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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 2회 모자란 16회로 종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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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 2회 모자란 16회로 종방

1incompany 2014. 6. 26. 23:50

2014.06.26

개과천선http://www.imbc.com/broad/tv/drama/ggcs/ ]

본방사수.

 

우선 작가의 오지랖이 열나 마음에 들지 않는군! 연출한 사람도 같은 의견이니 마지막에 저런 장면을 방영했겠지! 드라마는 그 줄거리로 보여줘야지! 마지막 몇 대화로 정리하려고 하다니 그것도 마지막회에 말이다. 영상을 만드는 연출과 작가 실망이다! 사실 작가나 연출이 좋았다면 이름까지 찾아봤겠지만, 하튼 그렇다. 팬들이 그런 화면을 만들어 인터넷으로 펴졌다면 그건 정말 좋았겠지만......

 

개과천선 시즌 1만 본다면, 김영민김석주 연기와 실재의 사건이 주는 줄거리 말고 기억남는 건 없네! 16부작동안 남는 건 김석주란 이름 석자! 그것 말고는 없네. 시크릿에선 김주원CEO만 남았듯이...  단, 박민영 캐릭터 구축까지는 한 것 같고... 비평을 보니 시즌2를 기대한다는데, 뭐 안될지라도 하면서 언급한 비평가의 글도 수긍이 간다면,

 

정말 한국 법정 드라마의 발전(이 부분이 발전된다면 우리가 가지는 법에 대한 의식도 함께 높아질 수 있을거란)을 기대하면, 판사나 변호사 중에 존 그린샴 같은 작가가 나오던지, 아니면 판사, 변호사와 작가가 시즌 2와 시즌 3까지의 이야기를, 대본이 있어야 하겠지! 돈 안드는 상상해보면, ..

미국 시즌제 처럼 우선은 시즌2에선 채정안과 김영민이 결혼하고 시즌 2 마지막에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이혼하고 시즌 3에서 박민영하고 결혼하게 되는 우리나라 줌마들의 러브스토리를 갖추고 그다음 사건을 적당히 버무리면서 ... 거기엔 친구 오정세는 역시나 시즌 2회에선 검사 김서형과 결혼하고 시즌 3에선 ㅋㅋ 거기다 시즌 2 중간 쯤에 오투바이 사고로 김석주가 다친 배후는 시즌 1에서 대기업 사건과 관련된 갑자기 툭 틔어나올

 

그렇게 시즌 3에서 김석주와 박민영(경력이 좀 된 변호사)이 자연스럽게 ... 아흐

 

하튼 줄거리보단 전개가 궁금했던 드라마가 끝났다. 당분간 TV를 생방으로는 안보는 걸로... -.-

 

글만 있어서 홈지에 있는 사진 한장 업로드.

 

 

 

2014.6.12
개과천선http://www.imbc.com/broad/tv/drama/ggcs/ ]

본방사수.


우리네 시선은 법원은 가지마라 고소,고발하다 집안 거덜난다가 세뇌되어 있다. 여주인공 이모가 CP를 구매하고 그것이 법정관리가 들어가게 되면서 손해를 보게 되는 상황에 고소를 하려고 변호사를 만나 장면이 나온다. 거기서도 말하는게 법원가는게 손해라는 식이다!


이런 우리네 시선은 먹고 살기 위해서 정의 보단 매출을 속이고, 덤을 좀 주고, 어떻하던 살아남으면 된다는 시각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법원에서 호소를 통해 자신의 말이 옳다는 것, 증명이 더 중요한 가치가 되는게 당연할 것 같은데...


어쩌면 일제압제 속에서 정의로운 사람이 당하고 힘들어하는 것을 보면서 이런 게 정당화 된 것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김무성씨의 NLL 발언도 유야무야 되면서 박근혜 당선을 위해 그러한 방법을 사용해놓고도 한명의 1인 기소 밖에 안하는 검찰을 행태를 보고 있노라면 법원에 가지 말고 나름 실속(경제적)을 차리는게 낫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지조를 지키고, 정의를 수호하고 자신의 가치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의 삶이, 힘들고 얻는게 없단 생각이 든건 분명 일제압제와 6.25를 거치면서 허무한 많은 주검을 통해 느꼈던 것 같다. 이 방향에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말은 할 수 있으나, 이게 틀렸다는 말 할 자신은 없다. 나 역시 곧게 살아오지 않았기에 조심스럽고, 나름 염치가 있으니까..


그렇게, 굵직굵직한 요즘 유명했던 경제 사건이 주가된 이 드라마 괜찮다. 의외로 여주와 남주의 연애사로 시작했으나, 진행은 그러지 않아 좋네!


