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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속도를 늦춰라 - 읽다 말았음

1incompany 2023. 11. 9. 17:02

마음의 속도를 늦춰라 (하버드대 행복학 명강의 )

장샤오핑 지음 | 최인애 옮김 |  초판1쇄 2022.5.10 | 다연

 

머리말을 보니 탈 벤 샤하르라는 하버드 교수가 쓴 것이 아니고, 그가 한 명강의를 정리한 책 정도(?)인데 이게 무슨 말인지, 그래서 구입하지 않고, 도서관에 있어 대출해 어떤 책인지 관점을 세워보려고 시작했다.

 

책은 읽어 이해하는게 맞는데, 읽기 전에 보니 저자는 중국 사람이고, 미국 사람의 강의를 어떻게 요약했는지 모르지만, 다섯부분으로 나누고, 1,2,3,4,5강으로 했고, 각각의 강마다 1강/15,2강/12,3강/13,4강/13,5강/13의 꼭지로 구성하고 한장의 문장으로 각 꼭지를 정의하고 있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더라!

 

논어도 아니고, 하버드 교수의 happier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5987444 ) 도서도 있는데, 중국 베스트셀러 작가의 책을 읽어야 하는가? 동양 관점으로 보면 비스무리할 텐데 말이지, 역자는 한중과를 졸업한, 역자 일뿐이고, 행복이란 주제를 정확하게 이해할, 여기까지!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5987444

 

Happier | Ben-Shahar, Tal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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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자기계발서를 읽을 때마다 생각했던, 그 책이 좋네 나쁘네에 빠지지 말고, 그냥 나에게 주는 한가지 메세지를 찾자는 생각으로 읽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 (정확히는 도서를 빌리면서 밀리의 서재에 보니 전자책으로 읽을 수 있다는 것에, 종이책이 좋은지 전자책이 좋은지 그것도 판단해보자는 생각도 했음으로 ) 여기까지!

 

1강 1꼭지를 읽는데, 당위론적인 내용에... 주관적인 행복에 대해 하버드 교수는 어떤 관점으로 이야기 해줄까 했는데, 첫꼭지에는 단정적이지 않고, 이래야 한다는 그런 이야기가 들어가 있고, 초원의 빛이란 드라마가 언급되던데, 이건 저자의 이야긴지, 탈 벤 샤하르의 이야긴지 하는, 중요하지 않은 것에... 

 

왜 이런 책이 한국의 도서관에 꽂히는걸까? 중국 사람이 생각하는 행복도 아니고, 미국 교수의 행복을 제해석한 중국인의 책을 왜? 거기에다, 내용은 당위적이고, 아흐 그냥 읽지 않은 것으로, 그냥 반납하는 것으로 대신, 해피어를 빌려봐야겠다.

 

 

물론 읽는 중에 마음에 와닿는 하나의 문장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산만한 전개방식과 원전해석도 아닌... 아흐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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