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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몽구,사람을 향하다-기자가 되고 젊은이들에게 추천

ikoob 2015. 6. 9. 22:06

소통과 공감으로 읽는 우리시대 미디어몽구, 사람을 향하다 (2015/06/09)

미디어몽구 지음/인터뷰 이건범| 상상너머 | 1판1쇄 2012.8.24, 1판2쇄 2012.9.14


쉽다. 거부감 없다. 촛불집회 때문 일 수 있다. 당시 (내가) 어떻게 살았냈는지, 대통령이 누구인지가 개인에게 얼마나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지 알았던 때였다. 그 이유가 전부는 아니지만, 한국을 2년 동안 떠나 있어 보기도 했으니... ... ...


책 내용은 동시대 살아가면서 알았던 내용이라 거부감 없이 부피가 있음에도 편하게 읽었다. 그래도 거의 세시간 걸린 걸 봐서는 중간 중간 저자를 아는 사람들이 쓴 저자의 평까지 꼼꼼히 그리고, 나만의 시각으로 잠시나마 반추해 보기도 했던 것 같다.



그에 대해 아는거라곤 1인매체를 통해 뉴스 기사가 전부지만, 우연히 간 창의도서관, 미디어 도서 부문에서 발견하고 계획없는 독서 시작. 처음에 쓴 단어대로 쉽게 씌여진 책이다. 쉽다는 것이 겸손함으로 읽혀지기 위해선 첨언을 해야겠지! 말이나 글은 쉽지만 행으로 보이고, 영상으로 기록되면서 표리부동하지 않는 저자의 기록이 언론계가 아닌 사람이 언론인들에게 인정받게 된 그 무엇이지 않을까!


또한 거기서 머물러 있지 않고, 변하고자 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어 좋았다. 1인 미디어로 되돌아가겠지만, 편집과 더불어, 변화한 시선과 작업이 기대되기도 한다.

다만 내가 관심을 덜 갖게 되어 그런지 눈에 띄지 않는 것 같긴 하다. 2015 년 유월에 말이지... 책은 2012년에 나왔다. 거기엔 내 삶과 연계해 보려고 하지 않았던 현실도 있다.



우연히 만난 이 책은 바로 전에 읽은  wild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 기자를 하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이 읽었으면 했다. 고2가 된 이종사촌 여동생을 이번 설에 만나, 하고 싶은게 뭐냐고 묻고, 찬찬히 자신의 답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듣게 된게 기자란 두음절이었는데... 하지만, 취업 때문에, 약간은 이모의 강요가 있었던 것 같은,  이과를 택했단 이야기에, 이 책을 읽어보게 하고 싶다. 대학가서도 직업은 언제나 바꿀 수 있는 것임을... 4년 동안 배우는 양이란게 그닥 많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어쨌든, 책은 꼼꼼히 읽었지만, 딱히 요약은 하지 않기로 ... 단지 저자 미디어몽구의 1인미디어 경험기 정도로 보면 되겠다, 하지만 그런 가벼움만으로는 2002 월드컵으로 시작된 인터넷 문화와 더불어 살았던 그 시절에 대한 추억과 등등에 대해 생각해볼 그 무언가가 있지 않나 싶다.

김여진씨와 김진숙씨 등장했을 땐 아주 부끄러웠다. 트위터는 주시했지만, 한번도 참여하지 않았던... 뭐 그러고 보니 명박산성이 생긴 후로 한국을 떠나 있기도 한 '나'였는데 말이지... 하지만 수요집회와 더불어 교집합이 되는 부분도 있고, 거기서 띄엄띄엄 본적도 있으니... ...




현재 언론지형을 보고 있으면 답답한게 손석희씨 말고는 딱히 대안이 보이지 않으며, 아직 MBC 아홉시 앵커를 하고 있는 여성 앵커(그 사람이 싫은게 아니다. 아예 관심없다. 다만 이 사람이 아직도 아홉시에 하고 있다는 사실이 개탄스러울 뿐이다) 덕분에 MBC는 아예 보지 않으며,,, (드라마 빼고)... 또한 잘생기고 신뢰감 있던 젊은 아나운서를 별그대란 드라마에서 연기자로 볼 땐, 난 솔직히 현실을 개탄했다. 언론의 존재이유가 클릭 수로 변해버렸다면 어쩔 수 없지만, 변해야 할 것과 변치 않아야할 것이...



어쨌든 덤덤하게 읽고, 나 역시 변해야지, 변화 당하는 것 보단 내 스스로가 변해야 된다는 메세지를 이 책을 통해 받았다고 본다.


** 쉽다는게. 행하기 쉽다는 것과는 다르다. 책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쉽다는 거다. 생각해보니 오랜만에 제목과 딱 맞는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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