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래가 온다 원제 A Whole New Mind (2006/06/18)
다니엘 핑크 저/김명철 역 |한경비피 |  2006년 04월 | ISBN 8947525642 | 페이지 238


이책은 나와 어떻게 이어졌을까? 길게 적어보면,

1] 2010 대한민국 트렌드란 책을 한권 끼워준다고 하기에,
2] 프리에이전트의 시대 | 원제 Free Agent Nation: How America’s New Independent Workers Are Transforming the Way We Live 란 책을 읽어보지 못했지만 알고 있었기에… …
3] 미래에 관심이 있었나 보다. 포지셔닝이란 관점에서  갈구했는지 몰랐는데 이번 책을 계기로 미래를 정확히 분석해서 나갈바를 찾고자 했다는 생각을 분명히 하게 되었다.
4] 관련 된, 지니고 있는 책 – [트렌드 워칭],[SERI 전망 2006],[하류사회],[디지로그],[우리가 꼭 알아야 할 미래시나리오],[생존의 W이론],[수소혁명],[소유의 종말] 등등 미래에 관한 궁금함과 연결된 책이 이정도다. 거기에 따라하기에 관련된 [사다리걷어차기]정도까지만 가면 대략적 분야의 정리와 더불어 내 나아갈 바를 분명히 해야 됨을 알게 된다.

다니엘 핑크의 이야기는 아주 명쾌했고, 대부분이 동의할 수 있었다. 생각없이 쫓았던 트렌드에 대해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전까진 책내용을 분석하는 데만 급급했던 것 같다. 다행히 이번 독서모임의 김병철님의 이야기를 통해 객관적화해 생각할 수 있었다. 그렇게 주객전도는 막은 느낌. 책은 책일뿐!


책은 책일 뿐이다. – 이룸

하지만, 이책의 통찰은 통쾌하고 명쾌하다.

글의 진행은 사람의 뇌를 이해하고 그것에 따른 흐름에 포지셔닝할 여섯가지를 차례로 들고 있다. [마인드 맵 북/完]에서 토니부잔이 사람의 뇌와 자연 구조의 동질함과 특징을 서술하고 좌뇌와 우뇌를 가장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마인드맵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과 아주 유사했다. 또한 [듣기만해도머리가 좋아지는 책]에서도 같은 구조를 이룬다. [공부기술/完]에서도 … 이책에서 말하는 스토리가 있는 것이다.

– 전반부에는 뇌의 특징과 우뇌에 대한 이야길 다룬다. 그렇다고 좌뇌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좌뇌를 통한 풍요의 시대/ 잉여가치에 대한 복잡도를 헤쳐나갈 대안으로 우뇌를 이야기 한다. 하지만, 이책에서도 역시 통합의 중요하게 생각한다. 원제  역시 whole new mind로 강조하고 있는 것인데 … 한글판 제목은 별루다. 거기에 요새 IT에서 자주사용되는 컨버전스란 용어를 한번 언급해 주는 것이 좋을 텐데, 아니다.

저자는 조화란 말로 언급하고 있다. 디지로그에서도 명확히 이야기 하지 못했던, 손기원씨의 지혜인이란 강연을 통해서 제대로 짚어내지 못하는 것을 이사람은 명쾌하게 풀었다. 나는 오히려 이런 책의 흐름에 놀아나 내가 지니고 있던 통찰, 감성을 잊고 논리적인 좌뇌 사용에만 치우치지 않았나 하는 후회까지 인다.

하지만, 마인드맵을 사용하려고 하고 , 어학을 배우려고 하는 것 자체가 어쩌면 진실된 노력으로 되고 있을지 모르기에…

저자는 인간 뇌의 특성을 이야기 하고 논리적 사용에 치우친 좌뇌적 우선 사회에서 결국엔 통합적인 우뇌 사용을 더 확대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거기에 따른 6가지 요소

디자인design- 트렌드를창조하는자 이노베이터 
스토리story – 대화와 협상의 마이더스 스토리텔링
조화symphony – 디지로그
공감empathy – 링크,인간관계론 – 이어져 있다.
놀이play – 생각의 전환을 가져왔다. 이제 컴퓨터 게임을 좀 해야 겠다.
의미meaning – 모모, 나무야나무야 … 등등 많은 것을 연결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명확하게 연결되는 것은 현재의 내문제와 가장  많이 연결되어 있다.

폰트의 가독성이 문제가 있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아포리즘! 도 아주 좋았다.


줄긋기
PART 1.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 시대이다.

1. 오른쪽 뇌가 세상을 바꾼다.
지금껏 우리 시대는 정보를 잘 다루고 분야별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은 ‘지식근로자’의 시대였다. 하지만 이는 변화하고 있다.-p010
=>손기원씨가 말하는 지혜인의 시대 가 이 말 인것이다. 추상화에서 이제 현실로 내려왔다.

