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o@fEELING

퍼플피플 - 힘내! 본문

感 Book

퍼플피플 - 힘내!

1incompany 2014. 8. 21. 23:00

퍼플피플 (2014/08/21)
김영세 지음 | 교보문고 | 초판1쇄 2012.11.8


김영세 씨 책이다. 예전에 읽은 “트렌드를 창조하는 이노베이터” 워낙 좋았는데, 읽다보니 전작 보단 특별한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며 칠 전에 읽은 “독학의 기술”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열정 주입은 톰 피터스와 세스 고딘으로 마무리가 되는데... ... ... 김영세 씨의 이번 글은 이노디자인(회사)과 개인 브랜딩하시려고 내셨나 싶다. 물론 자신이 걸어온 길의 언급은 디자이너가 되고자 하는 수많은 젊은이에게 좋은 증거가 되겠지만!

TV 성공시대 출연후 6천 통의 이메일을 받았다는 말에 … 나도 email 보낼 수 있는데 왜, 이런 새로운 도구를 멋지게 활용(행동)을 못했는 아쉽다.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활용해야지!

그렇게 그가 보는 세상과 디자인에 대한 몇가지, 그리고 자식 자랑 조금, 갑자기 광고인 박웅현씨의 [여덟 단어]와 이어졌다. 역시나 maker이며 CEO인 김영세씨(감성이 도드라져보인다)와 광고를 담당하는, 영원한 '을'인 박웅현씨의 글은 클라언트를 감성과 논리로 설득(논리가 좀 더 센 것 같다)해야 해서 그런지 두분의 저서도 딱 그만큼의 차이를 받았다.


생산자를 만나지 못했다는, 그렇게 직접 만들었다는 골프가방! 대박으로 실리콘밸리에 이노디자인 건물을 지었다는 글에서 부러움과 이런 게 히스토리를 읽는 맛이란 생각이 들었다.  바로 전에 읽은 The ONE THING에서 많은 좋은 느낌을 받아 그런지 퍼플피플과 원씽의 연결고리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다.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의 만남이 오묘한 보라색을 만들어냈구나! 하는 것과 세스고딘의 그 의미를 살려서…책도 보라색 표지에… 내가 보지 못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하지만 전작을 아주 좋게 봐 그런지 이번 책 출간의 이유를 잘 모르겠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처럼 청춘에게 에너지를 주시려고 한 느낌은 들긴 했지만… 여기까지.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