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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 - 제조자(들)의 시대?

1incompany 2014. 4. 15. 18:57

메이커스(2014/04/15)

크리스 앤더슨 지음/윤태경 옮김 | (주)알에이치코리아 | 2013.6.5 1판 3쇄

 

책 재밋다. 번역을 잘해서인지, 저자가 wired 편집장으로 12년을 보내서 인지 모르겠지만. 요샌 책읽기가 참 힘들었는데 잡고 이틀만에 읽었으니 ... makers 를 제조자로 번역해서 나도 제조자로 부르기로. 완독후 생겨난 물음은 '내가 제조자인가?' 였다. 모르겠다란 답을 하는 것으로 봐서는...... 아닌것인지 교육을 이렇게 받아서 인지 모르겠지만.

 

책에서 하는 이야기가 아주 다양하게 우리 전반에 파고들것이고, 거기에 우리는 중국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나라임으로 저자가 말한 한계도 없기에 정말이지 가능성을 넓혀 나가는데 '딱'인 곳이기에... 젊은 청년들의 러쉬가 이어지길 바래본다. (include me). 아흐 그러고보니 공장기계의 전문나라인 일본도 옆에 있으니 정말 딱인 나라이지 않을까! 그렇다 다 함께 잘 사는 것이지 우리나라만 잘 살고 일본은 망해라! 이런 단순한 사고는 지양해야지! 홍익인간.

 

청년(나)에게 말하고 싶다. 생존에 겁먹지 말자! 생활로 나가자고... 바다와 제조자의 시대엔 말이지! 퇴고하면서도 생뚱맞은 글이긴 하지만 책 자체가 미국의 힘든 현실에 대한 저자가 바라본 희망적인 바램도 있다고 보기에 지우지 않았다.

 

요약 충분히 할 수 있지만 내용이 아주 좋아 그냥 읽어 보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임으로 생략! 구성만 이야기 해보면 1부에서는 변화하고 있는 - 메이커스가 일으킨 혁명을, 2부에선 그가 상상하는, 아니지 충분히 실현된 현실을 바탕으로 바뀔 미래를 현실의 땅 위에서 정말 제대로 정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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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자동차 조립 공장 같은 대형 공장은 안가보셔서 이런 말을 하는 걸까? 라는 의문도 가졌는데 역시 2부에서 자동차,비행기 공장을 다루면서 나의 무식한 의문(?)을 해소시켜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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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호기심난 질문, 메이커의 나라 미국을 중국이 따라 잡을 수 있을까? --> 이번 거실,싱크대 페이트칠을 하면서 우리는 또 그 나라와 어떤게 다를까 하는 흥미로운 상상을 이어갈 수 있었다. 거기엔 우리나라 아줌마들의 인테리어 카페와 연결되면서 긍정적 무한상상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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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짓는그 마음으로 다른 걸 만들고 성공할 수 있다면 부동산 붐은 다시 발생하지 않겠지!

갑자기 이면우 교수님 책을 다시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발췌]

외활아버지는 단순히 발명가에 머물지 않고, 기업가가 됐을 수 있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 주제다.-32

 

1차,2차 산업혁명을 일반인이 실감하기 위해서는 수십 년에 걸쳐 개발된 기술들이 필요했듯이 3차 산업혁명을 일반인이 실감하려면 아직 기술의 진보가 더 필요하다. 디지털 컴퓨터 기술의 혁신이 아직 충분치 않다. 최초의 상업용 메인프레임 컴퓨터가 일부 회계 인력과 통계 인력을 대체했고 최초의 IBM 컴퓨터가 일부 사무직을 대체했지만 세상을 바꾸었다고 하기엔 부족했다.-68

 

 

대량생산 방식에서는 반복생산과 표준화가 유리하다. 반면 디지털 생산 기술은 개인화와 맞춤생산에 유리하다-133

 

3d 프린터에 관한 이야기는 전시회에서 한번 본 것으로 단박에 내것化가 되었다.

 

나는 의도한 대로 정확히 날아가는 자동조종장치를 부착한 레고 비행기를 만들기 위해서 이후로도 지금까지 수년간 연구하고 있다. 아쉽지만 아이들은 며칠 만에 흥미를 잃고 즉각적 만족을 느낄 수 있는 비디오 게임과 유투브에 빠졌다.-153

 

복합재료는 기술의 민주화를 촉진한 전혀적인 메이커 기술이다. 복합재료 개발 덕분에 대형 우주항공 업체가 아닌 곳에서도 우주선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보잉이 초대형 공장에서 만드는 거소가 똑같은 날개를 보잉보다 훨씬 작은 기업인 스케일드도 쉽게 만들 수 있다.-272

 

 

인터넷으로 주문받아 배송하는 시대가 되면서 '1만 개를 팔 수 있는 틈새시장'이 열렸다.-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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