2014.6.11

개과천선http://www.imbc.com/broad/tv/drama/ggcs/ ]

서사성에 대해 다시금 느꼈다. 난 이야기를 좋아했던 것이다. 다만, 우리나라 문화가 아니지 우리나라 드라마 제작 문화가 사람들을 엉망(?)으로 만들었던 측면이... 아니지 시청률에 좌지우지 되는 현실이 더 문제 일 수도 있는... 아니지, 현재 대통령 찬양 드라마도 만들어지고, MB때 도 보면 그런 현실은 직시해야 하는게 맞지만,


개과천선 같은 드라마는 그냥 흘러가는 이야길 듣고 싶었다. 

다음을 예측하거나 작가의 방향에 딴지를 걸고 싶지 않았다.


그런 딴지가 한때는 힘들어 페북과 트위터도 하지 않았던적이 있기에...


하지만 이제는 일희일비 하기보다는 제대로 된 방향이라면 속도에 대해선 꾸준함으로 버티는 것이...



재미있게 보았다. 당연히 스토리를 예측하기보다 기억을 잃은 주인공이 진짜 자신이 되기 위한 과정이 유심히 바라보고 있을 뿐이다.


** 아쉽게도 그렇게 

기분좋은날

참좋은시절

빅맨은 안보게 되었다.


물론 인터넷으로 스킵해서 빅맨이나 기분좋은날은 보기도 하지만... ... ... 드라마 끊기모드로 전환 중.


드라마 안 간접광고도 허가해주고,

정부관련 기관이 기금도 조성해 투자하는데,

왜 우리 시민은 시청료를 올려줘야 하는지 도대체 이해하지 못하겠다.


좀 이기적인가^^;

 

하튼 사건 하나 하나가 쉽게 넘어가질 않는다. 정확히 보면 MB 부터 시작한 개같은 일들에 대해 좀더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가 개과천선에 녹아 있다.


물론, 따뜻한 것 만 보는 건 아니지만.

** 흥미로운건  기분좋은 날 다음 예고화면이 안나오네 ... 그건 분명 내 블로그를 읽어서 그런걸까!! *_*

 

2014.05.18

기분좋은날[ http://program.sbs.co.kr/builder/programMainList.do?pgm_id=22000002665 ]

내용 뻔하고 그런데 왜 보게 되었냐면,

따뜻한 내용을 보고 싶었던 것 같다!!

그렇다. 그렇게 안보다가 드라마를 네 편씩이나 보게 된 이유를 정리한 것으로 끝!

 

빅맨은 강지환 씨 때문이지만,  ... 그래서 띄엄띄엄 ... 보는 편이고, 다른 드라마도 그런 편이다.

 

적확히 본방은 개과천선만 본다. 다른 건 인터넷으로 따뜻한 부분만 두어 번 멍하니 보면서, 요새 마음 달래는 중이다.

 

2014.05.18

참 좋은 시절[http://www.kbs.co.kr/drama/wonderfuldays/ ]

이문세 씨의 엔딩 곡이 좋다. 본방은 못보고 그냥 인터넷으로. 재미로는 여러가지 골고루 섞인 비빔밥을 만들려고 한 것 같은데 개과천선처럼 진득하게 보지는 못하고, 그냥 건강에 좋은 것이라 먹(보)는 것으로 보면 될 듯.

하지만 오늘 아버지가 되돌아가고, 어머니가 둘이고, 꼬여 있는 집안事가 현재 우리나라 정치 현실 처럼 받아들여야할 그 어떤 몫으로 이해해야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2014.05.07

개과천선http://www.imbc.com/broad/tv/drama/ggcs/ ]


인터넷이 웬수 일지 모르겠다. 닥터 이방인 같은 경우는 5분만에 보는 드라마(?)가 되어 버렸고, 개과천선도 그런 진행이 될까 안타깝다. 네이버에 개과천선 줄거리라는 검색키워드가 올라와서 그렇다.

한 회, 한 회 천천히 보면 되는데 이제 드라마 타이밍은 HOUSE OF CARDS 같이 한꺼번에 13회분이 나와야 되겠다. 그렇지 않으면 드라마 볼 때만 감성을 1990년대로 맞추던가... 아흐...

하여튼 이 드라마는 본방으로 보고 스토리나 다른 정보는 종영 후에 봐야지! 사실 미리 볼 내용이라 해봐야 배우들 옷이나 뭐 그딴거 말고는 없겠지만. 하튼 닥터이방인 처럼 해외로케로 찍은 드라마, 하지만 다음회가 궁금하지 않는 드라마는 빨리감기 5분용이라 감히 말하고 싶다.


