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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고도 - 기억,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

1incompany 2016. 6. 4. 20:07

차마고도(2016/06/03)

퍼낸곳 KBS미디어 KBS Media/판매원 영상문화센터/편집감수 및 해설문 김무관 KBS인사이트아시아 프로듀서/영문 해설문 서한솔, FURMO DT/영문 해설문 감수 Peter Kipp(피터 킵) 이화여대 영문과 교수/디자인 홍단추Design Hong

 

엄청난 사진들!

화면을 잊은 줄 알았다. 그런데 이렇게 빨리 페이지를 넘기는대도 역시 본 기억이 있는 건 다행.

사진집은 정말 도서관이 아니면 볼 수 없다. 구입하기 어렵기에,... ... 전세로 사는 난 소유보다 이렇게 빌려보게 된 습관이 다행이다 싶다가도 아쉽다. 여유가 된다면 책장에 꽂는 그 기쁨을 모르지 않기에...

 

부피가 제법 되었음에도 술술 넘어가더라. 많은 사진을 알리고 싶었으나, 그건 저작권에 걸리고, 정말 땡기면 구입하거나 빌려보는게 맞기에... 하지만 여행 1순위가 그랜드 캐년이란 말을 들었는데, 규모 면에서 비교되지 않겠지만 아시아에 이런 곳이 있다!

 

그래도 하나만 찍어봄. 땅만 예술이 아니고 하늘까지 예술인 사진! 개미 하나 없을 것 같은... (개미있을지 모르지만*_*)

차마고도 - 사라지는 이 길을 영상으로 담고, 사진으로 기록한 것을 정말 잘 봤다.

 

* 마방이란 단어는 적어둬야 ... ...

 

마지막 페이지에 따시딸레 (그대의 행운을 기원합니다.) Tashi Tallae (We Wish You Luck) 은 기억해 둬야지!

 

줄긋기

'피요 살이요 생명' 인 차(茶)

티베트인들에게 차는 '피요 살이요 생명'이다.

티베트 유목민들의 하루는 차를 끊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끊인 차를 차통에 넣고 여기에 야크 버터와 소금, 달걀 등을 더해 휘저어 섞어 수유차를 만든다. 이렇게 만든 수유차를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모두가 마신다.

나무 한 그루조차 자라지 않는 황량한 고원지대에서 야크 젖과 고기에 의존해 살아가는 티베트인들에게는 생명유지활동에 필수적인 비타민이 일상적으로 절대 부족하다. 이를 제공하는 중요한 공급원이 바로 차(茶)다. 그래서 티베트인들은 식량 없이는 며칠이고 견딜 수 있지만 차(茶)가 없으면 하루를 버티지 못한다는말을 한다.

=>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나의 세계에 보면 뉴기니 사람들은 나무 아래에 자지 않고 평평한 곳에 자는 것에 대한 이야기로 위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이런 척박한 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차의 중요성을 무의식적으로 길들이게 하는 요소가 아닐까 생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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