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o@fEELING
90%가 하류로 전략한다. - 가야 할 길을 제시해 주는 책! 본문
90%가 하류로 전략한다.(2006/09/27)
후지이 겐키 지음/ 이혁재 옮김/정보협력.리처드 멜슨| 재인
[하류사회]를 읽다 발견하고 주저 없이 같이 읽었다. "책 읽기에 앞서"라 부분에서 20가지 항목을 보여준다. 놀라운 내용이다. 하나만 인용해 보면, 엑셀은 이용할 수 있으나 파워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하류라는 좀 비약적이다 싶은 상념을 갖게 했다. - 꼽씹다보면 동의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경험하고 있음 알게 된다.
이어 나오는 옮긴이의 글 부분에서 목적이 "온고이지신"인 것을 안다. 일본의 계급화 사회, 신자유주의 도래, 양극화, 글로벌화 세상 등등 현상을 분석/이해해서 대비하자는 이야기다.
여기에 [서른살의 경제학],[부의 미래],[생존의 W이론] 등등 읽어면서 정체성을 확인하고, 어떻게 살아 갈것인가! 고민의 연장선에 실체 있는 해답을 제시하고 있는 것 같다. 각론은 아니지만 분명한 논리에 근거한 방향제시는 마음에 든다.
자주가 강한 우리 나라와 다르게, 미국의 속국, 중국의 속국, 국방강화로 생존(그러나 군사비가 많이 든다) 와 같은 세가지 방향을 말하는 것을 보면 일본은 역시 한국과 다르다. 물론, CIA 분석 자료지만.그리고, 큰 줄기로 고령화, 양극화, 글로벌화(신자유주의라고 보면 될까?) 이런 시각에서 하류로 계층이 옮아간다는 줄거리다. 물론, 거기에 대비하자는 이야기도 하고 있다. 일본의 위기를 일본인이 써 놓아 그런지 몰입할 수 있었다. 우리도 대비해야한다. 우선 나부터.
어제 홍석기 교수의 강연을 들었는데 목표관리란 내용이었다. 거기서 말하는 것이 원대한 목표였다. 김형환 교수님의 1인 기업 과정을 들으면서 말한 스트레칭이란 단어와도 연결되어 있는 것 같은데... 좀더 구체적인 이런 결과를 보여주기에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새로운 내용은 아니다. [하류사회]가 너무 놀라게 해주어 놀라지 않았을 수도 있겠지만!
미국사회를 분석하면서 실력주의, 도네이션, 부자들의 볼런티어 정신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이것이 우리에게도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회의 평등인 것이다.
줄긋기
미국의 예를 들며 " 미국에서는 대학만 나왔다고 평가해 주지는 않는다." 고 강조했다. 미국은 학위 취득에 연령 제한이 없고 거의 모두가 도전할 수 있기 때문에, 대입 응시 연령에만, 즉, 일생에 단 한번의 기회가 부여되는 우리와는 큰 차이가 있다고 본다.-p15
-> 계층 이동이 자유로울 수 있는 경우가 존재해야 한다.
초고령화에 따른 또 한가지 방향은 실버산업의 번창이다. 또 한가지는 방대한 의료비와 복지예산이 필요해진다는 것이다.
-> [다쓰고 죽어라/DIE BREAK]와 연결되어 있다.
일본은 경제적으로 중국의 절반 이하의 능력밖에 없는 나라가 된다.-p35
->2004년 골드만 삭스가 2050년을 예측한 리포트에 나온 내용이다. 그렇다. 규모가 필요하다. 우리 나라도 분명 대비해야할 부분이다. 우선은 자신 부터 대비해 보자!
국제 관계란 그런 것이 아니다. 경제는 경제 자체만으로 존립할 수 없고, 외교,안보와 밀접히 연계돼 있다. 하지만 [일본 21세기 비전]에서는 그런 사고방식을 전혀 찾아 볼 수 없다.-p50
-> 이것은 개인의 관점에서도 같다. 또한, 일본이 현재 나가는 방향에 대해 일본 역시 단일한 목소리가 아니라는 것도 알아야 할 것이다.
뉴올리언스는 해발 0m 아래에 있기 때문에 방파제를 끊임없이 수리하고 강화해야 했다-p60
->카트리나를 제대로 이해하게 한 한줄의 글이다. 그리고 미국넘도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주지해야 한다. 물론 계층의 이동이 아직까지는 공평하게 이루어진다고 하는 아메리칸 드림이라고 하는 브랜드는 있지만 말이다.
