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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가 온다. – 따라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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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가 온다. – 따라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1incompany 2006. 6. 18. 14:01

새로운 미래가 온다 원제 A Whole New Mind (2006/06/18)
다니엘 핑크 저/김명철 역 |한경비피 |  2006년 04월 | ISBN 8947525642 | 페이지 238


이책은 나와 어떻게 이어졌을까? 길게 적어보면,

1] 2010 대한민국 트렌드란 책을 한권 끼워준다고 하기에,
2] 프리에이전트의 시대 | 원제 Free Agent Nation: How America’s New Independent Workers Are Transforming the Way We Live 란 책을 읽어보지 못했지만 알고 있었기에… …
3] 미래에 관심이 있었나 보다. 포지셔닝이란 관점에서  갈구했는지 몰랐는데 이번 책을 계기로 미래를 정확히 분석해서 나갈바를 찾고자 했다는 생각을 분명히 하게 되었다.
4] 관련 된, 지니고 있는 책 – [트렌드 워칭],[SERI 전망 2006],[하류사회],[디지로그],[우리가 꼭 알아야 할 미래시나리오],[생존의 W이론],[수소혁명],[소유의 종말] 등등 미래에 관한 궁금함과 연결된 책이 이정도다. 거기에 따라하기에 관련된 [사다리걷어차기]정도까지만 가면 대략적 분야의 정리와 더불어 내 나아갈 바를 분명히 해야 됨을 알게 된다.

다니엘 핑크의 이야기는 아주 명쾌했고, 대부분이 동의할 수 있었다. 생각없이 쫓았던 트렌드에 대해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전까진 책내용을 분석하는 데만 급급했던 것 같다. 다행히 이번 독서모임의 김병철님의 이야기를 통해 객관적화해 생각할 수 있었다. 그렇게 주객전도는 막은 느낌. 책은 책일뿐!


책은 책일 뿐이다. – 이룸

하지만, 이책의 통찰은 통쾌하고 명쾌하다.

글의 진행은 사람의 뇌를 이해하고 그것에 따른 흐름에 포지셔닝할 여섯가지를 차례로 들고 있다. [마인드 맵 북/完]에서 토니부잔이 사람의 뇌와 자연 구조의 동질함과 특징을 서술하고 좌뇌와 우뇌를 가장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마인드맵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과 아주 유사했다. 또한 [듣기만해도머리가 좋아지는 책]에서도 같은 구조를 이룬다. [공부기술/完]에서도 … 이책에서 말하는 스토리가 있는 것이다.

– 전반부에는 뇌의 특징과 우뇌에 대한 이야길 다룬다. 그렇다고 좌뇌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좌뇌를 통한 풍요의 시대/ 잉여가치에 대한 복잡도를 헤쳐나갈 대안으로 우뇌를 이야기 한다. 하지만, 이책에서도 역시 통합의 중요하게 생각한다. 원제  역시 whole new mind로 강조하고 있는 것인데 … 한글판 제목은 별루다. 거기에 요새 IT에서 자주사용되는 컨버전스란 용어를 한번 언급해 주는 것이 좋을 텐데, 아니다.

저자는 조화란 말로 언급하고 있다. 디지로그에서도 명확히 이야기 하지 못했던, 손기원씨의 지혜인이란 강연을 통해서 제대로 짚어내지 못하는 것을 이사람은 명쾌하게 풀었다. 나는 오히려 이런 책의 흐름에 놀아나 내가 지니고 있던 통찰, 감성을 잊고 논리적인 좌뇌 사용에만 치우치지 않았나 하는 후회까지 인다.

하지만, 마인드맵을 사용하려고 하고 , 어학을 배우려고 하는 것 자체가 어쩌면 진실된 노력으로 되고 있을지 모르기에…

저자는 인간 뇌의 특성을 이야기 하고 논리적 사용에 치우친 좌뇌적 우선 사회에서 결국엔 통합적인 우뇌 사용을 더 확대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거기에 따른 6가지 요소

디자인design- 트렌드를창조하는자 이노베이터 
스토리story – 대화와 협상의 마이더스 스토리텔링
조화symphony – 디지로그
공감empathy – 링크,인간관계론 – 이어져 있다.
놀이play – 생각의 전환을 가져왔다. 이제 컴퓨터 게임을 좀 해야 겠다.
의미meaning – 모모, 나무야나무야 … 등등 많은 것을 연결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명확하게 연결되는 것은 현재의 내문제와 가장  많이 연결되어 있다.