물질적 풍요는 정신적 가치에 대한 열망을 심화시키고 있다.-p010
=>느림에 대한 이야기들은 여기에 결과 인 것이다. 단순함의 진리를 몸소 깨닫고 있다.

하이터치/하이컨셉란 다른 사람과 공감하고, 미묘한 인간관계를 잘 다루며, 자신과 다른 사람의 즐거움을 잘 유도해 내고, 목적과 의미를 발견해 이를 추구하는 능력과 관련 있다.-p011

좌뇌는 순차적으로 반응하고, 분석에 뛰어나며 언어를 담당한다. 우뇌는 종합적으로 사고하고, 패턴을 감지하며, 비언어적 표현을 해석한다. 인간은 글자 그대로 두 종류의 사고능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p027
=>여기에도 로저 스페리(Roger Sperry) 교수 등장 ->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교수.

스페리 교수가 실험실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일반화시키는 데에는, 특히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예술학 강사인 베티 에드워즈의 도움이 컸다.-p027
=> 나는 [오른쪽 누뇌로 그림 그리기 (The New Drawing on the Right Side of Brain)]을 가지고 있다. 소유의 종말임을 다시금 한다. 접속하자 접속…!!

그림 그리기에는 실제로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얼마나 제대로 볼 수 있느냐가 문제다.”-p027

“현대 사회는 (여전히) 우뇌를 차별대우하고 있다”-p030
=> 갑자기 여성차별이 떠오른다. 그러면서 차별이 종식 시켜야 하지만 결국엔 여성과 남성이 공존하고 나란히 나가는 사회, 통합된 사회가 필요하다 생각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든 간에 좌뇌와 우뇌는 거의 함께 작동하고 있다.-p031

좌뇌와 우뇌의 특징
1. 좌뇌와 우리 몸의 오른쪽을 통제하고 있으며, 우뇌는 우리 몸의 왼쪽을 통제하고 있다.
2. 좌뇌는 순차적이고, 우뇌는 동시적이다. =>갑자기 [의식혁명]  이란 책이 떠오름.
3. 좌뇌는 본문text 해석에 강하고 우뇌는 문맥context 해석에 강하다.
4. 좌뇌는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우뇌는 큰그림을 그린다.

마이너minor 뇌(우뇌)는 주로 입력된 정보를 통합하는 게슈탈트Gestalt인식에 특화되어 있다. 반면에 말하는 메이저major 뇌(좌뇌)는 좀더 논리적이고, 컴퓨터와 같은 산술적 기능을 수행하는 듯 보인다. 좌뇌의 언어는 마이너 뇌가 수행하는 빠르고 복잡한 합성작업을 수행하는 데 불충분하다-p038

2. 지식근로자의 미래: 풍요, 아시아, 자동화

문화가 서로 다르다고 해서 하나의 표정을 놓고 서로 다른 감정을 떠 올리는 경우는 없었다.-p040
콜럼비아 대학의 앤드류 델방코Andrew Delbanco교수는 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현 시대의 가장 두드러진 문화적 특징은 초월성에 대한 채워지지 않는 열망이다.”-p054
매년 인도의 대학들은 약 35만 명의 엔지니어 졸업생들을 배출하고 있다.-p057

체스로봇과의 스토리텔링은 정말 유효 적절하다. 이해하기도 더욱 싶고,

‘풍요’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필요 이상의 물질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만족, 심지어 과다만족을 선사했다. 그 결과 아름다움과 인간의 감정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졌고 사람들에게 좀더 정신적 의미를 찾도록 했다.-p069
=> 이것이 구체적인 지혜인이란 단어를 대변하고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3. 정보화사회에서 개념과 감성의 사회로

미래는 ‘좌뇌’가 뛰어난 사람이 몰락하고 ‘우뇌’가 뛰어난 사람이 반드시 승승자구하는 이원적인 세계가 아니다. 좌뇌적 사고는 여전히 필요불가결하다. 하지만 더 이상 그것만으로 불충분하다. 하이컨셉의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양쪽 뇌를 모두 활용하는) 새로운 사고라고 할 수 있다.-p074
“사람들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덜 추상적(좌뇌에 기반한)이고 좀더 구체적(우뇌에 기반한)으로 바뀌게 된다.-p086-087


PART 2. 미래인재의 6가지 조건
이로서 [대한민국 인재사관학교]란 책과 이어진 이유를 알게 되었을 것이다.

1. 기능만으로 안 된다. 디자인으로 승부하라
2. 단순한 주장만으로 안 된다. 스토리를 겸비해야 한다.
3. 집중만으로 안 된다.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4. 논리로만으로 안 된다.  공감이 필요하다.
5. 진지한 것으로만 안 된다. 놀이도 필요하다.
6. 물질의 축적만으로는 부족하다. 의미를 찾아야 한다.-p090-091 (핵심내용)

좌뇌형 기질, 우뇌형 기질은 불변의 특성이 아니다. 즉 개인이 어느 하나를 갖고 태어나거나 다른 어떤 하나가 결여될 수 밖에 없는 운명적인 것이 아니다.-p092
=> 교육자들은 이야기 한다. 노력해서 안되는 것은 없다고 그런 맥락에서 보면 될ㄲㅏ?

