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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스틸 : 제작기 보며 - reboot

1incompany 2013. 11. 1. 11:21

맨 오브 스틸의 제작 이야기를 보았다. (59분 정도 길이)

출연하는 배우들은 꽤나 진지하게 자신의 인물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스 신화까지 끌고와서 표현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대해 딱딱 맞게 설명하고 있다. 그것도 59분 정도 할애해서 말이다.


예전 슈퍼맨 시리즈를 본 사람에겐 새로운 내용은 별로 없었지만 미묘하게 다른 이야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로이스 레인(AMY ADAMS 여기자: 슈퍼맨의 첫사랑, 개인적으론 501인가에서 본 )이 슈퍼맨의 정체를 알고 시작한다는 것 등등 비슷하지만 다르다는 것을 이번 설명을 통해 알았다. 볼 때는 이런 것 보단 슈퍼맨의 파워(?)에 신경쓰는게 당연하니... 스몰빌 시즌3편 보다가 접었지만, 날으는 화면이 없다면, 이 슈퍼맨이란 제목이 아닌 '맨 오브 스틸'이란 제목의 슈퍼맨은 S의 의미도 자세히 설명하고, 나는 연습까지 보여주면서 정말 파워풀한 화면은 분명 볼 수 있었다.


메이킹 화면을 보니, 연기하기가 힘들었겠다 싶다. 보이지 않는 부분을 보인다는 상상과 더불어 만드니 말이다. 나름 지나가는 장면을 찍기 위해 노력한 화면을 보면 ... 저렇게 노력했으니 많은 사람들이 보았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새롭게 재 창조해야 했던 슈퍼맨에 대해 설명했다. 마블 만화에서도 그렇게 새롭게 슈퍼맨을 만들고 있는 듯...


미국의 컬쳐에서 전 세계의 신화로 재 창조하려고 했다는 -.-

그냥 스트레스 해소용이었는데 만드는 사람은 ㅋㅋ

거기에 슈퍼맨 역을 하는 배우는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까지...




** 이 모든게 새로운 스토리를 만드는 사람들의 창의가 부족한게 아니라

공유할 이야기를 확대 재생산과 영화산업을 묶은 그 무엇이 아닐까 싶다.

토르 같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한 신을 그래픽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고,

인간은 보여야 믿는 ... 바보(?)같은 존재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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