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o@fEELING
나는 다만 재미있는 일을 했을 뿐이다. - 당신좀짱인듯! 본문
나는 다만 재미있는 일을 했을 뿐이다. 구글,스타트업 그리고 인수합병까지 (2015/11/15)
서승환 지음 | RHK | 초판 1쇄 2015. 8.12
인생이라는 산은 우리가 정상에 올랐다고 생각할 때 더 높은 산봉우리들을 보여준다. 드디어 정상에 올라왔나 했을 때 내 눈앞에도 더 높은 산봉우리들이 펄쳐졌다. 나는 그 산봉우리에 오르고 싶었다. 그곳은 내게 더 높은 목표였고 더 큰 꿈이었다. 하지만 그 산봉우리로 오르려면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내려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새로운 목표를 위한 하산을 결정하기까지 결코 짧지 않은 고민과 계획의 시간이 필요했다. - 6
책 제목은 논어의 즐기는자 이상의 그 무엇이 있을지, 호기심이 생기지 않았지만, 위 프롤로그 문장에서 읽기로! 뭐 저 문장 본것으로 족함이지만 같은 분야의 선배(나이 많은 자랑 아니고... , 시작한 분야가 같으니, 선배란 말 해도 *_*)로.
갑작스런 전개지만, 마법사가 될 수 없나? 판타지 소설 읽는게 취미인데, 마법사가 되려면 타고나야 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읽으며 창업하지 말아야 될 이유로 읽고 있는 현실에 ^^; 아흐.
스타트업 방식으로 창업하려는 젊은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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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높은 산을 올랐다면 정말 힘들겠구나! 뭔가를 시작한다는게 담대한 용기가 있어야 된다는 것, 선택 장애나 학습된 무기력에 빠져버렸나! ... 아흐! 힘!!
- 구글 면접에서 입사 까지를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구글 입사를 바라는 사람도 읽어볼 만 하겠다.
- 뉴질랜드로 국적을 바꾸고 거기서 고등학교 수석졸업, 대학교 수석 졸업 할려고 한 저자의 자세도 알아보면 도움이 되겠다. 이민가려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겠구만! 리디아 고와 같은 나라 사람이다. 뭐 모국은 한국이지만, 리디아 고의 경우엔 골프 교육을 뉴질랜드에서 받고, 쏙 국적을 한국으로 바꾸기 애매했다고 한 부분도 있고, 서씨와 마찬가지로 발전한 나라일수록 국적에 무게를 두지 않는게 맞으니... 미국인이 국적따지나? 후진국이 따지는 거지! 건데 우리나란 *_* 아흐. 북한이란 적국이 존재하는 특수한 상황이 있으니 ...
- 그렇게 뉴질랜드 460만명, GDP1980 억 달러인 것을 알았다. 대한민국이 작은 나라라고만 알았는데, 더 작은 나라도 많군! ,경쟁이 치열해!! 아흐, 많은 사람이 사는 국토의 작은 나라임을 비교를 통해 알았다. 인적자원 개발이 가장 중요하다. 아파트 짓는게 중요한게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일깨워줬다.
- 구글은 초창기에 빠른 성장을 거치면서 유능한 프로덕트 매니저가 회사의 발전에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 그때 구글이 생각해낸 아이디어가 APM (Associate Product Manager)프로그램이었다. 똑똑한 대학생들을 데려와 일을 시켜보자는 것이었다. 더구나 구글은 경력보다는 지적 능력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었다.-36-37 => 내가 보기엔 복권 끍어서 커쇼 찾기 정도 되는 것 같다!
- 미국 인구는 뉴질랜드 인구의 약 70배다. 내가 뉴질랜드에서 다섯 명과 경쟁할 때 미국 친구들은 5*70 = 350명과 경쟁했다고 볼 수 있다.-43 => MLB 1년차 강정호를 보면서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다. 그렇기에 슈퍼인재를 중요하게 여기는 곳이 구글이고... 맞다. 사람이 희망이다!
- 고등학교와 대학 시설 내게는 힘이 되어준 목표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는 것이었다.-46 => 난 어떤 목표가 있었지! 대학생떄 말이지 ... 오래 되어 기억에 없다. 목표를 세워야지 하는 지금엔 담대한 용기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젊을때 겁없을때 도전해야 돼!!
"이 사업을 향후 10년간 매진할 수 있는 열정이 있는가?"
"내 아이디어가 진정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인가?"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지식과 실력이 있는가?"
- 스타트업을 할 때 질문할 3가지를 언급했다.
인스타그램이 제품을 출시하고 1년 남짓 지난 뒤 회사를 페이스북에 10억 달러를 받고 팔아넘긴 일은 아직도 실리콘밸리의 유명한 성공한 신화로 남아 있다.-72
실수는 돌와봤을 때 명확하게 드러난다.-96 => 우와 읽고 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 하나 올려봄.
성공한 사람의 인생은 성공한 후에 포장되어 평범한 사람을 망친다.- 개공감
스타트업을 차려 할 수 있는 경험을 대리 체험하게 해주는 책인지... 하여튼 표지에 구글google 있었고, 예뻤고, 그래서 읽었는데, 인생독해와 더불어 삶의 방식과도 이어진 책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 나이만 먹은 나로선 age is no guarantee of maturity. 아흐 새로운 느낌의 책은 아니다. 책에서 자주 언급한 폴그레이엄의 해커와 화가다 좋다 싶기도 하고... 혹은 딜리버링 해피니스(토니 세이)이 더 낫지 않나 싶기도 하고... 모든 책이 다 좋다. 하지만 나에게 맞는 책은 따로 있는 것 같다.
여하튼 인생독해(유수연)와 이 책 두권을 읽고, 깊이 공감한 건 열심히 살고 있구나! 였다. 배워야 되는데 평가하려고 했던건 꼰대가 되어 그런 것 같다. 더 조심하고, 열린 마음으로 읽어야지!
Product Manager 의 경험 2년 후에 스타트업을 한 것 같은데... 책 후반부에 있는 내용은 간접 체험이고, 정리된, 추상화된, 내용은 아니어서... 하지만 현장감 있는 건 좋았다. PMP 학습한 나로선 간결히 정리할 수 있었다. RHK에서 서승환씨 인터뷰한 것을 마지막 부분에 있었다.
장사는 장사일뿐.가게 차린다는 기분으로 시작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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