팩트에 그토록 광범위하고 즉각적인 접근이 가능해졌기에 각각의 팩트들은 그 가치가 덜 중요해졌다.-p120
=> 이것은 인도의 엔지니어 수가 많아졌기에 미국의 엔지니어 급여가 낮아진다는 애기와 연결되어있는 거 맞지? 결국엔 수요와 공급에 연결되어 있는 것이구만!

“스토리텔링은 분석적인 사고를 대체하는 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관점과 새로운 세상을 상상할 수 있게 함으로써 분석적 사고를 보완합니다.-p127-128
시 카고 대학 심리학 교수이자 학계의 고전으로 여겨지는 <<플로flow>>를 지은 마하이 칙센트미하이Mihalyi Csikszentmihalyi는 창조적인 사람들의 삶을 연구한 뒤 “창의성은 일반적으로 여러 분야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과 관련 있다”는사실을 발견했다.-p147
혁신적인 발상에서 부터 상품개발까지의 과정이 오늘날에는 너무나도 순식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성공을 꿈꾸는 개인과 기업들을 좀더 냉철하게 대처해야 한다.-p151

저명한 언어학자 조지라코프George Lakoff는 “서구적 전통은 … 이성의 영역에서 은유를 배제했다”라고 썼다.-p153

결국 다윈이 옳았던 것이다. 얼굴표정은 세계 공통이었다.-p166
=>그렇다 그래서 바디랭귀지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 엉뚱한 상상인가^^;

게임 회사인 일렉트로닉 아트Electronic Arts는 현재 S&P 500지수 기업 가운데 하나다. 2003년 EA는 20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같은 해 상위 10대 영화의 수입액을 모두 합한 것보다도 많다.-p191

“사람의 주된 관심사는 즐거움을 얻거나 고통을 피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찾는데 있다”고 주장했다.-p210

[인물 정리 아주 많아서 …]
노벨상을 받은 제임스 왓슨James Watson – DNA 발견
로저 스페리(Roger Sperry) 교수 등장 ->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교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예술학 강사인 베티 에드워즈Betty Edwards의 <<우뇌로 그림 그리기 Drawing on the Right Side of the Brain>>
신경과학자 로버트 온스타인 Robert Ornstein은 <<바른(오른편) 마음The Right Mind>>
하버드에서 고전학 연구 에릭 하벨록Eric Havelock교수 – ‘알파벳적인 사고방식’
영국의 심리학자 크리스 맥머너스 Chris McManus 저서 <<오른손과 왼손Right Hand Left Hand>>
‘긍정적인 심리학’ 운동의 주창자인 펜실베니아 대학 마틴 셀리그먼Martin Seligman박사

트렌드를 창조하는 자 이노베이터 (2006/06/04)
김영세 지음 | 랜덤하우스중앙 펴냄 | 2005.05.01 | ISBN : 8959243876


이 책을 교보에서 만나 바로 구입한 이유는 엮은 글을 눌러보면 알 수 있듯이 그의 저서가 탁월했기에 그랬다. 사실 그가 탁월했기 때문이다.그런데, 알고보니 개정판인 것이다. 그랬으면 구입하지 않았을텐데…
하지만, 아쉽다고 생각했던 그의 작품 사진과 스케치 사진이 들어가 있어서 뭐 그런대로 개정판의 의밀 이해하긴 했다.

책은 달라졌다. 위와 같이 디자인 사진이 들어가 있어서 보기에 한결 깔끔했다. 예전 책 후기를 보고 메일이나 전화로 책을 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 걸 보면 ^^;


그리고, 위 그림은 블랙박스이다. 김영세 사장이 들고 다니며 클라이언트에게 보이는 것. 나는 그것을 가능성의 다른 이름으로 보고 있다. 자신만의 블랙박스(프로세스)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Design is 로 시작하는 그의 39꼭지는 전에 비해선 신선하지 못했다. 벌써 궁극에 도달해서 그런지 그전의 책에 비해 더 깊은 철학을 담아내지도 못했던 것 같다. 철학은 시간이 갈 수록 복잡에서 단순해지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빅터 파파 넥(‘인간을 위한 디자인’의 저자인 은 디자인은 인간 환경과 도구를 변화시키고 그 연장선상에서 인간 자신과 세상을 변화시킨다고 강조했다.)과 얽힌 스토리구조는 아주 멋졌다. 10시간 차를 몰고 가서 디자인에 대한 이야길 2-3일하고 거기서 숙식하고 다시 오고 하는 노력을 볼 수 있다.
=> 바로 그것이다. 김영세란 사람의 성공만 보는 것은 그사람이 프로페셔널임으로 결과로 판단하는 것이 므로 당연할지나, 나같은 지향하는 사람에겐 그사람의 노력, 성숙/노력의 기간을 볼 줄 알아야 됨을 안다.

