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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 - 꼭꼭 씹어먹기

1incompany 2014. 11. 26. 21:16

빼 - 친절한 뱃살 사용설명서 (2014/11/26)

이희성 | 씽크마스트 | 2014년 9월19일


무언가를 기대하기보다 200페이지가 안되는 짧은 분량에 편하게 읽었다. 하지 않던 군것질을 2주 정도하면서 갑자기 늘어난 배도 한 몫했다. 거기엔 건강서적 자체가 주는 분명한 장점이 있기에 그렇다. 그건 당연(^^;)하게도 좋은 내용이란 사실이다. 몸이 개개인의 체질 별로 다 다르기에 제안한 방법의 적용 부분에서 얼마 만큼의 효과를 보았는지가 관심을 갖게 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 ...


지은이는 복싱선수 출신의 피지컬트레이너로 직업인 생활을 했고, 간결한 한 글자의 제목 "빼"만으로도 마음에 쏙 들었고, 내용은 한시간 정도의 강의를 잘 요약한 느낌이었다. 읽다보니 전에 출간됐던 책을 보완했다는 내용이 있었다.


다른 책과 다른, 이 책만의  메세지...

"밥이 죽이 될 때까지 씹는 것"


읽으면서 놓치지 않으려고 의미부여하면서 씹기에 대해 다시금 많은 생각을 했다. 거기엔 "쉽다고 실천이 쉬운 건 아니"란 사실을 내 분야에서 느낀 점이 있어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하튼 이 책을 읽은 후로 좀더 씹는 시간을 늘인 것 같고, 아침 화장실에서 복부 마사지 해주란 것은 지키고 있는 것 같다.


요약 할 책은 아니다. 읽음으로서 저자의 주제에 빠져서 생각해보는게 필요하다.


- 몇번 반복 언급된 2만3천여 가지의 다이어트 방법에서 어디서 그런 정보를 얻었는지 정말 궁금했다.

- 뒷 부분은 따라하기 하루 실천 도표를 넣어 매일 빈칸을 채워가며 실천해보는 부분도 있다.


줄긋기

많이 씹으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분비 - p56

내장은 뇌와 근육과 함께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기관 - p73

아침 기상 후 기지개 켜기.

화장실에서 복부 마사지.

오른손 왼손 번갈아가며 양치질하기.

식후 1시간 뒤 부터 물마시기.

오후 3~5시 사이 물 3컵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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