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실행

장수의 악몽 노후파산 - 우선은 객관적으로 본문

장수의 악몽 노후파산 - 우선은 객관적으로

ikoob 2016. 5. 31. 20:58


장수의 악몽 노후파산(2016/05/31)

NHK 스페셜 제작팀 지음/ 김정환 옮김 | 다산북스 | 2016.04.18


참고; 며칠 전에 읽은 책 "2020 하류 노인이 온다." http://goo.gl/W7VHXD


일본 노인, 대표성을 띄는 몇 분의 이야기로 제대된 현실을 간접적으로 체감. 나이 젊은(나는 아직도 이런 생각을 한다) 나로선 이런 책이 아니면 상상 할 수 없었다.  2014년 9월에 NHK 스페셜 [노인표류사회 - '노후파산'의 현실]이 방송된 후 정리해 출간한 것. 우리나라 EBS의 경우는 사진도 넣고 했는데, 일본은 글만 빼곡히 현실감있는 이야기로 가득차 있었다.


파산이란 단어에 꽂혔다. 역시 자본주의 테두리 안에서 해석한다. 역시나 뻔하다 싶은 마음에 슬쩍 넘기는 페이지에서 "진짜 문제는 다음세대로의 계승이다"란 꼭지를 읽고서다. 현실인식이란 말은 제대로 정확히 알아야 한다. 두렵지만! 독신에다, 모아둔 것 없는 나로선 내일이기도 하고... ... ...


갑자기 2005년 쯤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정리해봐야지! 했다. 그때 부터 양극화가 심화됐고, 잘될 것만 같은 세상이 삐딱하게 변했으니까! 그래서 주식이나 주택매매로 돈 버는 방법, 회계 지식, 경제학 등등 별별 분야에 관심을 가졌지! (탓하는 것이지만, 그때도 저자들의 두려움 팔이에 그냥 읽었던 것 같은... 인생 이모작하라! 이런데 왜 관심을 가졌는지... 개뿔, 한번 살기도 힘든데 두번째까지 준비하라니...) 그렇게 어설프게 지식흡수했던 것 같다. 주식은 수익을 좀 내고 그만두었고, 부모님 잘만나 집없는 설움을 몰랐기에 아직도 집에 대한 애증은 없는 상태(그러나 타지에서 전세로 살고 있는 현실은*_*)이고... .... 그렇게 한살 한살 먹고 있는 지금엔... 이제 다시 노인이 되는 것에 두려움 가지고 이 책이 말하는 바에 따라가야 되나?! 아몰랑.


전략적으로 생각해야지! 이런 생각을 한 것도 지금까지 읽은 덕분(?)인가?



현실이라 생각했다. 전기가 끊어져 열사병으로 죽는, 하지만 일본은 그래도 아직까진 사회복지가 잘되고 있다 싶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될까! 열악한 OECD 노인 빈곤율 1위라 했던 것 같은데...o_o


** 30대 중반에 읽은 책의 결론은 "자기계발"이 답이라 여겼는데, 치매가 생긴다면? 갑자기 아프면? 늙는건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운명인데 말이지. 그렇게 제대로 된 질문을 하고 답을 찾기 위해 철학을 배우는 것 같기도 하더만!... ... ...



_______

세상은 세월호, 백남기 농부, 가습기 독극물에 의한 피해, 샤스로 끝난 줄 알았던 것이 메르스로 이어졌고, 구제역(https://goo.gl/NBYMLQ)으로 가축도 피해 가지 못했고, 전주MBC 방송을 통해 알게 된, 가축을 기르다 망가진 농촌 환경, ... 네덜란드가 왜 가축수를 제한 했는지도 알게 되었고 등등 ... 혼란 속에 중심잡기를 하기 위해선 두렵지만 현실 직시해야겠지! 고려장도 연결되더라! 그렇게 읽고,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려고자 한다. 아직은 젊으니까 *_*