가치혁신이란 단어는 윤석철 교수의 저서[경영학의 진리의 체계]와 연결되어있는 것 같다.

사람의 능력은 선형적으로 생각하면 안되는 것이나 비선형적인 것이다. 일인이 백명보다도 더 나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거기서 배타적인 생각으로 99명의 비생존을 뜻하는 것이 아님도 사색해 보아야겠다.
그와 연결되어 실리콘 밸리의 4500억달러는 유럽 선진국의 전체 시장 주가 맞먹는 것은 또 어찌 봐야 될 것인가… – [하류사회]와 연결되어 있음을 안다.


줄긋기
해결책은 바로 자신에게 있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보호하기 위해 실현하라
중요한 것보다 적절한(right)것을 만들어라

디자인은 디자이너에게 맡기고, 기술자는 디자인에 따라 만들면 된다.-p171

디자인 이후 실제 생산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보통 6개월에서 1년정도 걸리던 제품 개발주기가 6개월 미만으로 빨아진지 오래된다.
=>세상은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

책 후기를 적고 다른 분이 읽고 쓴 리뷰를 보노라면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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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그 (2006/05/14)
이어령 지음|생각과 나무| 4월6일 1쇄


거인과 대면하는게 재미나진 않는다. 솔직히 그의 사설이나 신문글은 약간 읽어보았으되 (축소지향~~ 한권 읽은 것 같다) 그가 쓴 소설이나 다른 것은 연결해보지 못했다. 또한, 프로그래머로서 디지로그란 단어에 호기심이 생기진 않았다. 이미 존재하는 공기에 대해 사람들이 관심을 덜 가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 물론,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아니다. 그렇게, 거릴두다 서점 갈때마다 많이 쌓아두고 있길래, 월드컵책갈피를 주길래 구입했다. 너무 속보였나^^’


깊게 몰두하게 만들진 않았다. 디지로그에서 로그란 단어의 느낌이 블로그의 로그로 생각 되어진다. 글 성격상 방문하는 블로그 지인이 써둔 글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물론, 저자의 깊이(명성)를 알기에 무언(?)가 있게지! 란 생각을 일으키기도 했다. 역시 1편이고, 아직 본론도 들어가지 않은, 이어 나오는 2편을 읽어야 되는가? 란 어쭙잖은 생각만 횅뎅그렁했다.


‘세상은 음과 양으로 되어 있다.’ ‘컴퓨터는 0과 1로 구성되어 있다’는 식의 선문답식 글이면 안되는데 …  안그래도 모호해지는 것에 대한 싫음의 시기인지라… 이책과 같이 [생존의 W이론/이면우] 읽는데 더 맛나고 감칠맛 난다. 그래서 미루며 사색하며 읽었다.


하지만, 두 책 모두가 꼭지별로 평이하게 쓴 책이라 읽는 속도는  빨랐다.

중간쯤 읽다보니 이규태씨가 생각났다. 그가 없는 지금, 저자 정도의 식견은 있어야 사람들이 읽고자 하겠지! – 구도의 마음으로 읽다. 내길을 밝혀줄 무언가를 기대하며.


digital+analog 란 합성어가 디지로그란 말과 음과 양이 대립각이 아니라 협력의 개념이 될때, 재창조가 될 그 때를. 예전 읽은 양면성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는 [철학에세이]가 순식간에 떠오르고 지나갔다.

흐름에 대해선 이야기 하지 않았다. 책 형식 자체가 신문에 연재한 글을 정리해 옮긴 것인 만큼 줄거리를 알려면 전부 스스로 연결해 보아야 할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다 옮기자니 읽는 재미를 빼앗는 것 같기도 해서.


이책을 잡은 깊은 이유를 생각해보니, 나만의 블루오션 전략을 위한 예측 능력을 극대화를 위한 정보 습득때문 이었다. 미래를 예측 가능한 확실한 방법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라던데 그것이란 느낌이 떠나지 않는다.



줄긋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계절과 농경의 신. 제우스의 아버지. 자식까지도 잡아먹을 정도로 만물을 소멸시키는 시간의 신. Chronometer(정밀 시계), Chronology(연대기) 등 시간을 나타내는 영어는 모두가 이 신의 이름에서 나온 것이다.-p17
=> [아버지의 변명]에서도 나오는데 거기선  최초의 아버지(우라노스)/아내(대지의 신/가이아)->크로노스가 우라노스의 남근을 잘라 바다에 던져버리고 … 그뒤 자신의 운명도 자식에 의해 제거할 운명을 알고 태어날 때마다 잡어먹었다.->제우스만 … 이런 스토리인데 이 꼭지의 제목이 자녀에게 밑거름이 되어주는 아버지들의 운명으로 설명되고 있다.(다시 말해 전혀 다른 의미로 사용되어 지는 예)

양자화(量子化, quantization): 물리학의 용어로, 연속적으로 보이는 양을 자연수로 셀 수 있는 양으로 재해석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정보이론에서 말하는 양자화란 아날로그 데이터, 즉 연속적인 값을 디지털 데이터 값으로 바꾸어 근사(近似)하는 과정을 뜻한다.-p17

자바 커피처럼 자기네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항상 인터넷을 깨어 있게 하자는 뜻을 담은 것이라고 한다.-p19
=>몰랐다.^^; 맞는지 틀리지는 궁금하지도 않지만… 본래의도와는 약간 틀리는게 분명하다. VM 을 기반으로 한 언어… 이크 여기까지.

