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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김어준 - 정리

2022.11 애도와 멜랑꼴리 - 영혼이 벌거벗은 자들

1incompany 2024. 5. 2. 15:25

melancholy

melan 검은색 chole 담즙.

검은색 담즙을 많이 가진 자를 병명.

 

오래 지속되는 두려움과 슬픔 - 흑담즙 과다 - 사람이 무기력해지는 증상. /조울증,우울증/

 

아리스토텔레스 문제들(책) - 학문적으로 뛰어난 사람은 왜 멜랑꼴리한 상태가 되는가?!  

김어준: 고독한 척 하는 거야! 

박구용: 우둔한 자는 걸리지 않는 병! 고대: 병 + 천재적 -> 중세: 천재적이란 사리지고, 신의 저주라 봄.

 

** 먹고사니즘으로 살다가 ??*_* 이렇게 됐음.

 

김어준: 회복할 수 없는 상실. 가족을 잃은 상태...

박구용: 심각한 상실감도 멜랑꼴리라고 부른다. 원죄에 해당되는 것 아닌가? 

신플라톤주의자, 르네상스 초기에 피치. 미메시스 (복사, 조형적 복사, 리듬을 베끼는 것)

플라톤 시대에 이온이라는 음유시인. 자연의 리듬을 받아들인 것을 멜랑꼴리. 영감을 받은 것을 멜랑꼴리. 저속한 것에서 원죄에 가까운 것으로 긍정적으로 해석 됨.

인간의 슬픔을 대처하는 방식에 대해... 

 

1484년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ürer, 1471~1528)가 그린 <13세에 그린 자화상> 만큼 유명한 그림이 멜랑꼴리1

윤두서 사실 주의 그림.

알브레히트 뒤러의 그림 멜랑꼴리에 의해 개념이 격상되었다.자기탈진.

아래 링크로 한번 읽어보는 것 추천/

https://contents.premium.naver.com/kimdong/knowledge/contents/220617231513195jy

 

슬픔이라는 감정을 역사적 설명...

19세기 낭만주의와 결합. 로맨틱,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 문명의 뿌리에 대한 열망! 부정적으로 가면 민족주의 피를 중시하는 것. 문명비판의 동력. 예술의 중요한 원천인 것 처럼 .. 가고 있음. 19세기 말에 우울증으로 편입 됨.

 

지그문트 프로이트 - 애도와 멜랑꼴리 (책 이름)

같은 상황에 대한 다른 대처

같이 중요한 것이 사라졌을 때, 리비도 집중현상 , 바깥을 위한 충동.  꽂힌 것. 살아있는 생명체.

사람에 집중하지 않는 경우. 가족을 사랑하는 것과 가족 구성원을 사랑하는 것은 다르다?!!#!@

죽어 있는 것을 사랑하는 것. 리비도. 리비도 순환되었을 때 - 행복하다고 느낌. 여자는 식물에서 멈춤!

남자는 나이를 들면 쓰레기 들고 온다! 리비도 집중 현상이 실패하여 병적 증상이 일어남.

 

리비도를 회수 해야 살아갈 수 있다. 회수됐을때 애도.

안됐을 경우. 멜랑꼴리 한 상태.

불교에서 특히 49재. 어떤사람이 귀신이 되는가? 억울한 사람, 자기가 왜 죽은지 모른다!

귀신은 떠난다. 트라우마 치료 이야기 하는데...

하여튼 10.29 참사를 ... 한이 풀리지 않아서 귀신되어 있는... ... ... ...

 

설명이 필요. 물리적 설명과 해명(도덕적 해명, 책임 설명)

프로이트는 귀신이 되는 현상을 애도와 멜랑꼴리, 애도와 귀신.

 

멜랑꼴리는 전복의 힘. 인간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때 멜랑꼴리한 상태를 가진다. 애도가 불가능 상태, 전복 .

자끄 라깡. 

 

유가족에게 애도의 시간을 줘야 했는데... 

 

자끄 라깡. 세미나7 오디푸스와 안티고네의 변주!

 

2022.11 월말 김어준 

2022.11 10.29 참사가 발생하고 11월 월말에 나온 이 방송을 형을 보내고 멍하니 지내는 중에 어제 다시 들으면서 내 상태를 제대로 분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을.

내가 형을 보내고 난 한참인데도, 그것에 익숙해지지 않고, 멜랑꼴리한 상태인 거다!

 

거기다, 오늘 10.29 참사 특별법을 이제야 통과해 이제야 조사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시작된 것이다. 연결되어 어제 우연인지 필연인지 이 꼭지를 들었다는 것도.

 

한국의 음식이나 밤에 버스 타고 다닐 정도로 안전하다는 외국인 영상을 보면서도 왜 뭔가가 있는지 몰랐는데, 이제야 왜 내가 이런 생각을 했는지도 제대로 알게 됐다. 무의식에서 한국은 안전한 나라임을 주장하고 싶은 것이고, 현실에선 10.29 참사에 대처를 엉망으로 했던 나라임과 동시에. 마무리도 이상하게 한 나라라는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었던 나!

그래 이제 국뽕 영상은 안보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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