그렇다. 드라마 보는 법이 달라지겠지! 

<빨리감기 금지 드라마>


4월 한달 영화 관객이 줄었다고 난리 치더라! 난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다. 전국민이 영화업계에 종사하는 것도 아닌데, 왜 침소봉대하는지, 비정규직의 노동자들도 힘들고, 삼성전자에서 연봉 7~8천 받고 다니는 사원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라 생각하겠지만 조금만 달리 생각해봐도, 영화업계가 힘든 건, 먹고 살기가 그만큼 힘들어졌다는 것이고, 영화 보는 2시간도 이제 내기 힘들어진 우리네 고달픔의 반영일 텐데 말이지!


물론 4월 중순에 있던 대형사고가 우릴 슬프게 하지만, 그원인을 일개인인 선장에게 떠넘기지 말자는 함의가 이루어진 것 처럼, ... 아흐 생각은 여기까지!


하여튼 개과천선 제목 그대로 따뜻한 드라마가 될거라는 확신^^;으로 시청중.



2014.05.06

빅맨 [ http://www.kbs.co.kr/drama/bigman/ ]보는 중인데,

 

남자 주인공 연기는 강지환! 여자 하지원 느낌을 받았다. 거기에, '샐러리맨 초한지'에선 이범수보다 차우희 역을 맡은 홍수현이 좋아 본방사수했는데, 이번엔 연휴라 시간남는데 드라마나 보지 ^^' 코믹으로 휩쓸리지 않아 좋네!

 

이다희 역할이 아쉽다. 연기를 못하는게 아니라, 이 한 사람에게 전체 극이 좌지우지 되는 느낌을 받아서 그렇다. 캐릭터는 이상하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타인을 죽이고자 할 정도로, 거기에 대기업 처리팀에 있다면 분명 강한 성격일 것 같은데... ... 강지환 행동에 감화되어 착하게 바뀌는 건 좀 아니다 싶다. 최 다니엘에 대한 사랑이 엄청난 것으로 시작했는데, 3회까지 봐서는 그게 아쉽네! 물론 이야기가 무조건 개연성이 있어야 되는 건 아니고, 4회 예고편에서 최다니엘이 등장하는 걸 봐서는... 이다희의 인물 성격이 잡히지 않은-- 변화무쌍한 것-- 아쉬운 이야기 전개가 되면 안되는데... 마을버스 운전기사를 하는 어머니까지 등장하고, 이쁜 여동생이 등장하는 건 또 이상하다 싶기도 하고... 거기다 강지환에겐 강하게 나가는 것 같다가도,  포토샵으로 강지환 어린 시절을 사진을 조작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강지환에게 건네는걸 보면, 나중에 이다희가 강지환에게 사실을 이야기 해주는 것으로 드라마 이야기가 전개 된다면... ... ...

 

하튼 드라마에선 여자들이 무섭다.

 

전소민은 옷이 애매했다. 짧은 치마를 입고... 아흐 대기업 딸치곤 얼굴만 부티가 나고 옷과 몸매는 언밸런싱. 이쁘지 않다는게 아니라, 하이일 신고 강지환과 달리기 하는 것과 바로 전 깡패와 이야기 할 때 ... 정말 애매한 느낌을 받았기에... ... 다리가 짧은데... 아예 더 짧은 핫팬츠를 입던지... 아흐... 개취부분인건 인정.

 

첫회 오프닝을 누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깡패를 잡아 경찰서에 가는 걸 보면, 강지환의 결단력은 좋을 것이고... 그러고 보니 강지환이 연기한 저번 강지환이 했던 역할 '돈의 화신'과 비슷한 부분이 있기도 하다 싶다.

 

이범수, 김윤아가 나오는 드라마가 시작되면서 드라마 안보았는데, 연휴에 세월호 참사를 잊기 위해서... 정말 핑계가 없어 이렇게 적는지 모르겠지만, 참 좋은 시절은 이문세 음악과 아역들의 대화가 재미있어 보는데, 본방 사수보단 인터넷으로 빨리감기하면서 보는 게 아이러니하긴 한데... 시간 절약방법으론 좋은 것 같고, 그렇게 보다보니 위 극 전개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는 생각들이 많아지기도 함.

 

하튼 그렇게 따뜻한 드라마만 보게 되는 것 같다! 그러고보니 개과천선 도 보게 됐음. 우리나라도 제법 많은 판례가 있을테니... 좀 제대로 된 사건과 함께 법조계 현실(과 비리), 그리고 사회 현실에도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많이 포함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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