사신사호(捨身飼虎): 불교에 나오는 설화 중 한 대목. 굶주린 호랑이를 살리기 위해 자기 몸을 던져 호랑이 먹이가 됐다는 이야기로, 가없는 소망을 이루기 위한 한없는 자기희생을 의미한다.-p23

한국의 음식은 음악처럼 리듬 속에서 만들어진다.-p50

무엇보다도 한국의 젓가락 문화가 중국과 일본에 비해 결정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은 숟가락과 함께 사용한다는 점이다.-p61

RT(Relation Technology, 관계기술)-p63

생명에 대한 경외는 윤리도 논리도 아니다. 문자 그대로 인지상정이다. 그 상정이야말로 시장원리보다 더 귀중하고 값진 글로벌 스탠더라고 할 수 있다.-p65
=>경제학에서 말하는 가격경쟁보단 …이런 방향이 어떤 실마리를 주는 게 아닐까!

압축파일을 풀어라-p79 => 독특한 이야기
기러기의 순환사회로-p81

리처드 도킨스는 문화나 풍습, 이미지와 같은 사고도 생물체의 유전자처럼 유전하는 것인지 모른다는 가설을 세웠다. 그리고 ‘진(GENE)’이 라는 용어를 빗대어 그것을 ‘밈(MEME)’이라고 명명했다. -p91
=& gt;주마간산 으로 제레미 리프킨, 토머스 프리드먼을 인용하고 있다. 그가 인용하는 저자의 책은 두어 권씩은 읽었거나 진행중이기에 그의 이야기는 이해가 되지만, 얌체같다는 생각도 든다. 재해석도 아니고 인용수준에서 … 이야기만 만들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봄’이라는 말이 과연 ‘보다’에서 나온 말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p95
아나그램(anagram): 철자 순서를 바꾸거나 글자를 조합해 새로운 단어나 구를 만들어내는 것 -p122
=>다빈치 코드가 개봉한다는데…-_-
여씨춘추: 중국 진나라 때에 편찬된, 역사를 논하는 서적.

모순을 잘라내기는 쉬워도 그것을 융합하고 조화시키는 작업은 참으로 힘들다. 이것이냐 저것이냐의 양자택일적 선형적 사고에서, 모순되는 두개의 ‘이것과 저것’ 모두 포용하는 순환적 사고로 가는 것이다.-p151

“남의 나라 가슴에 못 박지 않고서도 이만큼 사는 나라가 있는가. 디지털 강국에서 한 발 더 나아가는 길은 첨단기술과 한국 문화를 융합하는 디지로그의 동력에서 나온다”-p158

연잎현상-p164
=>티핑포인트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왜 그는 다른 이보다 빨리 이야기 하지 않았을까? 아니다. 말콤 글래드웰이 늦어 있을지 모른다. 블링크를 통찰로 해석하는 그 누군가 이미 존재하고, 그것이 이미 알고 있는 그 무엇에 체계를 더했다는 정도 이상도 아님을 요새 느끼고 있으니…

웬만한 지식인들도 미국 연방헌법 제1조에 특허법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p185


[목차]
앞마당
1. 정보를 먹어라
2. “웬 떡이냐!”의 정보 모델
3. 젓가락의 정보 마인드 – RT
4. 미래의 동화, 세 왕자와 사는 공주
5. 나물과 @골뱅이의 문화 유전자
6. 청룡열차를 탄 한국인들
7. 아! 한국인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
8. 정보사회의 거품이 걷힐 때
9. 디지털 시대의 아날로그 추임새
끝내는 말 그리고 이어지는 말: 엇비슷한 세상 –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결혼
대담: ‘디지로그’ 키워드 뒤에 숨은 궁금증


뒷마당
Link 1 디지로그 시대로 가는 한국인의 정보 마인드
Link 2 디지로그 시대로 가려면 에디슨을 죽여라
Link 3 남은 이야기들

의식혁명 (2006/03/20)
데이비드호킨스지음/이종수옮김|한문화|2000년12월|ISBN 8986481294 | 325pages

오래 전 부터 소유했음에도 한 페이지도 넘기지 않았던 책이다. 내용도 궁금하지 않았다. 단지, 윤태익씨의 세미나가 좋아서 무조건 반사로 구입해서 꽂아 둔 것일 뿐.