미국이나 유럽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미국에서는 오프쇼어링(offshoring.고용의 해외 이전)이 속속 벌어지고 있다. EU(유럽연합)에서도 폴란드 등 동구권 국가에 새로운 공장이 세워지고 있다.-p73
-> 그렇다면 우리나라가 중국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것 역시 예측 가능 했다는 것이 아닌가? 이런 공무원 사회가 준비하고 대처를 했다면 좀더 나은 ... 하지만 [부의 미래]에 나왔듯이 가장 바뀌기 힘든게 그 집단이니...
'요소 가격 균등화'-p77
-> 이론은 그럴 듯 한데 ... 거기에 속도 측정이 안되어 있으니 현실에선 도움되지 않는 이론이라고 생각된다.
자본주의 아래서는 자본을 보유해야만 한다.-p78
-> 이런 명쾌한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_*
글로벌화 시대라는 것은, 국가를 기준으로 세상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기술의 진보와 생산성의 향상도 국가보다 글로벌 기업에 의해 좌우된다.-p81
-> 대비해야 된다. 적응력을 길러야 된다.
양극화 사회는 패배 진영, 즉 하류가 압도적으로 많은 사회다. 그리고 일단 패배자가 되면 결코 위쪽 계층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사회다. 어두운 신계급 사회다. 그러나 격차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절호의 기회라는 자세로 임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p85
인간의 인식과 현실 사이엔 원래 격차가 있다. 이를 '퍼셉션 갭(perception gap)'이라고 부른다. 즉, 우리들은 현실을 '현실 그 자체'로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 자신이 갖는 다양한 가치관과 편견,선입견을 통해 바라본다.-p93
-> 여기서 긍정의 힘과 NLP가 존재되는 이유인 것이다. [설득의 심리학]에서도 그렇기 때문에 이용하는 법칙이 몇가지 있는 것이다. 존재하는 것도 동시에 생각하는 존재.
지니 계수(빈부 격차와 계층 간 소득 분포의 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소득이 어느 정도 균등하게 분배되어 있는지를 평가하는 데 주로 이용된다. 0과 1 사이의 값으로 나타내는데, 값이 클수록 소득격차가 크다는 의미다.)
일본의 빈곤률이 높은 이유
세금에 의한 소득 격차 완하 정책이 빈양
비정규직/정규직의 소득차가 크다.
계급 사회의 원조 격인 영국의 계급 사회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p108
-> 그렇다. 일본보다 더 먼저 ....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는 나라가 있는 것이다. working class 라니.. 쩝쩝 그러니 프리미어 리그 방송을 보면 남자만 보이는 것이었군! 스포츠로 불만을 해소시켜주는 것이지!!
"하류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필자는 '하류 의식을 갖지 않는 것' 혹은 '계급 의식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p115
미국 사회의 계급(사회적 지위)은 처음부터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력을 통해 쟁취하는 것이다. 미국 사회의 또다른 본질은 노력과 능력의 결과물인 '학력'으로 계급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물론 최상류까지는 올라가지 못한다. 최상류에 오르는 길에는 글라스 실링이 있기 때문에 학력만으론 오를 수 없다. 그러나 그 직전 단계까지는 학력과 노력으로 쟁취할 수 있는 것이 미국의 계급 사회다.-p141
2007년부터 주식 교환에 의한 M&A가 허용되면 더욱더 활발해질 것이다.-p166
->우리 나라는?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이라는 베스트셀러가 있다. 출간 당시 이책을 읽은 필자의 느낌은 '도대체 왜 이런 책이 베스트셀러가 됐을까'란 것이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니 일본인도 마침내 글로벌화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세상을 맞이한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p168
세계 100명의 마을에서 통용되는 학력이어야 한다. -p169
현재 일본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은 '영국형 계급 사회화'라고 봤다.-p172
영국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패자 부활이 가능한 나라이기도 하다.-p177
국민 모두가 하류가 되면 상류를 지향하는 힘이 생겨난다.-p197
미국 상류층이 굳게 믿는 것은 '자본을 결코 빼앗켜서는 안 된다'는 것 뿐이다.-p200
일본의 긴급 과제는 '적자 국채' 발행을 즉시 중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전정한 세수' 범위 내에서 국가를 운영하는 것이다.-p205
->우리 나라는 어떻게 하고 있지? 분명한 것은 증가일로에 있다는 것이다.
내년 나라살림이 올해보다 6.4% 늘어난 238조5000억원으로 짜여졌다. 와 비교하면 일본과 마찬가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글로벌화는 세계 차원의 경쟁이 벌어지는 것이다. 인구 13억의 중국과 11억의 인도가 세계 노동 시장에 진입했기 때문에 세계의 노동 임금은 당연히 낮아진다.-p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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