노후파산하고 나면 의료비가 면제되어 예전에 받지 못했던 고가의 수술과 치료, 입원도 가능하다고 한다. 미국 노인들이 부러워하겠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겠지! 나이를 먹지 않을 수 없는 인간은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을 어둡게 할 필요는 없다. 닥치는 미래를 에측하기 위해 해야 된다. 하기 싫다고 마음먹는 순간, 예전에 읽은 경제책이 다 무소용이 되어버린 것과 같을 것이란... 그렇기에 선제적 대응과 더불어 실천할 것을 정하고 해야겠지! 가 읽으며 느낀 점이다.


힘내고 열심히 사는게,... 태어날 때 정해진 죽음에 대한 인간의 대응은 아직도 제자리인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위해 노력해보는 것. 그것 이상은... 시스템이라도 희망이 보이면 좋을텐데, 현재의 일본을 보노라면, 우리 미래는 암담하다. 그러나 그러나... ... ... 이겨내야겠지!


방송 후 방송국에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쏟아졌는데, 의외였던 것은 젊은 세대의 반응이었다. 그들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 돈을 모아놓지 않으면 저도 그렇게 될 겁니다"라고 말했다.-309


뒷 날개에 57년생, 70년생, 81년 생의 대표 지은이가 소개 되어 있었다. 이렇게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 모여서 좋은 방안을 찾고 실천하고 노력하자. 예) 프랑스의 '제도 간 조정'이라는 시스템을 소개했다.-309


어둡지만, 가장 어두운 때는 새벽이고 그 시간이 지나면 아침이 오니... ... ... 경제 흐름은 파동이니! 상념을 털어내고 우선 밥벌이에 충실하기!! 0_0


다시로 씨 이야기

나(연금 100만원 받음)도 내 딴에는 성실하게 일하며 살아왔는데, 설마 이런 신세가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지요.-27

다시로 씨는 홀로 빠듯한 연금에 의지하며 최선을 다해 살고 있었다. 연금 지급일이 다가올 때쯤이면 지갑에는 몇천 원밖에 남지 않게 된다. 그 마지막 돈으로 1000원 숍에서 냉국수를 사서 쟁여놓고 먹으며 지급일까지 버티는 것이 다시로 씨의 '생활의 지혜'였다.-30

일 때문에 바빠서 결혼도 못했지요-38

복지 사무소에서 나온 뒤, 다시로 씨는 "참으로 고마운 일이야"라고 염불처럼 반복해서 중얼거리더니 다시 "미안합니다""죄송합니다"라고 수없이 말했다. 생활보호비의 수급을 '고마운 일'로 생각하는 동시에, 세금을 받는 것에 대한 '부담스럽고 미안한' 마음도 느낀 듯 햇다.-73 => 연금 100만원으로 살수 없어 60만원 생활보호비를 받으면서...

생활보호를 받게 된 다시로 씨에게 떠오른 문제는 '주거'였다. 살고 있는 목조 연립주택은 집세가 60만 원이다.-75


기쿠치 씨 이야기

65만원씩 연금을 받았을땐 괜찮았는데, 남편이 죽고 65만원만 받으니 살기 힘들었고, 아들이 40세때 먼저 죽는 바람에 ...

사실은 닭 순살 튀김 도시락이 먹고 싶었다기보다 이 방에서 모두와 함께 밥을 먹고 싶었답니다. 항상 저 혼자 먹었잖아요-140


일본은 한달에 60만원 정도는 받는 것 같다. 우리는 20만원이라는데 ... 가슴이 먹먹해진다. 열심히 살아서 노인들에게 더 많은 연금을 주고 싶은데, 현실은 반대다.


기와니 씨

연금을 받고, 예금으로 적자분을 메우며 살고 있다. 예금이 있으면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현실...


