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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눈물'입니다- 울다

julio22 2015. 12. 2. 18:34

내 이름은 '눈물'입니다 (2015/12/02)

정은진 글,사진 | 웅진지식하우스 | 초판7쇄 2011.1.12 1쇄 2008.10.7


읽고나 적지 못하다가 이웃집찰스 콩고민주공화국 알랜 편을 보고 정리 할 수 있었다! 이 책에 대해 적을 수가 없었다.


머리 속 한 구획을 만들고, 거기에 넣고 닫아둔 방이 있는지 모르겠다. 외면은 아니다! 힘들다는게 맞는 표현이겠다. 세월호참사 같이 너무도 힘든일... 거기에, 노근리와 수요집회, 한강의 '소년이 온다' 덕분에 조금씩 조금씩 , ... 황당그렁하게 '브이 포 벤데타'를 보며 뜨거움이 일기도 했고...


글로벌정보쇼 세계인 덕분(?)에 중동이 눈에 들어왔고, 현 대통령이 취업하러 가라고 했다. 필리핀 외국인 노동자 삶을 보면, 가서 일할 곳은 못되는 것 같은데! 카불의 사진사를 읽은 덕에  테러단체가 자주 언급되지만... 그렇게 카불의 사진사는 이후로 정은진님이 두권의 책을 출간했군! 그중 한권!


정작 작가는 아프카니스탄을 갈 수 없어, 아프리카로 갔다. 거기엔 현재의 고민, 직업인으로 시작한다. 그렇게 간, 아프리카에서 충격적인 참상을 목격한다. 보편적 정서, 여성은 보호해야 하며, 전쟁은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가장 큰 비극임으로...  기본에 공감했기에 단숨에 읽었다. 다만, 사진과 글은 사실이 주는 충격에 묻혔다고 말하는게 맞겠다. 오로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콩고민주공화국과 르완다 두나라에서 있었던 참혹한 일을 읽었다. 엄청난 충격!

사람은 어디까지 잔인해질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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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이러니 한 건 카불의 사진사 저자 간담회에 참가했다는 것! 그런데 책은 읽은 것 같은데, 기억에 없다. 검색해보니 사진전도 했군! ... 돌이켜보니, 그해는 출간과 간담회를 마케팅으로 하던 시기라 ...  저자 간담회를 가보니 충격이었고... 동아일보사 간 기억이 있고... ... 예전에 써둔 글은 블로그 백업해 둔 것인데 ... 나중에 이 자료만 빼서 정리해야지! 블로그에 게시함, - 아 그때도 콩고 이야기가 있었구나!



르완다 제노사이드! 알지만 시기와 그렇게 많은 사람이 죽었는지는 몰랐다. 그렇게 짧은 기간에 말이다! 4개월 여만에 100만명의 희생자.

참고 http://goo.gl/X0xuF1 농경 생활하는 후투족과 목축을 하던 투치족. 농경생활하는 사람이 잔인해질수 있음을... 난 농민은... 아니다. 여기까지! 책에서 벨기에의 악행도 알게 됐다. 세계사에 무지했기에 벨기에 줄리안이 갔을때, 조금한 나라가 여태까지 버틴게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전체를 조감할 수준은 되어야 지구인이겠다! 판단은 각자가 하지만!


1부에서 이야기하는 콩고민주공화국은 피스툴라란 단어로 ...막막했다. 복수 삼부작을 만들었다는 감독이 떠올랐다! 영화로 만들 필요가 없었다. 현실에서 버젓이 행해지고 있는 일인데... 간접 인종청소(얼마나 무섭고도 잔인한 단어인가!)란 말에 시작에서 언급했던 머리 속 한 방에다 집어넣고 우선 닫아둬야 했다.


존재 이유를 찾고자 하는 한 사진작가의 삶에 나를 투영해봤다.


줄긋기

피스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