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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나를 지켜낼 것인가 -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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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나를 지켜낼 것인가 - ?

julio22 2015. 10. 8. 01:23

(일하며 버티며 배우며) 어떻게 나를 지켜낼 것인가(2015/10/08)
오가타겐스케지음/안소현옮김 | 리더스북 | 초판1쇄 201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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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6

철지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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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8

1995년 봄 23세에 대학 졸업과 사회 첫발을 내딛었다로 시작하는 프롤로그에서 난, 나와 비슷한 연배인데 벌써 이렇게 조언까지 하는 책을 냈군!

그리고 군복무하지 않는 일본인으로 연결됐다. 은행다니다가 컨설턴트로 전직한 저자!

삼천포로 빠진 이야기 셋
요새 이슈가 된 대한민국이 노벨상을 받지 못한 이유에 이상한 핑계가 떠올랐다. 군대2년 그것이 문제였다. 학문에서 2년은, 그것도 혈기왕성할 때의 2년은... 또한 과거 시험에 몰입된 분위기가 공무원이 되고자 하고 고위직 공무원이 되면 복지부동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린... 그 궁극엔 황희의 일화가 똬악 버티고 있음도 이야기 하고 싶다. (개인의견 일 뿐, 하지만 고위직에서 오래 근무하면 분명 뭔가가 있었을텐데 잡음이 없는 것도 이상하다. 모두에게 떡을 돌려 그런건 아닐까!). 그렇게 공무원이 최고의 직업이라 생각하는 이유를 생각해봤다.

또 한가지, 역시나 표지 글꼴 때문에 눈에 들어왔다는 것, 어쩌면 비과세 대상인 책이 다른 나라와 거래할 때 탈세(?) 쪽과 연결되진 않나? 전두환 아들이 출판사하는 것 땜에 그런가! 한편으론 책이 비과세라 이만큼 발전한 측면도 있을 것 같고...

저자가 책을 집필하게 된 이유
내가 상사가 되고 나서 가장 뼈저리게 느낀 건 부하직원 시절에 '회사생활을 너무 안이하게 했다'는 사실이다. 나는 상사를 욕하면서 뭐든지 다 상사 탓으로 돌렸다. 하지만 사실은 나 자신의 안이함을 감추고 싶어서 그랬던 것 같다. 시간이 흐르고 그 자리에 오르고 나서야 나는 그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나는 젊은이들도 그 사실을 빨리 깨닫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220 => 저자는 인스파이어란 회사(컨설팅)로 은행에서 전직 한 후 했던 경험 등등을 정리해 출간.

그렇게 또 한명의 일본 저자의 생각을 들여다 봤다. 프롤로그에서 "대기업보다는 직원이 100명 정도 있는 회사에 들어가는 편이 좋네. 일의 진행 과정을 전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지"-13 나루케 마코토 (일본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이었음)씨의 이야기.

마음을 굳게 하거나, 비타민이나 박카스 같은 책을 요새 읽는 편인데, 이 책도 그런 경우였다.  읽다 보면 부모님에게 효도해야 한다. 매일 전화드리면 좋다! 식의 당연론인 내용이 많았다. 그러면 왜 난 이런 뻔한 책(?)을 읽는거지? 그러다 마음을 바꾼다. 한 가지라도 내게 감동되는 조언이 있을테고 그것이 날 이끌어 줄 수 있는 기대를 놓지 말자고... 그렇게 부정적인 시선을 떨구어내고 읽다 보면 마음이 정리되고, 일에 집중하는 날 보게 된다.  

제1장 나를 지켜내기 위해 극복해야 할 상사 유형 10 => 상사를 이렇게 인식하지 못했던 나!

제2장 나를 지켜내기 위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들
- 무슨 일이든 전부 다 하려고 하지 않는다.=> 아흐... 이 조언을 만난 것으로, 개이득임. 참고 개(많다는 의미의 접두사)
- 일정을 빡빡하게 짜지 않는다=>pmp 획득하며 배운 것.
-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지 않는다.

제3장 자신을 지켜내지 못한 사람들

제4장 나를 지켜내는 상사대응법
- 상사는 고객이다.
- 일은 스스로 깨우치는 것이다.
- 구체적인 업무지시를 기대하지 않는다. => 돌이켜 보면 난 충분한 능력이 있는데 회사에서 날 잘 활용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가졌던 것 같다. 고참이 능력은 있지만 혼잣하는 스타일이었는데, 날 활용하면 자신이 편할텐데 그러지 않는 걸 보고 내가 먼저 편하게 다가 갔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던... 그런 사회1-2년차 때가 갑자기 생각나기도 했다.
- 실적을 낸 후에 의견을 제시한다.

제5장 나를 지켜내는 업무기술
- 시시한 일일수록 실적을 올릴 수 있는기회가 된다.
- 묵묵히 계속한다.
- 잘할 때까지 한다.=> 마라톤 훈련 하면서 sub 3와 연결해 생각해보았다!

제6장 어떻게 나를 지켜낼 것인가
- 나만의 규칙을 만든다 => 책에선 요일별 옷과 넥타이 색깔까지 정해두더라.
- 늘 같은 시간에 식사를 한다. => 공감이라 적은게 아니라 저자의 이야기에 귀를 열어두기로 했다. 우선은 편견없이 받아들여 보기로 했다.
- 하루를 셋으로 나누어 쓴다.=> 이번 장의 소제목은 모두 옮겨 적기로 했다.
- 술은 일주일에 2번만 마신다.
- 평사원일 때는 일에 집중한다.
- 모르는 것은 책에서 배운다 => 책이란 대상으로 한정 짓지 말고, 알고 배우려는 자세가 핵심이다.
- 수입의 20%는 자신한테 투자한다.
- 독학보다는 학교가 낫다.
- 자격증은 일의 마무리로 취득한다.
- 유학은 회사에서 보내줄 때만 간다.

의 여섯 장으로 나누어 이야기 한다.

줄긋기
2008년에 일어난 리먼 사태와 2011년 3월 11일의 동일본 대지진까지 겹쳐져 일본의 경제 전망은 몹시 어두웠다.-9
지금 당장 상사에게 기대하는 것을 그만두자. 그리고 반대로 '상사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마음을 먹자.-17
회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고객을 찾아내는 일'이다-153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나 영회화에 쉽게 도전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중에 다이어트나 영어회화를 포기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어떤 일에서 성공하려면 '결정한 일을 끝까지 해낼 수 있는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