폰트의 가독성이 문제가 있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아포리즘! 도 아주 좋았다.


줄긋기
PART 1.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 시대이다.

1. 오른쪽 뇌가 세상을 바꾼다.
지금껏 우리 시대는 정보를 잘 다루고 분야별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은 ‘지식근로자’의 시대였다. 하지만 이는 변화하고 있다.-p010
=>손기원씨가 말하는 지혜인의 시대 가 이 말 인것이다. 추상화에서 이제 현실로 내려왔다.

물질적 풍요는 정신적 가치에 대한 열망을 심화시키고 있다.-p010
=>느림에 대한 이야기들은 여기에 결과 인 것이다. 단순함의 진리를 몸소 깨닫고 있다.

하이터치/하이컨셉란 다른 사람과 공감하고, 미묘한 인간관계를 잘 다루며, 자신과 다른 사람의 즐거움을 잘 유도해 내고, 목적과 의미를 발견해 이를 추구하는 능력과 관련 있다.-p011

좌뇌는 순차적으로 반응하고, 분석에 뛰어나며 언어를 담당한다. 우뇌는 종합적으로 사고하고, 패턴을 감지하며, 비언어적 표현을 해석한다. 인간은 글자 그대로 두 종류의 사고능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p027
=>여기에도 로저 스페리(Roger Sperry) 교수 등장 ->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교수.

스페리 교수가 실험실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일반화시키는 데에는, 특히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예술학 강사인 베티 에드워즈의 도움이 컸다.-p027
=> 나는 [오른쪽 누뇌로 그림 그리기 (The New Drawing on the Right Side of Brain)]을 가지고 있다. 소유의 종말임을 다시금 한다. 접속하자 접속…!!

그림 그리기에는 실제로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얼마나 제대로 볼 수 있느냐가 문제다.”-p027

“현대 사회는 (여전히) 우뇌를 차별대우하고 있다”-p030
=> 갑자기 여성차별이 떠오른다. 그러면서 차별이 종식 시켜야 하지만 결국엔 여성과 남성이 공존하고 나란히 나가는 사회, 통합된 사회가 필요하다 생각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든 간에 좌뇌와 우뇌는 거의 함께 작동하고 있다.-p031

좌뇌와 우뇌의 특징
1. 좌뇌와 우리 몸의 오른쪽을 통제하고 있으며, 우뇌는 우리 몸의 왼쪽을 통제하고 있다.
2. 좌뇌는 순차적이고, 우뇌는 동시적이다. =>갑자기 [의식혁명]  이란 책이 떠오름.
3. 좌뇌는 본문text 해석에 강하고 우뇌는 문맥context 해석에 강하다.
4. 좌뇌는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우뇌는 큰그림을 그린다.

마이너minor 뇌(우뇌)는 주로 입력된 정보를 통합하는 게슈탈트Gestalt인식에 특화되어 있다. 반면에 말하는 메이저major 뇌(좌뇌)는 좀더 논리적이고, 컴퓨터와 같은 산술적 기능을 수행하는 듯 보인다. 좌뇌의 언어는 마이너 뇌가 수행하는 빠르고 복잡한 합성작업을 수행하는 데 불충분하다-p038

2. 지식근로자의 미래: 풍요, 아시아, 자동화

문화가 서로 다르다고 해서 하나의 표정을 놓고 서로 다른 감정을 떠 올리는 경우는 없었다.-p040
콜럼비아 대학의 앤드류 델방코Andrew Delbanco교수는 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현 시대의 가장 두드러진 문화적 특징은 초월성에 대한 채워지지 않는 열망이다.”-p054
매년 인도의 대학들은 약 35만 명의 엔지니어 졸업생들을 배출하고 있다.-p057

체스로봇과의 스토리텔링은 정말 유효 적절하다. 이해하기도 더욱 싶고,

‘풍요’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필요 이상의 물질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만족, 심지어 과다만족을 선사했다. 그 결과 아름다움과 인간의 감정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졌고 사람들에게 좀더 정신적 의미를 찾도록 했다.-p069
=> 이것이 구체적인 지혜인이란 단어를 대변하고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3. 정보화사회에서 개념과 감성의 사회로

