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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한 번은 짠테크 - 배아파 오지랖 부린 후기

1incompany 2021. 5. 5. 15:41

살면서 한 번은 짠테크 - 스물일곱 김짠부의 행복한 재테크 이야기(2021/03/21)

초판2쇄 2020.11.14 김짠부(김지은) 지음/ (주)북스톤

 

재테크 트렌드 궁금해서, 도서관에 있어서 대출. www.youtube.com/watch?v=sLn6yugbFDU 유튜브 영상만 봐도 충분. 

 

아무말대잔치

이 책을 보면서 젊은 세대가 나와 정말 다르다는 것을 다시 알았다. 그가 틀렸고, 내가 잘했다는 말이 아니다. 정말 많이 다르다는 것을.

 

저 길 끝, 죽음이란 목적지는 같은데, 가는 길(경로)이 정말 다르다는 것을, 거기다 참 쉽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그에겐 힘들다는 이야기엔... (지나고 봐서 쉬워보이는 것일 수도...)

 

월급 50% 저금하기? 지금 30대후반에서 40대후반의 남성에게 자신의 급여의 몇%를 사용하는지 물어보면, 대략 20%정도 아닐까! 내 경운 쏠로지만, 대략 50-60만원 쓰고 나머진 저축/아님 통장, 이렇게 산지 거의 7-8년은 된 것 같은데( 중간 긴 휴지기를 가진 것 자랑아니지만), 

 

90년생이 온다 처럼 그냥 이 또래를 이해하는, 그냥 한 권의 책으로 정리됐다.

 

돈에도 목표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44 => 음 이부분에서 저자에게 말해주고 싶다.  세상 모든 것을 가르쳐줘야 알게 되면... 학원세대/요약해 잘 가르쳐 주면 정리잘하고 답 잘하기/는 생존력 기르게 집중해 보는 것도 좋겠다. 검색하다 또 오지랖 연결 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669

 

배달비 3천원을 아끼자는 이야기를 보면서, 난 아까워 배달앱을 한번도 사용 해보지 않음/가입해서 매장에가서 할인 쿠포 이용한 적은 한번 있음/(배달 되는 음식의 맛(식으면 식당에 먹는 것과 비교해 맛이 없어진다)과 안정성도 좀 그렇고), 쓰레기는 덤이라... 그냥 엔트로피 법칙이 맞구나! 싶다.

 

배민 유튜브 채널인 우아한Tech 에 본 한 영상에서, 매년 늘어나는 엄청난 트랜잭션 수를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 성장기를 올린 글, 외면해서는 안되겠다! 특히 금,토일에 치킨 주문이 그렇게 많다니! 난 한국인이 아닌가 보다. 아직까지 한번도 치킨배달 시킨적은 없음.

 

돈목표, 앱테크, 시간값(사람마다 시간값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자본사회 생존 시작인데), 욜로,소확행의 단계를 거쳤다는데 스물여섯이란다, 부럽다. 여성은. 남자는 26이면 졸업할때가 되겠지! 하여튼 마음은 다변이니, 저자가 언급한 [현타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오겠지만!

남자친구와 부동산 임장을 다니고 있다. => 임장이 뭔지 몰라 찾아보니, 임장이란 단어 뜻과 연결해 새로은 관점인 글이라 연결 m.blog.naver.com/bestsam/221806499750 - 소유가 행복을 준다는 문장에 많은 예외가 존재한다고 말하고 싶다가도... 이건 내가 간길에 대한 사족일 뿐! 그는 새로운 길을 내며 가고 있으니 건투를 빌뿐.

 

월급200만원으로 1억 모으기? 실행을 강조한 것은 동의하나,... (다행히 운좋게 1억을 모아봤었기에 말할 수 있는 부분)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았다면 내일이 두렵지 않다는게... 이런 신념을 난 강화시키고 있는 중이지!  ** 내 경험을 첨언하면 1천만원을 토스증권에 이체해 2주 정도 하는데 수익이 20만원 정도 났다. 이처럼 절약이 중요하지만 어느 순간엔 사업가의 비전에 박수를 쳐야 한다는 것을, 투자가는 대단한게 아니다. 자본 이득은 구성원에게 잇점이 별로 없지만 기업의 성공은 전체에 돌아가는 깨끗한 피와 같다! 거기엔 투자를 도덕적 정부가 한다면 굳이 투자가 필요없는 것이고, 그런 면에서 기업가 기질이 없는 나 같은 부류는 어릴 때 그냥 맘 편히 미국 401k 같은게 있었다면 노후를 겁먹지 않았을 것이고... 

 

쌩뚱맞게 피로사회를 권해 봄!

 

젊은 저자의 빠른 경제 감각에 배아파서 무식한 후기를 남기는지 모르겠다. 저자는 나보다 부자고 남친도 있고 ^^;

 

그래도 노땅이니 나도 도움이 되고 싶어 개똥 철학을 좀 적어보면,

재테크의 시작은 현재 내가 가진 금액을 십원단위까지 말할 수 있으면 된다. 스마트폰으로 가계부 관리를 한지 7년은 넘게 작성한 것 같은데, 현재 가진 금액을 아니까! 전세금 더하기 51년부터 받을 보험금 등등과 급여, 주식의 현재 가격까지 총합을 안다면 시작은 제대로 겠지! 투자에선 나같은 노땅은 주식이겠으나, 저자의 경우는 자신의 꿈 크기를 키워보는 것을 추천한다. 

