쁜 일은 아니니까, 예전엔 독서 자체가 마케팅이 되는 것에 거부감이 있었는데, 요샌 그런 시선엔 무대응하기로 했다. 자신만의 프레임으로 읽고 느끼고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