기타미 씨

도후쿠 지방의 농촌에는 30만 원 정도의 연금 수입에 의지하며 홀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 드물지 않다. 논을 포기하려 하지 않아 생활보호를 받지 못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251 => 조상에서 얻은 것이어서...



줄긋기

이런 노후가 찾아오리라고는 예상도 못했지-13 => 이젠 예측할 수 있다. tv 보험광고 중에 추측이 아닌 예측이란 말을 할 때 웃음이 나왔다. 미래를 어떻게 예측할 것인가!?

도쿄 미나토 구의 경우, 지원 대상이 되는 독거 고령자가 6000명인데 비해 상담원의 수는 11명에 불과하다.-45 => 한명이 545명 정도를 관리 해야 한다. 전화 한통화에 1분 잡으면 1시간에 60명 아홉시간 반은 해야 전체에 전화는 걸 수 있다. 하지만 1분에 끝날리도 없고, 직접 찾아가 확인하지 않으면.... 이게 닥친 대한민국의 현실! 이라고 본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생각해야 역지사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시콜콜하게 적어봄.

수입이나 경제 상황 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좀처럼 솔직하게 알려주지 않는답니다. 1년 가까이 신뢰 관계를 쌓아야 비로소 '사실은 돈이 쪼들려... ...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경우도 적지 않지요.-45

사는게 괴롭습니다.-48

가난이 뭐가 괴로운가 하면 말입니다, 주위에서 친구들이 전부 없어진다는 겁니다.-69

홀로 짊어지기엔 너무나 거대한 외로움-107

밖으로 나가고 싶다.-113

도시에 방치된 노년의 고독-129

많은 고령자가 '생명에 지장이 없으면 병원에 가지 않는다'는 선택을 당연하다는 듯이 하는 시대가 되어버린 것이다.-175

구조 신호를 보내지 않고 홀로 사는 고령자들-204

지금도 퇴원한 뒤에 갈 곳이 없어서 난감한 상황에 처한 분이 계십니다.-214

지방의 노후는 생존을 건 싸움이다.-223

타인에게 신세를 지는 것에 대한 죄책감-272 => 일본을 알지 못하나, 이런 부분이 일본스럽다고 해야할 부분이다! 우리네도 비슷한 어르신이 많을 것 같다.


현재 '일하는 세대'가 40-50대가 되어 수입이 줄거나 일자리를 잃어버리면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생활보호를 제외했을 때 부모의 연금밖에 없다.-278 => 비극적 현실.

일하는 세대에 확산되고 있는 고용 문제와 저소득 문제를 방치하면 노후파산은 연쇄 반응을 일으켜 한층 더 확산될 우려가 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사례였다. -283

부모를 돌보았을 뿐인데 파산 신세가 되었네요.-283

최근 수년 사이에 부모를 돌본다는 이유로 일을 그만두는 사람의 수는 매년 10만 명 가까이 된다. 사와다 씨도 그중 한명이었다. 결국 1년 정도 어머니의 곁을 떠나지 않고 돌보다 집에서 어머니의 임종을 지켜볼 수 있었다. "어머니는 기뻐하셨을 겁니다. 그래서 제 결정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습니다"-285

한 끼에 1000원 이하-290


일본에서는 약 20년에 걸쳐 일하는 세대의 평균 수입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평균 소득이 가장 높았던 1990년대에는 한 세대당 수입이 6500만 원을 넘어섰지만, 2012년 (확인 가능한 가장 최신의 데이터)에는 5500만 원을 밑돌았다. 1000만원 이나 감소한 것이다. 평균 소득이 3000만 원 밑도는 세대는 30퍼센트가 넘는다. -305 => 양극화의 현실.



역자의 말-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가혹한 미래-311

역자는 일본에 머물던 시절 본 르포 두편에 놀랐단다.  '넷카페 난민' 저렴한 넷카페에서 잠을 자며 일용직으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젊은이들의 힘든 삶을 보여줌. '워킹 푸어', 즉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을 취재한 방송 -310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