 

3개월 안에 썼는가? (입거나, 사용하거나, 바르거나 등) 나에게 설렘을 주는 물건인가?  이 두 가지에 부합하지 않으면 가차 없이 버렸어요. -61

 

카페라떼 효과

100만 원씩 매달 넣을 때 한 달 이자 만 원이라니. 좀 충격적이었다. -66 => 2018년 월10만원씩 1년짜리 적금을 납입해보고서 정확히 알았다. 머리로 아는 것과 제대로 아는 것 차이의 괴리. 이게 암묵지라고들 하지! 단돈 만원의 소중함을 그렇게 생각하면 중요할 수 있으나, 곰탕 특 하나 먹어도 일만이천원것을 알면, 그것 또 다른 문제일까? 그냥 10000이란 숫자로 이해할지, 이런 부분에서 같은 금액이라도, 상황에 따라 체감이 정말 다름을 아는게 우선이겠지! 다만, 지은이는 그 비유로 만원의 소중함(?)만 언급하고 넘어가는게... ... 

 

지은이는 구입할 물건에 관심을 빼기고 있는 것 같다. 난 구입할 때 저렴하게 구입하고 만족하는 편이고, 돈을 늘일 생각만 했는데... 책에선 나에게 진짜 필요한가? 진짜 삶의 질이 높아질까? 정말 꾸준히 쓸까? 이런 질문을 하고 물건을 구입한다는 이야기만 하는데, 사고 싶은 것은 사면 되는데... 물론 필요/불필요는 구분해야겠으나, 그 질문에 시선이 빼껴, 자신의 삶을 보지 못하는 건 아닌지... 그렇게 지은이 입장에서 무쓸모한 것에 돈쓰지 말고 절약하자는 이야기가 이 책이 말하는 동어반복의 줄거리!

 

신용카드 이야길 하는데 난, 빚카드라는 이름을 붙임으로 벗어난지 오래됐다. 그러나 난 카드를 네개나 사용하고 있다. 거기에 필요하지 않은 소비중에 만5천원의 캐시백을 위해 결제를 하기도 한다. 이것도 안하면 정말 무미건조한 시간만 보낼 것 같다. 하지만 지은이 말대로 아껴야 할 때가 다가온다. 벌지 못 할때를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요새 든다.

 

미라클 모닝, 영양제 챙겨 먹기, 다이어리 쓰기, 헬스장 출석하기, 1만 보 걷기, 하루 한 번 하늘 보기, 5분 명상하기, 명언 쓰기 등 정말 이런 챌린지도 있구나 싶을 만큼 다양합니다.-111 =>1만보 걷기를 따라 해보고, 빅워크 앱으로 기부하고 있고, 토스 앱으로 적은 돈이지만 모아 기부하려고 함.

 

고정 지출을 다 파악하고 난 뒤 변동 지출을 뜯어보기 시작했다. -115

 

EBS <다큐프라임>에서 방영한 '자본주의'에서 런던대 펀햄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인간이 소비할 때는 불안하거나 우울하거나 화났을 때'라고,-117 => 이게 그 방송 내용의 핵심은 아닌데, 아전인수격 해석은 아닐지^^;

 

주식이야기도 있고, 호** 시작하는 부동산앱을 보면서 주변 집값을 확인한다고 저자 이야기에 호갱님이 되겠군 했다. 삼성전자 이야기야 2020년 호시절로 삼성전자가 거의 80%는 올랐을 테고, 구독자 100명에 시청시간이 400시간되어야 광고가 붙고, 그렇게 변동성이 크지만, 월50만원이 들어올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섰을때 퇴사를 결정했다는 이야기에... 물론 사직서 보다 가계부터 쓰라고 지은이는 조언해주고 있다.

 

유튜브 회사에 계약직으로 들어갔다는 생각은 해봤는지 묻고 싶다. 본래는 100만원은 받아야 되는데 50만원만 받고 있을지도... 여기까지!

 

지금까지 약 1년 동안 유튜브를 하면서 뻐져리게 느끼고 깨달은 것이 있다. '70억 인구가 70억 개의 이야기가 있다.' 내가 살아온 삶 자체가 이야기고, 그게 곧 콘텐츠가 된다. 사람들은 대부분 유튜브를 시작하고 싶어 하면서도 '레드 오션'이라는 핑계를 댄다. -243 => 의식혁명이 연결되네! 다름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효과성을 언급하는 것 같다. 70억개의 이야기라는 말에 부정할 사람은 없을텐데, 다만 기록할 만한 이야기는 한 개인의 일기장 일테고, 그중에 우리 다수가 기록할만 그것은 좀 줄여하는게 맞지 않을까?!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는데, 독서는 저자와 독자의 대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저자에겐 정말 많은 오지랖을 부렸다. 지나온 비슷하게 본 풍경에 대해 그가 느끼는 감정과 실천이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른 부분에 대해, 심심해서 많이 끄적였다. 짠테크보다 더 재미난 콘텐츠가 생기길 기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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