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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 날아라 개천용 Delayed Justice

1incompany 2021. 1. 17. 22:00

2020년 11월15일 현재 10시33분 주진우의 '주기자 라이브'를 보는데, 나경원의 남편이 기소청탁한 것을 그냥 유야무야(有耶無耶) 한 것을 보면 드라마에 있을법한 일이 현실에 정말 많이 있었다는 것이다. 분노합니다. 주기자 힘!

이런 링크가 사라져버렸습니다. [ www.youtube.com/watch?v=dR7qg1RSuSA

 

영어 제목이 Delayed Justice 란다.

 

내용이 참 좋다. 작금에 벌어지는 법현실을 고스란히 알 수 있게 해준다. 검사와 판사에 대해 제대로 볼 수 있게 - 역지사지 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해주는 재미난 드라마다. 예전엔 드라마(거짓)라 생각했는데, 요샌 정말 현실이 드라마이고, 드라마가 현실이다!

 

한동훈 검사는 핸드폰을 통해 무죄를 증명할 수 있을텐데 비밀번호를 말하지 않고, 재판부는 비밀번호 입력을 통한 전화기 조사를 못하게 했다니, 이게 거짓이길 바라는데, 드라마를 보면 그냥 비일비재(非一非再) 한 일인게야! 거짓 증언을 하는데, 거기엔 검찰청에서 근무하는 경찰들도 단합(?) 하는데, 현재까지 검찰청에 근무한 경찰의 이야기가. 하튼 한동훈 검사 관련 뉴스보니 포렌식을 진행한다고 하는데... www.sedaily.com/NewsView/1Z47B57VA3 도대체 증거 압수한 지 며칠 만에 조사를 하는지... ... 유전무죄 무전유죄! 딱이다.

 

이런 사실을 보도하지 않는 언론은 아직도 개판.

 

거기에 박삼수 기자역( 배성우 ), 이유경 기자역( 김주현 ), 황민경 검사역( 안시하 ), 삼수 동거인역( 김혜화 ) 등등 몇몇이 끌고가는 드라마가 아니라 모든 출연자의 이야기가 정말 좋다.

 

도입부에 있는 재검 이야기, 3인조 강도라면 극악무도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이야기를 보니, 도박에 돈 잃고, 잠깐의 실수로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이더라! 범죄는 싫어해야하나, 저지른 사람은 죗값 치룬 후에는 함께 살아가는게 맞겠다. 죗값을 치룬다는 것이 그렇게 힘들다니! 그게 정말 모순이다. 그렇게 세상 탓 하는게 숨막히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MB 처럼 그런 똘아이도 있으니... 용서는 해야하지만, 쉽게 하지는 말아야 함을!

2020년 12월에 작성됨 (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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