강의에서는 [나비](책제목)를 설명했다. 애벌레에서 완전한 변이를 거친 후 나비가 되는 것을 비유하여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자연에 대한 이야기여서 그런지 거부감(비판)없이 받아 들였다. 에니어그램 7번이라고 생각하는 나에겐 더욱이나… 그랬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한참 잊어진 후 [삼색볼펜 학습법]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  후 연결되어 읽기 시작했다. 이상하게 검은색(녹색 대용)으로 줄긋기 하면서 읽었다. 파란색과 빨간색은 정말 작은 범위만 있다. 줄긋기 하고 읽지 않았다면 시간이 꽤 걸릴  내용이었고, 따지면서 본다면 두어 페이지만에 책을 던져 버렸을 것인데…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은 증명이 아니라 사실이 그러하다는 식의 전달 성격이 강했다. 전반적으로 내용이 애매모호했다.  정신과 의사가 읽었다면 ^^; 후기를 찾아봐야겠군!!

임계점 분석(ciritical point analysis), 끌개(attractors), 운동역학, 책 제목이기도 한 Force vs Power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다 알고 이야기 하는 느낌이었다. 의식의 수치화 과정을 넘어서 이야기 하는데 … 이상하게 따지기 좋아하는 내가 대부분 거부감 없이, 지하철에서 완독을 했다. 일주일 정도… 믿기지 않는 부분이다. 퇴고 중엔 시크릿과 연결됨.


[blink]와도 연결시킬 수 있다. 의식/인식에 관해 호기심이 일어났다.

완독 후 의식 혁명이란 검색어로 찾아보니

이러한 ‘의미’의 차원은 곧 잠재력으로 이어진다. 잠재력(power)이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긍정적이고 강한 내적 힘으로서, 그는 물리적인 힘(force)에 대응되는 개념으로 이 말을 사용하고 있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라는 말에서 펜은 잠재력에, 칼은 물리적 힘에 해당한다.  
호킨스 박사의 이러한 연구에 논란의 여지는 많다. 모든 것을 ‘대상화’시켜 ‘측정’하려 한 기존 과학의 입장을 넘어서야 한다고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스스로가 인간의 의식 자체를 ‘대상화’하고 수치로서 ‘측정’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이 우주 전체가 음과 양, 선과 악, 어둠과 빛이라는 상반된 극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원과 같으며 사랑이나 행복마저도 그에 대응되는 미움, 고통이란 관념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할 때, 긍정적인 가치만을 강조하는 그의 이론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도 많을 것이다.  

이런 구절이 눈에 많이 갔다.
의식에 대한 관심이 무한정 생기는 구만!
읽어면서 느낀 독특함만 적어보면

1.
우선 초기값 민감 조건(sensitive dependece on initial conditions)은 나비효과란 영화도 떠오르게 했고, 불교에서 말하는 인과법칙을 떠오르게 했다. 인과를 알기위한 수행은 얼마나 힘들고 힘들까! 또한,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도 생각나게 하더라. 이 책 아이디이어가 한 순간을 정확히 알면 예측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로 시작하기에…
그리고, 인과법칙의 인과가 시간 순서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교 경전을 읽어봐야 되는데 … 금강경을 읽을 눈높이는 되어야 할 텐데… 원효에 시샘하고 있는 나*_*

2.
비선형의 운동역학이란 이란 분야에 관심이 가기도 하고…

3.
UNIX 철학 및 다른 곳에서도 느낀 단순함(LawOfSimplicity)의 추종자(?)로서 이 책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스스로 그러한 사실에 대해 전달 형식을 빌어쓰서 그런지 이상하게도 신뢰감이 쌓인다. 그냥 사실을 전달받으면서 그렇군! 그런데 이 구절은 왜 그렇지! 메모하면서 읽었다.

레퍼와 용어집을 하나씩 보면서 다른 세상에서 빠져 나와야 됨을 안다. 내용의 사실 유무를 떠나 빠져 읽었고, 정리하는 것으로 묶어둔다. 그리고 내 의식은 스스로 진화하고 있음을 아는 것으로…
그리고, 의식의 수치화는 아예 언급하지 않음을 밝혀둔다.

줄긋기
아무리 단순한 것이라도 길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면, 우주의 본성과 인생 자체에 대한 우리의 이해력은 한층 더 높아졌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p16

사고 쳬의 치명적인 결함으로는, (1) 주관과 객관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 (2) 밑그림과 용어 선택에는 본래부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데 대한 인식의 부족, (3) 의식 자체의 본질에 대한 몰이해, (4) 인과 간계의 본질에 대한 오해 등을 들 수 있다. -p29

이성에 따라 행동했다고 말하곤 하지만, 사실은 초보적인 인식의 패턴을 작동시켰을 뿐일 때가 대부분이다.-31 => [한국인 코드]를 읽고 있는데 공감하는 부분이다.

