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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란 말이 가장 무서웠습니다.

1incompany 2021. 4. 17. 13:54

정말 그 소리가 듣기 싫었고, 저도 모르게 그런 행동을 하지 않나 경계하면서 인디언 추장이란 단어도 만들어냈습니다. 리더가 되자고 해야 겠지만, 리더는 잘나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추장은 나이 들면 된다는 생각만 있었지요. 

맞습니다. 생각이 짧고 단순합니다. 그렇기에 한걸음 떨어져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서울시장 깜냥도 안되는 사람이 됐고, 서울이 망가지고 있습니다.

v 사건 만으로 컴퓨터를 잘 아는 스물에서 마흔들은 찍지 않으리라 생각했습니다. IT에 사니 v 보단 버전관리를 사용하지마, vip라니 말이 되야 말을 하죠!

 

그렇게 이번에 코로나19 검사가 사흘 쯤 걸리냐는 오세훈시장의 말에 얼마나 무서웠는지 모릅니다.

 

v를 버전이 아닌 vip로 생각한 것만으로 그가 스물에서 마흔정도 되는 직장인이 말하는 꼰대 부장 쯤 된다고 봤으니까요! 그런 사람이 바뀔리는 없을테고, 그런데 그런 사람에 투표했습니다. 우선 투표 하지 않은 사람은 시민도 아니니 논외라 하고, 뽑았던 사람 중에 오씨를 뽑은 이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궁금합니다. 꼰대가 바뀔것이란 기대는... 꼰대가 돈 벌어준다는 말을 믿는다구요? 거기다 이번 진단키트 뉴스를 보니, 질병관리청에선 진단키트 승인요청한 기업 없다고 답하던데, 도대체 말만 하면 거짓말인 그 사람을 뭘 믿고 뽑아줬는지... 여당이 싫다고 무조건 다른 이를 뽑다니! 투표는 차악을 선택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적고 보니 제가 꼰대인건가요?

 

사람을 제대로 판단하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오씨에게 속았던 속았던 저는, 그가 책 내고 출판강연 할 때 강남 찾아가 들었던 사람입니다. mb는 싫었고, 그렇게 두고두고 보다가 아이들 무료급식 반대하는 걸 보면서 분노 투표했습니다. 그 밑낯이 바뀔 어떤 징후도 없는데, 거기에 한강다리 ... XX 섬 그 빚덩이로 만들어 놓고, 어떻게 다시 서울시장이 되려고 하는지, 그런 사람을 뽑아줬는지!

 

코로나19검사 결과를 하루면 안다는 걸 몰랐다는 것에 분노합니다. 저주까지 하고 싶지만, 그건 제 자신이 망가질까봐 참습니다. 부산도 마찬가지지만, 에구에구 서울 천만 도시를 전산으로 하지 않고 궤도로 대신하다니... 비참한 현실에 ... 암담함에, 각자도생이 해답이 아니길 매번 바라지만 스스로 각자도생을 준비하고 있는 절 볼때면... ... 불쌍하고, 굳굳이 나라도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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