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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헬싱키 - 시간에 개기지 말기

1incompany 2015. 12. 11. 20:10

첫,헬싱키My First Helsinki (2015/12/11)

김소은 지음 | 안그라픽스 | 초판1쇄 2015.9.16


핀란드는 무조건, 현빈과 리누스다!(클릭)



하드커버인데 제목이 안보였다. 도서관 책들은 대부분 겉피(이렇게 표현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다)를 없애 파악하기 힘들다! 그런데 펼치니 그림이고, 스노우캣과 오기사와 연결되었다. 음...!


배아프지 않지만, 위 페이지로 모든게 설명된다.(클릭!!)

왼쪽: 그래, 그럼 그만두는게 좋겠다. 인생 뭐 있나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야지. 그, 그렇지? 이렇게 흔쾌히.

오른쪽: 2012년 2월 결혼을 하고...

잘 봤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하드커버는 아니지 않나 싶다! 아니면 커버에 제목이라도 있었다면 좋았겠다! (도서관 책은 이런 겉옷(?)이 사라져 불편하다. 첫 모양새를 알지 못하는 아쉬움...)


책 내용도 내용이지만 2012년 이야길 2015년에 보는데, 연말이라 그런지 지난 4년을 개기며 보냈다는 자기반성을 하게 해줬다!  부럽진 않다. 부러우면 지는 것이니까! -.- 아흐. 우울한 분들께 권해봄. 끝. 건데 그림쟁이들이 대부분 아주 꼼곰한 듯. 아흐! 정말 건물 창을 일일이 그린 걸 보면서...

시시콜콜하다 싶은 내용이다. 론리플래닛스토리 읽는 중인 것도 시시콜콜떄문이기도했다. 그러나 포기보단 중단이라 표현한 건 덕분에 좋은 화두를 받아서다! 완독후 꼭 그 느낌과 함께 적을 수 있기를...



핀란드에 관한 몇가지, 앗차 이 책은 핀란드 신혼여행기쯤으로 ... ^^; (에스토니아 이야기 쬐끔)

민간국기와 정부국기로 나뉘는게 신기했다/ 우리(?)와 친하다. 리누스의 모국이니까! 그런데 이 이야긴 없다. 도대체 헬싱키 대학교를 갔음에도 리누스이야기가 없다니 에헴 / 홍대 출신이어서 디자인쪽으로만 특화(?)된 책! / 디자인이 유명! 추운나라니까... 이해됨 / 책보면서 검색하니 사진으로 똬악 다 찾아진다! 헤헤. 저자를 약올릴 생각은 전혀 없음! ^^; 예) 아르텍 스툴 60  헉 한건 의자가 360,000원이었다는 거 정도...


그렇게 리누스의 마인드를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 덕분이다!


핀란드 사람은 자연과 싸워 이겨야 했고(그러니 인간끼리는 한편이겠지?), 우리는 우리와 싸워 생존해야 했던 것 같다... -.- 적고 보니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나 지우긴 그래서 ... (.* 뭐 고층 아파트 그림 없는 것 만 봐도 ... 차이가 확 나는구만!


그림이 다 파란 색이다. 그러고 보니 표지도 파란색이다. 질감 있는... 책에 보니 저자가 파란색을 좋아한단다!


카모메 식당. 일본 영화를 보지 않는 편인데, 그래도 운좋게 본 ... 이야기가 있더라!


그렇다. 맛난거 먹고, 아름다운 경치보고... 그것도 결혼해서... 사는게 별거 있나, 이런게 장땡이지!


오랜만에 들린 교보사이트가 잘되어 있어서... 덤으로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클릭)] 한 페이지 연결...

오른쪽에 동그란 모자 쓰고 있는 그림이 오기사당!  이분에 대해선, 아흐! 옛날 블로그에서 자료 가져와서 정리하면서 적어야지! 오기사님의 책은 세권 정도 구입한 듯!


사족! 첫 헬싱키인데 읽다보면 첫 헬싱키가 훈버터와 간 것은 맞는 것 같은데... 결혼하기 전에 한 여행이었다. 그런데 그렇다면, 그림도 첫번째와 두번째가 이어져 그린 것 같기도 하고... 그림 보는 건 한 순간이지만 그리는데 엄청 공을 들인... 시간을 많이 들인 것이 느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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