작가가 서두에 밝히는 이 책의 의도는 ‘독자들이 저마다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면, 그리하여 영혼의 성숙을 꾀할 준비가 갖추어질 수만 있다면, 하고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p34  이다.=>궁극은 자신을 아는 것이다.

제1부 방법
철학이든 정치학이든 신학이든 그 분야의 출발점이 어디든, 모든 탐구의 길은 결국 하나의 지점에서 만나게 된다. 순수 의식의 본성을 이해하기 위한 질문이 바로 그것이다.-p39

통찰력에 의해서만 주체와 객체라는 인위적인 이원성을 우회할 수 있으며, 이원성이라는 환상을 만들어 내는 제한된 관점을 뛰어넘을 수 있다.-p40

‘끌깨(attaractors)란 겉보기에는 무의미해 보이는 방대한 자료들 속에서 나타나는 하나의 동일한 패턴에 주어진 이름이다.-p42

<영양요법에 의한 정신치료 Orthomolecular Psychiatry> 정신병이다 정서적인 불안정, 혹은 그보다 가벼운 감정적 혼란 상태 등은 생화학적인 신진대사의 비정상에서 야기되는데, 이것은 유전적인 요소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적절한 영양 공급을 통해서 치료될 수 있다고 하는 것이었다. 조울증, 정신분열증, 알코올 중독증, 우울증 등은 약물치료뿐만 아니라 영양학적인 치료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p54=>이런 것과 아울러 요즘 tv에서 등장하는 웃음치료 등등은 사람이 살아가는 기본 안에서만 제대로 작동하게 만들더라도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과 유사점을 가진다고 생각한다.

인생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사건이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인지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인지, 배움의 기회로 작용할 것인지 우리를 억압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그 사전 자체가 아니라 거기에 대한 우리의 반응과 태도인 것이다.-p66=>[성공7] 에는 나오는 이야기 이다. 자극에 단순한 반응이 아닌… 그 무엇은 의식의 세계, 마음의 세계에도 필요한 것이다.

치료(treatment)와 치유(healing)의 차이는 엄연히 존재한다. ‘치료’하려는 사람이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에는 변화가 없고 한결같다. 그러나 ‘치유’하려는 사람은 문제의 앞뒤 관계를 파악하여 관점에 변화를 꾀한다. 그리하여 문제로부터 야기되는 증상을 다루기보다는 문제의 핵심을 철저히 제거하는 것이다. 고혈압 환자에게 약을 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긴 하다. 그러나 환자로 하여금 인생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게 하여 분노하고 억압하는 마음을 없애도록 하는 것이 보다 근본적인 차원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p67 => 갑자기 느끼는 것인데 이 책은 어쩌면 불교의 태생을 밝히는 것이 아닌가 쉽다. 사람이 궁극으로 가고자 하는 바를 … 찾기 위해 불교가 이야기 하는 바를 따라가고 있는 것 같다. 운동역학이란 새로운 단어로 포장은 했지만… => 갑자기 신이라불리우는사나이(박봉성만화) 스토리도 비슷하다는 느낌도 받았다.

모든 지배 계층은 엄격하고 금욕적인 윤리에 의한 사회 통제를 수단으로 자신들의 지위와 재산을 얻어냈다. 아랫사람들이 열심히 일할수록, 그들이 삶을 향유하지 못하면 못할수록, 지배층은 오히려 더 부유해졌다. 신정이든 귀족정치든 군주정치든 산업경제든, 이런 현상은 언제나 마찬가지였다.-p101 =>이 부분에서 공산주의가 나온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집착을 버리고 이 시기에 더 나은 발전을 이루어야 함을 생각케 한다. 또한, 물질과 정신이란 세계가 나뉨이 아닌 혼재임도 느끼게 된다.

끌개의 장이야말로 모든 가능성의 것들을 눈에 보이도록 현현顯現하게 하는 힘이다.-p107 =>물리학자에게 끌개란 것에 대해 진지한 설명을 듣고 싶더라. 아 수학자들도 차원을 연구하니… 그 학문에서 보는 끌개의 관점이 많이 궁금해진다.

내 몸이나 마음이 나인 것이 아니라, 내가 몸이나 마음을 ‘가지고 있음’을 깨달을 때, 진정한 자유가 찾아든다.-p119 => 이건 무슨 말이지…*_*

우리의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은 학구적이거나 철학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 아니라 보다 실제적으로 활용되기 위한 것이다.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잠재력(power)과 표면 의식의 힘(force)을 조금만 분석해 보아도 철학적인  결론을 즉각 이끌어 낼 수 있다.-p125 => 제목과 연결된 실마리 하나 발견!