미래는 ‘좌뇌’가 뛰어난 사람이 몰락하고 ‘우뇌’가 뛰어난 사람이 반드시 승승자구하는 이원적인 세계가 아니다. 좌뇌적 사고는 여전히 필요불가결하다. 하지만 더 이상 그것만으로 불충분하다. 하이컨셉의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양쪽 뇌를 모두 활용하는) 새로운 사고라고 할 수 있다.-p074
“사람들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덜 추상적(좌뇌에 기반한)이고 좀더 구체적(우뇌에 기반한)으로 바뀌게 된다.-p086-087


PART 2. 미래인재의 6가지 조건
이로서 [대한민국 인재사관학교]란 책과 이어진 이유를 알게 되었을 것이다.

1. 기능만으로 안 된다. 디자인으로 승부하라
2. 단순한 주장만으로 안 된다. 스토리를 겸비해야 한다.
3. 집중만으로 안 된다.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4. 논리로만으로 안 된다.  공감이 필요하다.
5. 진지한 것으로만 안 된다. 놀이도 필요하다.
6. 물질의 축적만으로는 부족하다. 의미를 찾아야 한다.-p090-091 (핵심내용)

좌뇌형 기질, 우뇌형 기질은 불변의 특성이 아니다. 즉 개인이 어느 하나를 갖고 태어나거나 다른 어떤 하나가 결여될 수 밖에 없는 운명적인 것이 아니다.-p092
=> 교육자들은 이야기 한다. 노력해서 안되는 것은 없다고 그런 맥락에서 보면 될ㄲㅏ?

팩트에 그토록 광범위하고 즉각적인 접근이 가능해졌기에 각각의 팩트들은 그 가치가 덜 중요해졌다.-p120
=> 이것은 인도의 엔지니어 수가 많아졌기에 미국의 엔지니어 급여가 낮아진다는 애기와 연결되어있는 거 맞지? 결국엔 수요와 공급에 연결되어 있는 것이구만!

“스토리텔링은 분석적인 사고를 대체하는 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관점과 새로운 세상을 상상할 수 있게 함으로써 분석적 사고를 보완합니다.-p127-128
시 카고 대학 심리학 교수이자 학계의 고전으로 여겨지는 <<플로flow>>를 지은 마하이 칙센트미하이Mihalyi Csikszentmihalyi는 창조적인 사람들의 삶을 연구한 뒤 “창의성은 일반적으로 여러 분야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과 관련 있다”는사실을 발견했다.-p147
혁신적인 발상에서 부터 상품개발까지의 과정이 오늘날에는 너무나도 순식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성공을 꿈꾸는 개인과 기업들을 좀더 냉철하게 대처해야 한다.-p151

저명한 언어학자 조지라코프George Lakoff는 “서구적 전통은 … 이성의 영역에서 은유를 배제했다”라고 썼다.-p153

결국 다윈이 옳았던 것이다. 얼굴표정은 세계 공통이었다.-p166
=>그렇다 그래서 바디랭귀지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 엉뚱한 상상인가^^;

게임 회사인 일렉트로닉 아트Electronic Arts는 현재 S&P 500지수 기업 가운데 하나다. 2003년 EA는 20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같은 해 상위 10대 영화의 수입액을 모두 합한 것보다도 많다.-p191

“사람의 주된 관심사는 즐거움을 얻거나 고통을 피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찾는데 있다”고 주장했다.-p210

[인물 정리 아주 많아서 …]
노벨상을 받은 제임스 왓슨James Watson – DNA 발견
로저 스페리(Roger Sperry) 교수 등장 ->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교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예술학 강사인 베티 에드워즈Betty Edwards의 <<우뇌로 그림 그리기 Drawing on the Right Side of the Brain>>
신경과학자 로버트 온스타인 Robert Ornstein은 <<바른(오른편) 마음The Right Mind>>
하버드에서 고전학 연구 에릭 하벨록Eric Havelock교수 – ‘알파벳적인 사고방식’
영국의 심리학자 크리스 맥머너스 Chris McManus 저서 <<오른손과 왼손Right Hand Left Hand>>
‘긍정적인 심리학’ 운동의 주창자인 펜실베니아 대학 마틴 셀리그먼Martin Seligman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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