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119)
julio@fEELING
삶의 과학 The science of living (2014/07/05) 알프레드 아들러 지음/정명진 지음 | 도서출판 부글북스 | 2014. 2.20 초판 1쇄 알라딘에 추천책 저자를 검색했다. 역시나 새책은 없고 2014년 2월에 출판된 이 책이 있었다.지그문트 프로이트, 칼 융과 함께 유명했다는 말도 집중해서 읽어볼 에너지가 되긴 했다. 생뚱맞게 요새 읽고 있는 파운데이션의 심리역사학이란 분야 떄문이기도 했다. 이 소설 덕(?)에 "종의 기원" 해설서를 두 권 읽었음. 그렇게 호기롭게 시작한 얇은 250여 페이지를 집중해 읽은 것 같은데, 소리까지 내고, 볼펜 또는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넘겼음에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건 확실한 것 같다. 심리학 용어다 싶은 것은 옮겨쓰고, 검색, 이해하려고 했고, ..
트레이더1 (2014/07/09) 장현도 지음 | 새움출판사 | 2012.9.25 초판 2쇄 9.4 초판1쇄 트레이더2 (2014/07/09) 장현도 지음 | 새움출판사 | 2012.9.4 초판 1쇄 읽는 중인데도 긴장이 사라지지 않는다. 다 접어두고, 장기판의 말(작가가 표현한 의도)이 되어 움직이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에 빠져든다. 거기엔 파운데이션 첫 세권을 이끄는 잘된 추상화에서 이런 디테일함으로 갑자기 넘어온 뒤로 느껴지는... 떨림있다. '작전'이란 주식 영화도 회상된다. 거기에 '목숨걸다'가 모티브. 혹자는 금융을 사기라고 한다. 로 시작하는 첫문장에 나는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현재 자본주의 문제는 금융자본에 있으니까,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면 빠져들지 않겠는가? 존그린샴처럼 금융분야..
E=mc^2 아인슈타인, 외로운 천재 그리고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식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 (2014/07/08) 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김민희 옮김 | 생각의 나무 | 초판 21쇄 2003.6.7 초판1쇄 2001.3.23 머리말에 있는 라는 잡지에서 여배우 카메론 디아즈의 인터뷰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기자는 인터뷰를 끝내면서, 디아즈에게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보라고 말했다. 디아즈의 대답은 이랬다. "글쎄요, E=mc^2이 도대체 무슨 뜻이죠?" 그리고는 둘 다 웃음을 터뜨렸다. 디아즈는 "농담이 아닌데 ......"라며 말끝을 흐렸다. 좋은 책은 어려운 주제를 쉽게 설명하는 존재라 생각한다. 아주 재미있다. 종의 기원을 읽다 -p149페이지 잠시 아인슈타인의 예를 들어 보자. 아인슈타인..
제2파운데이션 Second Foundation (2014/07/07)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1판1쇄 2013.10.4 뮬이 돌연변이mutation라는 이야기에 '종의 기원The origin of Species'과 '삶의 과학The science of Living'을 우연히 읽었지만 모호하거나 너무 광범위한 사실에 매몰 되버리는 느낌을 받았는데 3권을 읽으면서, 역시 재미가 우선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변이variation 발생 자체가 어떤 방향이 존재하는게 아니라 자연 선택(적응이 아닌) 혹은 개연성 없는 발생(? 우연성)이란 나름이 답을 가지고 읽고 있어서 그런지, 거기엔 로마쇠망사의 영향이 크다만. 뮬 Mule인줄 몰랐다. 아흐 알고 있는 단어였는데도 말이지... ..
작심 作心 (2014/01/09,07/06) 신동선 지음 | 해나무(㈜북하우스 퍼블리셔스) |초판 2013-1-10 제목 좀 짱! 역시나 책에 가장 중요한 건 제목(Naming)이다. words 연습training, 도파민, 세로토닌, 글루타메이트glutamate, 가바GABA 시냅스, 결정적 시기critical period, 단기 기억, 장기 기억, 미엘린myelin 아교세포, 이미지 트레이닝, 작업기억, 의식, 무의식, 단계별 성장으 쾌감, 즉각적 피드백, 연습 시스템, 지속, 몰입, 적절한 난이도, 명확한 목표, 메타 의식, 성장, 약점, 동기, 자동화, 각성, 반복, 작은 목표, 임계량, 연결, 상상력,집중, 잠, 준비된, 제대로된, 학습된 무기력, 감사, 편도체,상상력 men 에릭 켄들Eric ..
HOW TO READ 다윈 (2014/07/05) 마크 리들리 지음/김관선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초판1쇄 2007.5.14 고전을 원전으로 읽어야 한다는 압박감은 언제나 가지고 있지만 실천한적은 없다. 그러다 이 시리즈를 만났다. 2005년 외국에서 만든 책인데 번역해 출간하고 있는데, 흥미로운 인물이 많다. 하지만 어쩌고 저쩌고 시간만 흘러는 차에 운좋게 읽었다. 읽는 시점에 중국 학자가 다윈이 아닌 [종의 기원 읽다]란 책을 냈기에 그런 자극이 있었기에 다행히 끝페이지를 보았다. 구입한 책임으로 줄긋기와 떠오르는 생각을 닥치는대로 페이지에 써면서 읽었다. 200페이지가 안된다. 그래서 한숨에 읽을 수 있었다. 행복. 양자오씨의 책을 통해 일독했기에 좀더 쉽게 나갈 수 있었다. 거기다, 생존경쟁,..
종의 기원을 읽다: 고전을 원전으로 읽기 위한 첫걸음 (2014/07/04) 양자오 지음/류방승 옮김 | 도서출판 유유 | 2013.9.14 초판 1쇄 - 1판 1859, 2판 1860, 3판 1861, 4판 1866년, 5판 1869, 6판 1872년, 비글호 타고 탐험하며 표본을 본국으로 보냄 - 종의 기원 1859년 말 출간 - 3부로 구성. 여섯 번의 수정을 통해 단순하게 the origin of species 로 됨. 본래 제목은 였다. 원전은 분량이 많고, 시대 상황 등등 몇가지 요소를 이해하지 않으면 지루해지는 내용도 제법되기에 재미 없는 책일 수 있다. 모든 고전이 재미없다는 건 아니다. 우선 택하게 된 게 이 책이다. 유행인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생물학자가 아니라 역사학자다. 그래도 중국..
카네기 인간관계론 How to win friends & Influence people by Dale Garnegie (2014/07/03) 데일카네기 지음/ 최염순 옮김| 씨앗을 뿌리는 사람 | 초판3쇄 2005.1.10 (1936 출판, 1955 영면,1964 renewed, 1981 revised) 책 앞에 구입한 날과 이름을 적어두는데, 이 책은 '2005.3.30 수'을 확인할 수 있다. 생각해보시라, 일제의 압제에 힘들어했던 그때 이런 책이 나왔다. 공자왈 맹자왈 하시는 분 입장에서는 같은 수신서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단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건 이 책은 상대를 먼저 생각하게 한다는 면에서다. 아래 윌리엄 제임스의 명언을 보면, 이 관점의 중요성에 공감하실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