제2부 연구
원리 원칙과 원리 원칙을 모방하는 것의 차이는 경험과 훈련된 판단으로만 알 수 있다.-p152 => 요즘 내가 생각하는 나만의 원칙 때문인지 …

인간에게는 선택의 자유가 있다. 선택의 자유가 없이는 책임과 의무도 존재하지 않는다.-p153

성공을 위해서는 성공을 초래하는 원칙을 준수하고 실현하는 일이 필요하다.-p155

성공적인 문제 해결은 부정적인 것을 공격하기보다는 긍정적인 것을 보완하는데 있다. 알코올 중독의 회복은 중독과 싸우기보다 절제와 맑은 정신으로 남아 있겠다는 삶의 자세를 선택함으로써 가능해진다.’ -p160
=> 요즘 한참뜨고 있는 성공학(?)의 주제가 아닌가 싶다.

‘그랑 블루 The Big Blue’

최선의 노력이 장볍을 돌파할 수 있게 했지만, 마지막 장벽 돌파는 개인의 힘이 아닌 더 큰 힘에 의해서였다는 것, 그로써 이제껏 알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한 또 하나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입을 모은다.-p164 => 한국 속담에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란 말과 일치하지 않은가?

위대한 선수들은 이러한 부패로부터 방어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겸손과 감사만이 무자비한 매스컴의 횡포에 대한 유일한 방패가 된다.-p166 => 마이크로 소프트가 그렇다. 잘하고 있는 기업으론 안연구소쯤 되지 않나 (물론, 이미지만…)

위대한 정신분석학자 칼 융은 예술이란 인간의 존엄성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예술에 있어서 인간 정신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누누이 강조했다.-p178

천재들의 가장 큰 고민은 그들이 이해하는 사물을 남들에게 어떻게 표현하고 이해시키는가에 있다.-p184

천재란 스타와 같지 않다. 유명해지는 천재는 그리 많지 않다.-p188

성공의 사다리는 세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갖고 있는 것’을 중요시/’무엇을 하는 가’ 무엇을 이루어 놓았는가에 집중/ 인생의 경험을 통해 자신이 결국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에 전념하게 된다. 이러한 사람들은 내면의 잠재력이 갖는 우아함을 밖으로 표현하는 카리스마적인 ‘멋’을 가지고 있다.-p193 => 한국의 부자들을 쓴 저자는 이 구절에 주목해야겠군!! ㅋㅋ여기서도 등장한다 자신만의 specialization 을 일반인이 따라하기는 힘들겠구나!! 하는 느낌.

지혜로워짐으로써 우리는 신체적으로도 건강해지고 또 부유해진다. 그렇다면 과연 지혜란 무엇인가? 우리의 연구에 따르면, 지혜란 높은 힘을 가진 끌개 패턴과 결함한 결과물이다.-p195

제3부 의미
인생의 고뇌는 근시안적인 생각을 어떻게 초월하느냐에 있다. -p211 =>[성공7]3습관

칼 융은 패턴과 상징의 원형을 연구한 후 ‘집단 무의식’이란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은 어느 종족에게나 바닥 모를 잠재 의식의 심연에 자리잡고 있는 공통된 체험을 가리키는 말이다.-p213 => 강준만의 [한국인코드]를 읽고 있는 이유가 이렇다. 한데 그는 칼 융에 대해선 이야기 안하던데 *_* 그사람의 깊이는 아직 융을 만나고 있지 않은가? 완독후 레퍼에 융의 저서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군!

지혜를 얻는 것은 더디고 고통스럽다. 아무리 익숙한 관점이라도 그것이 부적절하다고 여겨지면 서슴없이 버리는 사람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다. 성장과 변화에 대한 저항은 이처럼 심각하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들을 낮은 의식 수준에 묶어 두는 믿음을 변경하기보다는 차라리 죽음을 택하는 것 같다.-p220

의식이 지니고 있는 가장 큰 약점은 순수함이다. 의식은 너무나 잘 속아 넘어간다. 의식은 들리는 것을 모두 다 믿어 버린다.-p231

‘나는 존재한다. 고로 생각한다’ 형태를 갖는 것은 형태를 갖기 위해 이미 존재해야만 함에 틀림없다.-p234

개인의 앎의 향상을 위한 처음의 쐐기는 ‘기꺼이 하는 마음’이라고 얘기 한다. 낮은 끌개 장이 높은 끌개 장을 향해 움직일 때 제 3의 요소(자유의지, 즉 선택과 진화의 결정적인 결과)이ㅡ 인도로 갑작스런 교차점 (‘말의 안장’ 패턴)을 형성하게 되고, 결국 변화가 오게 되는 것이다.-p248-249 => 변화에 대한 이야기 인가? 물리학자에게 끌개에 대해 듣고 싶게 만든다니까…

진실이 펼쳐지기 위하여 진실은 ‘진실한 것’으로 그쳐서는 안되고 우리들이 알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p262 =>사람은 눈으로 70%이상의 정보를 습득하고, 자신이 봐야 믿으니까 그런것이다.

지성이란, 허위를 알 수 있는 능력을 결핍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허위에 대한 분별력이 있다 하더라도 이 분별력을 견지할 만한 힘이 부족하다.-p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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