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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의 리더십-경험담

julio22 2015. 11. 7. 14:37

프로그래머의 리더십 ( 2015/11/07)

정영훈 지음 | 한빛미디어 | 초판 2015년 01월 05일


한빛미디어 출판사! 읽어 볼 만 하겠지!


그의 경험이 내경험이 될 수 없다. 간접 체험일 뿐! 이렇게 시작하니 원만히 즐겁게 잘 읽었다.


리더십이란 구성원들의 눈높이를 향상시키고 성과 기준을 높여, 일반적인 제약을 뛰어넘는 것이다.-<경영의 실제> 중에서 피터 드러커.



팀을 이끌어 보지 못했다. 왜 이렇게 됐을까! 어디서 단절이 되었고, 지금 어디서 헤매고 있나? 팔로어로 사는 걸 싫어 하진 않았고, 리더를 존중 할 줄 안다 싶은데... 마음 먹고, 이젠 움직여야 한다. 기술은 계속 관심을 가졌고, PMP 까지 학습했으니, ...  용병化 됐다. 하지만 용병이 되진 못했다. 말이야, 똥이야!? 도메인을 선택하고 집중 해야 했는데, 너무 헤맸나! 여기가 패착이었다. 다음 대국은 있을까?

새로운 것만 좋아했나!? 그러진 않은데... 그러다 먹고 삶의 프레임에 안정만 생각했다. 겁먹었고 용기가 부족했다. 실존은 그 너머에 있었음에도, 상황 인식은 매번 시작점에서 몇 발짝 나가지도 못했다. 서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음에도 서 있길... 내가 산티아고였다!-,-


발산을 멈추고 돌아와서, 프로그래머와 리더십의 이해, 프로젝트 관리, 리더의 소통, 리더의 자기계발 이렇게 나눠 이야기하는 저자를 만난다.-자기계발 주제가 책 절반을 차지- 예전이었다면 그 가름도 문제 삼는 어설픈 원칙주의자 코스프레나 했을텐데... 다행히 PMP로 뼈대를 세워놓아 그런지 중심갖고 바라봤다.


이제 출항하자!


요약 할 내용은 아니고, 차근 차근 읽으면 빨리 끝페이지를 볼 수 있는. 저자의 성과가 부러웠다. 정리한 책을 냈으니! 좋은 내용이니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읽어볼만! 요구사항은 꼭 기록으로 남긴다며 회의 때 필기구를 가져오지 않았다면 가져오게 했다는 식의 실행을 단순히 쉽게만 보진 않았다. 다만 WBS와 이어져 프로세스화 되지 못했군! 했다. 쉽다해서 실행까지 쉽게 되는건 아니니. 규칙을 준수하고 지키게끔 했을 때 성과를 낼 수 있으니까...


윤태익씨의 책 바탕이 에니어그램인데 그 부분은 없더라! 인적관리는 상대(조직원)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도구인 MBTI, 에니어그램 설명은 이해된다. 역지사지는 못해도 그 비슷하게라도 상대를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이 두가지 도구를 알고 나서였으니까...


- 책에 오픈 소스 이야긴 없었다

- 난 MBTI와 에니어그램을 인적관리 도구가 아니라 자기자신을 '제대로' 알기 위한 도구라고 생각한다.

 

** 부제가 어느날 갑자기 프로젝트 관리자가 되었다. 뜨~아악!이였다. 그래서 읽었다. 자기 계발서(경험담)다! 프로그래머가 썼다는 게 특징. 그런 면에선 자기계발서로 보면 개성없긴 한 듯.  우리 나라 현실 (SI 등등) 기반 이야기 없이, 에필로그엔 희망으로 종결이라. ...(추천-겁 없이 시작하라)  ... ... 저자는 전공자가 아니었으나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어서 4학년 1학기때까지 모든 학점을 이수하고 2학기때 1학점 수강하면서 비트 학원을 다녔단다. 책 날개에 보니, 컴퓨터 공학 석사학위가 있었다. 저자 업무는 병렬처리, 분산 컴퓨팅이다.

 

프로그래머에게만 해당되는 구체화는 생각외로 적었다. 한 분야에 치중하면 읽는 독자가 축소되는게 현실이니... 병렬처리 관련 도서 포함 6권을 집필했음도 책 날개에 있었음.

 

한 권의 부지런한 개발자의 책을 즐겁게 읽었다.

 


줄긋기

어떤 것을 완전히 알려거든 그것을 다른 이에게 가르쳐라 - 트라이언 에드워즈 -162

서브 노트 작성과 반복 학습법이다.-167 => 학습법에서 자신의 경험이 담긴 이야길 했는데, 백번 공감! 기술사 수험 공부중에 터득했다고 한다. 아직 기술사 자격증은 없는 것 같다. 건데 7번 읽기와 비슷하게 일곱 번 읽어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신기했다.

세 번째는 책을 쓰면서 공부하는 방법이다.-168 => 이 부분은 모르겠다! 협업을 해서 책을 출간한다면 나름 믿겠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