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오링고 앱을 십여년 만에 다시 설치해 2주 공짜 한번 사용했고, 다시 2주 공짜 신청했다. 년/87000원은 좀 비싼 금액이라 싶다 하지만 12개월로 나누면 10,440원인데... 지식 습득 보다 훈련(?)을 하게 해줘서 좋은 것 같다.
스페인어를 section 2 / unit 13 까지 갔는데, 영어로 section 2로 오늘 입장했다. 동/은/금/루비 시리즈 1위하고 무료 폐지 이후로 조금씩 하다가 다시 무료 사용 2주 제안에 에멜라드 리그 현재 1주 1위 중이다. 3일만 지나면 1위로 확정될 것 같아서 아침 밤에 4~50분씩은 하고 중간 중간 20여분 정도는 하는 것 같다!
그렇다. 내가 부족한게 꾸준히! 였음을 알았다. 그런데 스페인어를 배우면 내가 할 수 있는 게 뭔가? 연금술사 스페인어 판이 있는데 그것과 노인과 바다도 스페인어 문판이 있는데 그정도 읽으면 되는가! 그렇게 페루 엘꼬메르시오를 읽어봐야겠단 생각과 함께, 지식 습득은 역시 영어! 그렇게 영어를 section 2 unit 13까지 맞추고 나서 함께 나아가면서 훈련해 볼 생각! 그리고, 이제까지 구매한 영어 책을 훈련서로 활용해볼 생각이다. 이제 영어책은 절대 안산다. 물론 유튜브 영상을 통해 훈련하는 것은 해볼 생각이지만! 책은 이제 구입 안할겨!
윤씨가 검찰총장 된 것도 어쩌면 이런 경로라 생각했습니다. 정체성부터 점검했어야 했는데, 검찰 조직 혁신 '만'을 바라는, 의도는 좋았으나, 결과가 이렇게 깽판 된 것, 대통령까지 되어버린 비틀어짐이 발생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을지도... 그렇다고 모든 것에 이렇게 무거운 시선을 가지는 것은 제 자신이 버거워지고 그랬습니다. 이동형씨 이야길 통해, 제 스스로 추스리면서 거를 수 있는 지혜와 다르게 볼 여유는 가지고 살자로 정리했습니다.
beatiful code 1장 내용이다. 한글판 추천. 구입해 갖고만 있어도, 특히 1장을 보면 대단하단 말 밖에...
Brian Kernighan 씨의 아티클이라 해야 하나? 읽는데 주옥같다. 1942년생. 돌아가신 아버지보다 세 살이 더 많으시다는, 6.25 겪고, 월남 파병 다녀오신 아버지. 그런데 브라이언 커니건은. 그리고 보니 집에 the c programming language 2nd 판 원서는 가지고 있고, 지금 다시 보면 std io 에 관한 우아함(FILE 입출력)을 제대로 느끼겠음. 거기엔 Ken Thompson와 Dennis Ritchie(이분 너무 빨리 돌아가심)씨의 Unix 가 그 바탕이 되었다는 걸 알고 배웠다면 시스템 프로그래밍의 재미를 어렸을때 알았을텐데... ... 그의 다른책 몇권도 다 읽지 못한 여러 권의 프로그래밍 책과 달리 다 읽었음.
Jeffrey Fiedl's의 mastering regulat expresions 2006 을 이야기 하고 있어 뭐 그렇군 했는데, finite automata 를 고안했다는 stephen kleene를 언급했고, 또 그것으로 Ken Thompson이 qed text editor 에 적용하면서 1971년에 특허text matching algorithm 까지 받았다는 이야기는 내용이 아주 우아했다.
거기다 Rob Pike가 c 함수 3개 int match/-> matchhere/-> matchstar로 구현한 걸 보니, 감명 받을 수 밖에.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라면 말이다! 거기에 대안까지 서술 되어 있음.
mp3는 출판사 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이 책은 몰입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영어 훈련에 적용해보기가 전부다. 집중과 반복을 통한 암기와 이해. 훈련서라 딱히 내용을 업급하기가 애매해 생략.
남는 건 mp3이고, 알라딘 중고로 넘겼다.
줄긋기
뇌에는 '자동목표추구 메커니즘'이라는 것이 있다. 전두연합령에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면 뇌의 다른 부분은 맹목적으로 이 목표를 향해 노력한다.-24
몰입 언어 교육은 구 공산권 국가에서 스파이 훈련용으로 도입한 것이다. 하루 종일 한 가지 언어만 교육했더니 6개월 만에 해당 언어를 완벽하게 습득했다고 한다.-31
엔트로피를 고도로 낮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37 ==> 잉 인위적으로 엔트로피를 낮출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그것 보단 외려 돌연변이(울버린 영화가 이어짐)가 생기는 이유와 이어졌다.
공부에 대한 자세... 대학생들에게 해준 이야기.
학생들이 연구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다. 사전에 문헌 조사만 철저하게 해도 시행착오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는데, 무턱대고 실험부터 시작하니 효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연구자는 자기 분야의 기존 논문을 거의 다 읽고 이해해야 하며, 새로운 연구가 나올 때마다 지속적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해야 한다. - 64 => 통합적 구성은 사람이 제일 잘하지 않을까! 현재 유행(?)이 된 머신러닝 딥러닝과 이어짐.
진리는 단순하다. 그런 면에선 오컴의 면도날(Occam's Razor)이 맞는 듯. 스토리 텔링이 잘 구성되어 있어 좋았고, 구입하지 않고 도서관에서 보았기에 CD를 들어보지는 않았지만, 다른 홍대리 시리즈와는 차별이 확실히 있다. 동기부여로 끝나는게 아니라 따라해보기까지 제공하는 점에서 분명 차별화 전략을 사용하고 있고, 이런 타당한 이유로 시리즈 중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라 그런 꾸준함이 나에겐 아직도 없고, 동기부여가 필요하지만 꾸준함이 없는 나는 그래도 이 책을 통해 스스로 다독이며 노력했다.
내게 필요한 영어는 생활회화로 여행가면 써먹고 싶은게 있고, 또 하나는 컴퓨터 숙련공으로 관련 지식 습득에 도움이 되는 수준의 독서 속도를 획득하려는 조금은 구체적인 목표가 생겼다. 노력해야지!
책에선 홍대강이 황금빛과의 연애는 잘 되고 있고(어떤 고민이 있겠는가! 여친이 있는데 -.-), 6개월 안에 영어를 배워야 하는 상황도 딱이니, 거기다 박코치가 여친의 사촌오빠인데 뭐가 안되겠는가! ㅋㅋ 그렇게 10통의 이메일과 함께 잘 읽었다. 읽고나서 나름 10통의 편지중 요약만 다시 손으로 적어보았다.
그렇다. 아흐 다시 시작하자고!
줄긋기
정말 잊지 못하는게 out of work 와 out of office였다. 나도 분명 out of work라고 했을 듯 ... 아흐 가장 솔직해야 될 것이 내 수준이니 ㅋ 그래도 해외 2년 살다 온게 있어 책에서 말한 두려움은 극복한 상태인게 다행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