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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더잘 25 적정기술 - 순간이 생명인 기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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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더잘 25 적정기술 - 순간이 생명인 기술

julio22 2015. 8. 6. 17:45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25. 적정기술 모두를 위해 지속가능해질까? (2015/07/31)

섬광 글/김정태 감수 | 내인생의책 | 2쇄 2014.9.25 초판1쇄 2013.7.30


디베이트 도서(였?)다. 그런데, 읽고나서 생각해보니, 우리나라 이야기(? 광고)가 많았다. 마지막 페이지 책정보를 보면 원제를 알수 있어 보는데, 저자가 우리나라 사람이었다. 시리즈 처음엔 외국인이지만, 한국인 저자의 참여도 가능하다는 의미에선 긍정적이지만, 토론을 하기 위한 재료로는 부족한게 아닌가 싶다.


적정기술(intermediate technology)에 대한 정의와  유형 그리고 사례를 보여준다. 그리고 나라별 지원 사항을 보여주는데 우리나라 적정 기술의 현재를 알려주는 용도로는 좋지만, 그런 내용은 없다. 딱히 아직까진 성과가 없어 그런 것 같다.


그냥 뜬금없이 KOICA 광고 홍보다.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세계 최초의 도움을 주는 공여국이 된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1인이지만, 주제와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지...   세더잘 이 시리즈를 읽는 이유는 내용을 몰라서라기 보다 주제의 방향성과 토론을 통한 역지사지가 아닐까 하는데... 안타까운 마음에 적어봤다. 오히려 국제협력이란 주제에 들어 갔다면 이해 할수 있겠으나...



어쨌든 적정기술에 대한 관점과 방향을 나름 정리해본 것으로 만족.

- 적정기술의 유래: 슘페터, 에른 슈마허 (적정기술에 관심을 갖게 된건 good work(한글판)를 읽어서다)

- push형과 need pull형

- 국가주도보다 국가연합UN 주도가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겠다.

- 적정기술도 경제적인 이득이 존재하는 부분이기에 가난한 사람에게는 저가로 나머지에겐 적정가격을 받아 이익을 남기는 구조로 가져가고 있다 등등

- 적정기술이 가지고 있는 한계는 많이 다루지 않았다. 단점도 제대로 보여주면 좋았을텐데... 대부분 해당 지역 상황을 고려하지 못한 것 말고는 없다는 식이다.


국가별 원조기관 약어... 예전에 이런 것을 알고 갔다면 좋았을텐데...  책에 언급되어 있어 적어봄.

독일원조기관 GIZ

네덜란드 국제가난퇴치기구 SNV

노르웨이 개발협력청 NORAD

덴마크 기술자문위원위TAS

영국 국제개발부 DFID

프랑스 개발을 위한 국제농작협력센터 CIRAD


줄긋기

개발은 인간이 향유할 수 있는 진정한 자유를 확대해가는 과정이다. 아마르티아센, 인도출신의 경제학자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