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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o@fEELING
어휘력이 교양이다(2017/07/30) 사이토 다카시 지음/장은주 옮김 | 한빛비즈(주) | 초판2107.3.31 처음엔 신선했다. 읽으면서, 프로그래머가 코딩 잘하기 위한 가정과 비슷하게 느껴졌다. C언어 안에서 여러 분야의 프로그래밍 하는 것을 말하는 건지, 아니면 C언어로, 자바로, 파이썬으로 자바스크립트로 뭔가를 만들어내는 것과 다른가! 효율이 필요한 컴퓨터 언어와 감성과 이성 사이에서 수천가지 교감이 필요한 ... 비교할 수 없는 무엇임을 정리하고 싶다가도 우선은 영어를 좀 잘해보자!로 정리되는 나는... 어휘를 다양하게 구사하는 것에 고민이 된 건 빅보카를 외우고 있어 그렇다. 잊어버리더라도 한번은 외워보자! 로 시작했기에... 무울론 사이토 다카시 씨의 글을 많이 읽어서... 요새 이해 되는..
오직 두 사람 (2017/07/29)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7.7.14 8쇄 2017.5.25 1판1쇄 팝캐스트를 한다는데 들어본 것은 없고, 딱히 땡기지도 않았는데 알쓸신잡에서 호감이 있어 잡은 것도 아니다. 그냥 이쯤에 종이로 된 소설 한 권 정도는 사고 싶었다. 매번 책을 구매하지 않았다고 했었는데, 전자책으로 십만원은 넘었고, 영어 회화, 단어 책은 구입했으니... 3-4년 독서지출을 줄였다가 이제 다시 읽고자... 소설가 인정. 별다섯개중에 세개 반 (시간 나면 읽어보라! 단 자기 만의 느낌을 가지게 될지니... 단편 묶음이니 지겨우면 단 한 편만 읽어도 됨. (나에겐) 한편 한편이 재밌더라! 나는 운좋게도 마지막 단편까지 다 읽고 제목을 알게 돼 많이 좋았다! 하하. 뭔가 던져준다..
82년생 김지영 오랜만에 소설 읽다. 첨엔 사당역 반디에서 읽다가 신림역 8층 반디에서 다 읽었다.한참 여운이 머물지는 않았다. 인터넷에서 좀 읽힌다는 이야기에 ... 잡았더랬는데... 아흐. 남성과 여성이 다른데 거기서 뭔가를 평한다는게 그랬다. 내내 언니의 폐경이 떠올랐다. 김훈이 썼다는 숨기고 출간했다면 과연 그 글을 남자가 쓴 글로 알았을까?그런데 이 소설을 읽고서야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예전에 김한길의 소설을 여성작가의 것으로 알았더랬다!좀더 객곽화 시키고, 좀더 자신감을 숨기게 되니...ㅋ 몇천만명 중에 하나인 나의 약간은 독특한 느낌은 아닐까! 여성의 정말 자기 이야기에 침잠한다.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는 것에서 출발하지만,다르게 키워진 것에 화가 나 있는 상태(?)란 느낌을 받았다. 그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